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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행사[코리아나미술관] <피로사회> 스크리닝 토크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19-04-13~2019-04-13
주관 코리아나미술관
링크 http://spacec.co.kr/gallery/gallery4_view?seq=43
게시일 2019-03-22 조회수 824 작성자 박예슬


코리아나미술관 *c-lab 3.0 스크리닝 토크 
[방구석 *c-열]

우리 몸의 현상들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c-lab 3.0의 첫 시작 프로그램으로 주제 ‘증후군’과 연계하여 현대사회의 다양한 증상들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은 영화 <피로사회>(2015)를 함께 감상하고 대화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전문가의 해석대신 함께 감상한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로 이해의 세계를 구축해보고, 영화에서 제시하는 한국사회의 여러 현상, 문제, 인식에 대해 때로는 공감과 동의로, 때로는 질문과 반박으로 자유롭게 토론해보고자 합니다. 
아직은 세상에서 명명되지 않았을지 모를 사적인 증후군들과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상영영화: 피로사회(2015, 이사벨라 그레서)
■일시: 2019. 4. 13. 토. 3-5pm
■장소: 코리아나미술관 *c-lab 3.0 자료실 (B1)
■대상: 주제 및 영화 관련 대화에 관심있는 일반인 20명 내외
■진행: 박정욱
■참가비: 무료
■신청방법: 선착순 온라인 신청(아래 '프로그램 신청하기' 클릭)

◎ 세부일정
15:00 - 16:00   영화 <피로사회> 감상
16:00 - 17:00   영화 및 *c-lab 3.0 주제 '증후군'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공유 및 대화


◎ 영화: <피로사회>, 2015, 61분
책 『피로사회』, 『투명사회』, 『타자의 추방』 등을 통해 시대에 대한 깊이있는 해석을 제시해 온 재독 철학자 한병철 교수의 시선을 담은 에세이 영화 <피로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에 만연한 피로와 이로 인한 우울증, 소진과 같은 증상들을 다루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성과주의 사회 안에서의 압박에 대해 어떠한 형태의 저항이 가능할지 질문하며, 자기 착취, 신자유주의, 감시를 기반으로 하는 동시대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가능케 한다. 독일 시각예술가 이사벨라 그레서가 한병철 교수의 고향 서울을 여러 차례 함께 방문하며 관찰한 풍경들을 영상, 사진, 드로잉의 형태로 담아냈다.

◎ 감독·작가: 이사벨라 그레서(Isabella Gresser)
이사벨라 그레서는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넘나들며 주로 영상, 파운드푸티지, 드로잉, 사진 등의 매체와 문학, 철학, 시 등에서 인용한 텍스트를 함께 담아 복합적인 형태의 영상으로 제시한다. 실험적이면서도 시적인 그의 작업은 서구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문화이론적 리서치에 기반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피로 현상에 주목하고 있으며,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화 이슈들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 진행자: 박정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박정욱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두 영역의 융합과 조화를 연구하고 실현시키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성실하고 올바른 문화콘텐츠 소비자로서 문화예술의 대중화와 더 나은 소비문화에 대해 고민한다. 트레바리에서 영화와 책을 함께 감상하고 토론하는 북클럽 <북씨>를 비롯해 세 시즌동안 파트너로 독서모임을 이끌며 독서의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깨달아 가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에서 VR/AR환경 안의 인간이 기계와 좀 더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UI/UX를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신청안내 및 유의사항
- 신청기간: 2019.3.22.금. ~ 마감 시.
- 신청 취소는 프로그램 전일 오전까지 가능하며, 사전 연락없이 불참하는 경우 추후 미술관 교육/행사 프로그램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문의: 코리아나미술관 *c-lab팀 info@spacec.co.kr ∣ 02-547-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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