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예술경영》은 지난 12월 24일(목)부터 12월 29일(화)까지 6일간 ‘2015 《Weekly@예술경영》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총 271명의 독자가 참여했고 그중 여성 독자가 62%(168명), 남성 독자가 38%(103명) 비율을 차지했다. 연령 분포는 20대가 68명으로 25%, 40대는 66명으로 24%이고, 이의 약 두 배에 육박하는 30대 110명이 설문에 응답하며 41% 비율을 차지했다. 이 외에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7%, 3%의 참여 비율을 보였다.

2014년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응답자 수의 6배를 웃도는 인원이 올해 설문에 응답했으며, 응답자 유형은 여전히 공연예술 분야(46%)가 강세를 보였으나 공연+시각 분야(24%) 등으로 유형이 다각화되었다. 응답자의 활동 영역은 지난해 지원·행정 28%와 대조적으로 제작·유통 영역 종사자가 39%(106명)로 두드러지게 증가했으며,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각 16%(43명), 17%(46명)를 차지하는 등 예술 분야에 종사하길 희망하는 예비 인력의 참여율이 눈에 띄었다. 이어서 창작 36명(13%), 기타 29명(11%), 지원·행정 11명(4%)이 설문에 응답했다.


성별/독자유형/연령/활동영역

예술경영 관련 최신 소식을 접하는 창구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전반적인 《Weekly@예술경영》에 대한 독자의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그간 웹진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을 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방문 빈도로는 일주일에 1-3회 방문하는 독자가 57%(155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2주에 1회가 20%(53명), 거의 매일과 한 달에 1회가 각 11%(29명) 비율로 그 뒤를 이었다. 거의 방문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4명(1%) 존재했다. 다수의 응답자(63%)가 예술경영 관련 최신 소식을 얻기 위해 웹진을 방문한다고 응답했으며, 22%(60명)의 참여자는 예술 관련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11%(29명)가 예술 경영 관련 학문 자료를 얻기 위해, 4%(10명)는 국제 교류에 관한 소식 및 자료를 얻기 위해 《Weekly@예술경영》을 찾는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Weekly@예술경영》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이 65%(175명), 매우 만족이 20%(55명)를 차지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보통은 15%(40명), 불만족이 0%(1명), 매우 불만족이 0%(0명) 비율을 이루었다. 카테고리 분류(기획/인물/정보/사례)가 적절한가에 대한 답변에서는 62%(168명)가 그렇다, 18%(49명)는 보통, 18%(47명)가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다.


방문빈도

▲ 방문빈도


방문목적

▲ 방문목적


만족도

▲ 만족도


카테고리 분류 적합도

▲ 카테고리 분류 적합도


기획(특집/이슈/칼럼) 세션
현장을 운용하는 사회·경제적 여건에 주목하다


기획

▲ 기획


특집, 이슈, 칼럼이 포함된 대분류인 ‘기획’ 세션에서 독자들이 가장 주목한 기사는 응답자 21%(57명)가 최고의 기사로 선택한 「공연예술의 경제적 가치, 무엇으로 측정할 수 있나」(편집팀, 306호, 5월 21일)이다. 해당 기사는 정철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정헌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해 ‘공연예술실태조사’, ‘미술시장실태조사’와 공연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한 경제적 효과 분석에 관해 논의한 좌담이다. 그다음으로 응답자 17%(46명)의 호응을 받은 기사는 「예술경영 컨설팅,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의 성장기」(이경모, 315호, 7월 23일)이다. 이 글은 전임 컨설턴트의 컨설팅 개념과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으로 예술경영 컨설팅 미래 10년을 전망하는 것이었다. 응답자의 13%(36명)로 3위를 차지한 「명품보다 미술품 사는 문화 만들고, 예술가가 직업이 되는 데 힘 실어야」(이규현, 290호, 1월 22일)는 2014년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 소식을 다루며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방향을 조언한 기사였다.

인물(현장+人)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다


인물

▲ 인물


「공무원은 외계인이 아니다」(편집팀, 297호, 3월 19일)는 응답자 35%가 2015 인물 세션의 최고 기사로 선정했다. 이 기사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인재진 예술감독의 ‘공무원과의 협업’을 주제로 한 강연 내용을 담아 실제로 조회 수 7,088을 달성하기도 하는 등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건축가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입사한 예술의전당에서부터 국립중앙극장 극장장까지, 30년 이상을 예술 경영인으로 지낸 안호상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의 강연 내용을 소개한 「한국 극장경영 진화의 선두에 있는 사람」(이용관, 333호, 11월 26일)은 응답자 20%(55명)가 최고의 기사로 꼽았다. 「1세대 예술경영인을 만나다」(편집팀, 301호, 4월 16일)의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예술 현장을 종횡무진 하는 1세대 예술경영인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과의 인터뷰는 17%(47명)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정보(하우투/정책제도Q&A/통계짚어보기)
예술 경영에 관한 알짜 노하우를 읽다


정보

▲ 정보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안태훈, 292호, 2월 5일)는 2015년 상반기 주요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정리하여 소개함으로써 지원사업을 준비하는 창작자, 기획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2015 콘텐츠 만족도 조사 정보 세션 최고의 기사로 선정되었다. [하우투] 국제교류 무대의 열혈 기획자들 시리즈의 「공연예술 해외진출, 어떻게 할까?」(이희진, 309호, 6월 11일)는 활발한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해외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며, 44명(16%)의 선택을 받았다. 「그들은 클래식 팬들을 어떻게 사로잡나」(한정호, 298호, 3월 26일)는 영국과 일본 오케스트라의 티켓 판매 마케팅의 실제를 담아내 국내 공연예술 분야 종사자들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사례(해외동향/이.상.공간/리뷰)
예술경영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디딤돌


