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즉각적인 진입”
어김없이 상자에서 빠져나왔지만 다시 상자 안에 들어 있다. 이것이 늘 맞닥뜨리는 오늘 아침 나의 풍경. “새는 자유롭게 하늘을 풀어놓”(황인숙)...
이원 _ 시인
2011-08-03
어김없이 상자에서 빠져나왔지만 다시 상자 안에 들어 있다. 이것이 늘 맞닥뜨리는 오늘 아침 나의 풍경. “새는 자유롭게 하늘을 풀어놓”(황인숙)...
이원 _ 시인
2011-08-03
눈싸움 속에서 눈이 머는 것, 그것은 연애에 관한 낭만적 통념이기도 하다. 눈을 감는 것은 ‘두 사람’으로부터 ‘한 사람’으로 돌아가는 일이 아닌가. ...
김행숙 _ 시인
2011-07-27
불운인지 행운인지, 우리는 영원히 젊지도 늙지도 않는, 철들 수 없는 어린아이의 운명을 타고났으므로, 장난밖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다.
김소연 _ 시인
2011-07-21
빵을 전혀 먹지 않으면 굶어 죽겠지만, 계속 먹기만 한다면 분명 배가 터져 죽을 것이다. 음식이 소화될 시간이 필요하듯이, 정보와 영감 역시 소화..
최민석 - 소설가
2011-06-29
요즘 하도 막장, 막장 거리기에, 들을 때마다 막장에 밥이라도 비벼먹고 싶은 심정이다. 게다가 막장 때문에 세상이 망할 지경이라고 해대는 ...
최민석 _ 소설가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