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지막 뉴스레터를 내놓습니다. 주제는 올해 결산입니다. 올해 웹진을 만들며 다양한 감정이 오갔습니다. 기쁨과 슬픔은 조금 과장됐지만,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우선 좌담 두 개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다른 어떤 이슈보다 우리의 삶과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입니다. 그런데 문화예술계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이나 탄소중립에 대한 이야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먼저 고민을 시작한 해외 사례를 살피며, 어떤 길을 모색할 수 있을지 의논했습니다. 또 다른 좌담은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뉴스레터 이야기입니다. 실제 뉴스레터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올해 가장 주목받았던 콘텐츠들은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정보가 범람하는 시절답게 독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트렌드와 큐레이션에 목말라 있다는 이야기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한빛 기자는 경매와 NFT, 해외 갤러리의 한국시장 진출 등 올 한해 뜨겁게 달궈졌던 미술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전합니다.
뉴시스 이재훈 기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부터 1인극과 온라인 극장을 비롯한 형식실험, 안정된 산업구조를 위한 원소스 멀티유즈의 확장 등 올해 공연예술계의 모색과 실험을 정리합니다.
독자설문조사와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았던 꼭지에 대한 설명을 칼럼형식으로 준비했습니다. 편집위원들은 이슈토크를 통해 올해 각자 주목한 경향들을 갈무리합니다. 예술경영 웹진과 함께 올해 알차게 정리하시고, 힘찬 새해를 맞으시기 바립니다.
예술경영 웹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