사례

▲ 사례


312호(7월 2일)에 발행한 「공부하면서 일하는 예술경영인들」에서는 편집팀의 예술단체경영연구회 DAM 정기 모임 참가기를 소개했다. ‘문화예술 분야 전문 회계사’라 통하는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를 예술경영의 달인으로 초대해 진행한 DAM 스터디 현장을 다룬 기사는 실제로 단체 문의가 잇달기도 했던 만큼 큰 격차로 2015년 ‘사례’ 세션 최고의 기사로 꼽혔다. 한편, 「작은 기획사들이 생존할 수 있는 길」(윤동진, 308호, 6월 4일)은 제25회 IAMA(Internationl Artist Managers' Association) 콘퍼런스의 리뷰로서, 클래식 관련 이슈와 현안에 대한 토론회, 비즈니스 미팅 등 콘퍼런스의 분위기와 IAMA의 전반적인 정보를 엿볼 수 있어 공연예술 분야 종사자의 호응(19%)을 얻었다. 미국 예술기업가정신 교육협회(Society for Arts Entrepreneurship Education)의 학술대회에 참석한 장웅조 교수의 「새로운 학문 분야 ‘예술기업가정신’」(장웅조, 329호, 10월 29일)은 하나의 학문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예술기업가정신(Arts Entrepreneurship)에 관련한 다양한 연구에 대해 소개하며 응답자 15%(41명)의 선택을 받았다.

모바일 환경에 맞는 메뉴 및 디자인 리뉴얼,
심도 있는 콘텐츠 생산을 기대한다

올해에도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Weekly@예술경영》에 바라는 독자들의 의견이 편집부로 전달되었다. 그러한 다양한 목소리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첫 번째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는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웹진 카테고리(메뉴) 구성과 디자인, 두 번째는 기사 콘텐츠의 적절성, 마지막 세 번째는 발행 주기를 늘려 좀 더 심도 있는 기사를 생산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었다.

먼저, 카테고리 구성과 디자인에 관해서는 응답자 대부분이 기사의 가독성 있는 디자인을 요구하였다. 현재 두 단 구성으로 되어 있어 텍스트의 영역이 좁아 보기에 답답하고 전체적으로 오래된 레이아웃이라 향후 가시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확인하는 이들은 이동하며 읽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는 지난 호 보기가 불편하게 되어 있고 발행 호수별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아 구분해서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고 했다. 카테고리 구성 면에서는 기획/인물/정보/사례의 표현이 모호하게 되어 있어 이것을 좀 더 간략하고 명확하게 명시해 주길 조언했다. 두 번째 지적 사항인 콘텐츠 내용의 적절성에 관해서는 시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담론을 이끄는 동시대 예술의 키워드들을 선별해 보고, 어떠한 경향 속에서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음을 제안했다. 이어서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소개하는 기사보다 예술경영과 관련된 이슈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외에도 지역 문화에 대한 담론과 다양한 예술 장르를 포함시켰으면 한다는 사항도 있었다. 마지막 주간이라는 발행 주기와 관련해서는 주마다 발행하다 보니 독자로서 덜 관심을 가지게 된다며 격주로 발행하며 심층적이고 리서치 중심적인 글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즉, 주기를 늘려 완성도를 더욱 갖추길 원한다는 요구였다.

이러한 따끔한 지적과 함께 《Weekly@예술경영》의 열혈 애독자답게 “정보도 많고 도움도 많이 되고 좋다”, “알찬 내용을 잘 보고 있다”, “매주 새로운 문화예술경영 콘텐츠를 메일링해 줘서 고맙다!”, “항상 좋은 내용, 정보 잘 얻어 가고 있다”, “예술경영 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마땅한 예술경영 관련 정보 창구가 없는 시점에서 위클리 예술경영만큼 큰 도움받는 곳도 없다”, “특별히 바라는 건 없고, 부디 지치지 말고 지금처럼 열정이 녹아나길^^”, "오늘은 어떤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까! 메일 확인하는 재미가 생긴다" 등 따뜻한 숨결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2015년 콘텐츠 만족도 조사가 짧은 기간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애정 어린, 그리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꼼꼼히 모니터링해 준 독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Weekly@예술경영》은 2016년에 이러한 충고를 깊이 새겨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공연예술의 경제적 가치, 무엇으로 측정할 수 있나」(편집팀, 306호, 5월 21일)「예술경영 컨설팅,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의 성장기」(이경모, 315호, 7월 23일)「명품보다 미술품 사는 문화 만들고, 예술가가 직업이 되는 데 힘 실어야」(이규현, 290호, 1월 22일)「공무원은 외계인이 아니다」(편집팀, 297호, 3월 19일)「한국 극장경영 진화의 선두에 있는 사람」(이용관, 333호, 11월 26일)「1세대 예술경영인을 만나다」(편집팀, 301호, 4월 16일)「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안태훈, 292호, 2월 5일)「공연예술 해외진출, 어떻게 할까?」(이희진, 309호, 6월 11일)「그들은 클래식 팬들을 어떻게 사로잡나」(한정호, 298호, 3월 26일)「공부하면서 일하는 예술경영인들」(편집팀, 312호, 7월 2일)「작은 기획사들이 생존할 수 있는 길」(윤동진, 308호, 6월 4일)「새로운 학문 분야 ‘예술기업가정신’」(장웅조, 329호,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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