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음성해설, 들어보셨나요? 이번호 기획자노트에서는 국내에 무용음성해설을 도입하고 있는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민문기 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아직은 생소한 영역이지만, 무장애예술의 또 다른 확장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결산의 달 12월 답게, 현장읽기는 미술계·공연계를 돌아보는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이한빛 편집위원이 2020년과 2021년 사이 미술계를 짚어 봅니다. 코로나19로 뒤덮인 올해 미술계에서도 각종 아트페어가 흥하며 시각예술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내년에는 리움 재개장 등 사립미술관의 움직임도 기대됩니다. 아시아나우의 최석규 대표는 서울아트마켓에서 열린 어셈블리 세션과 워크숍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국제예술계의 이슈변화와 함께 새로운 연결과 연대를 위한 국제 이동성의 양상을 보여줍니다. 에이콤파스의 박수강 대표는 자료읽기 코너에서 올해 발표된 2019년도 세계 미술시장의 주요 이슈를 전합니다. 시장 전체 규모는 감소했지만, 프랑스의 약진과 밀레니얼 세대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분석이 흥미롭습니다. 한 해간 나를 거쳐간 일들을 되짚어보며 다음에 올 일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이번호도 즐겁게 읽어주시길!
예술경영 웹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