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올 연말 예술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그 미래를 열기 위한 <예술산업 미래전략 포럼>(2015. 12. 16.~2015. 12. 17, KT올레스퀘어 드림홀)과 <2015 예술방담>(2015. 12. 15,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을 개최한다.

<예술산업 미래전략 포럼>
“예술산업, 창조적 미래를 열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예술산업 미래전략 포럼>을 12월 16일(수)부터 이틀간,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한다. “예술산업, 창조적 미래를 열다”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예술산업의 미래 전략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국내외 26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예술산업’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가 공동 후원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화예술정책 전문가들이 ‘예술산업이란’을 주제로, 예술산업의 개념과 구조, 그리고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로는 ‘공연예술 분야 변화 동향’이라는 큰 틀에서 현재 공연예술 분야의 작품 기획, 무대 위 기술적 구현, 투자 동향 등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세 번째 세션의 주제는 ‘시각예술 분야 변화 동향’이다. 현재 예술의 컬래버레이션 사례들과 현대미술이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 기업에서 바라보는 예술에 대한 관점을 설명한다.

네 번째 세션은 ‘예술산업과 정책’이라는 제목 아래, 올해 시작된 문화창조융합벨트 정책과 이야기산업 정책, 탄탄한 영화산업 정책을 만들었던 과정 등을 살펴보면서 예술산업 정책 전략을 도출해 보고자 한다. 다섯 번째 세션은 ‘예술산업 기반 구축’을 주제로 예술산업의 주요한 토대인 법률, 예술기업가 정신, 통계 및 데이터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는 ‘예술기업의 새로운 변화’라는 내용으로 ㈜컴퍼니 숨, 위누, 텀블벅, 에이컴퍼니 등 젊은 예술기업 창업 사례를 살펴보며 향후 예술기업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2015년 12월 14일 17시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2015 예술방담>
“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

《Weekly@예술경영》이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예술방담(藝術放談)’이 12월 15일 대학로에 위치한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의 지상 5층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예술방담’은 콘텐츠 공급자와 수용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서, 강연자가 특정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청중에게 들려주는 일방향식 형태가 아니라 독자들과 좀 더 자유롭고 친밀한 관계 속에서 예술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이다.

올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이어 나갈 <2015 예술방담>은 <예술산업 미래전략 포럼>의 현장 전문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세부 섹션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구성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환담에서는 “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라는 주제에 따라 공연예술, 시각예술의 전문가들이 각각 자신의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황에 관해 이야기한다. ‘예술 속 꼭 필요한 테크놀로지’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세 번째 환담은 창작자와 무대감독, 큐레이터, 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이 최첨단 기술과 예술의 만남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아닌 야외 공연장의 안전 기준, 테크니컬 디스크립션, 크레이트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적인 문제들에 관한 토론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15 예술방담>은 《Weekly@예술경영》 독자뿐만 아니라 예술경영 기획자,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은 2015년 12월 13일 자정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