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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세미나[제1회 신촌거리예술축제] 청년거리예술포럼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18-11-15~2018-11-15
주관 (주)최게바라 기획사
링크 http://sinchonart.co.kr
게시일 2018-11-08 조회수 1930 작성자 금수민






신촌거리예술축제는 ‘요새 젊은 것들’을 지향합니다. ‘요새 젊은 것들’은 타박과 비아냥거림의 맥락에서 자주 불려 나옵니다.


저의 할머니는 아버지에게 ‘요새 젊은 것들은…’하며 혀를 찹니다. 저의 아버지는 제 동생에게 ‘요새 젊은 것들은…’하며 고개를 저으십니다. 어쩌면 ‘요새 젊은 것들’이라는 공간은 텅 비어 있는 곳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신촌거리예술축제’는 직접 텅 빈 ‘그 곳’으로 뛰어들고자 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떠오른 고민을 포럼의 주제로 삼아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신촌거리예술축제: 청년거리예술포럼]
-일시: 2018년 11월 15일(목) 13:00, 17:00
-장소: 일파만파 1호점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7-25 4층)
-신청: bit.ly/청년거리예술포럼 
-인원: 세션별 20명 (선착순 마감)
-문의: 070-8818-8122



세션1. 스스로 페스티벌을 만드는 사람들 / 13:00-15:00

공기관에서 주도하거나 상업성 짙은 축제의 방식이 아니라 기획자와 아티스트가 연대 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페스티벌 3개의 사례를 공유하고 각자의 생존 방식, 예술가들과의 협업 방식 그리고 플랫폼의 ‘지속가능성’ 혹은 ‘일회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1)'한국을 빛낼지도 모르는 100명의 디제이들'을 외치며 기존 음악페스티벌의 패러다임을 거부하고 로컬디제이들 중심으로 3회까지 축제를 이끌어오고 있는 "존나페".
2)부산에서 대안문화를 제시하고 행동으로 옮기며 이 세상에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는 단체 재미난 복수의 "Future City Live:Zero Festival"
3)오프-예술, 병맛예술, 잉여예술을 주제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거나 동시대의 미학을 탐구하는 당연한 시도를 넘어, 예술이 과연 이래도 되나, 이런것이었나 하는 시원섭섭하고 달콤씁쓸하고 미적지근한 실험에 주목하는 "아오병잉 페스티벌"

* 발제자: 
-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다보탑레코즈 대표, 존나페 founder)
- 김건우 (대안문화행동 재미난복수 대표, Future City Live:Zero Festival 총감독)
- 정진세 (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 편집인, 아오병잉 페스티벌 프로그래머)
* 사회자: 박진형 (살롱시소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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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2. 정치적올바름(pc) 그리고 예술, 혹은 예술 그리고 정치적 올바름(pc) / 17:00-19:00

누구도 상처 받지 않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곧 그게 꿈과 같은 이야기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왜 예술을 하는 겁니까?

* 강연자: 양효실 (서울대학교 미학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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