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레터 뉴스레터
  • 웹진 구독신청 웹진 구독신청

서울국제공연예술제를 찾으셨다면 공연만 관람하고 돌아서기엔 아까울 부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해외초청공연들의 특징을 살린 북 콘서트와 토킹세션, 그리고 각 작품을 조망하는 관객과의 대화와 각종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은 국내외 공연예술 전문가들과 관객들이 세계 공연예술의 흐름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문학으로 읽는 공연예술, 북 콘서트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해외초청작들 중 <드리나 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Drina)>는 이보 안드리치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이 400여년의 동안 보스니아의 지리적·역사적 특성으로 인해 이민족 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화와 군상을 그려냈다면, 연출가 코칸 믈라데노비치는 작품 속 긴 시간을 관통하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라이브 음악과 간결한 무대, 그리고 다양한 문화적 상징들을 동원해 150분짜리 연극으로 무대화하였다. 방대한 이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연출가 코칸 믈라데노비치와 한국외대 김상헌 교수와 함께 발칸반도의 역사와 문학이 미친 사회적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세계사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관객들에게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세르비아와 유고슬라비아의 역사와 사회적 환경을 소개한다. 또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원작이 현대사회에서 갖는 가치를 살펴보며, 연출가에게 직접 작품의 연출의도와 관람 포인트에 대해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드리나 강의 다리>를 관람했거나 혹은 관람할 예정이라면 문학과 연극 작품을 둘러싼 풍성한 정보와 해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시길 권한다.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북(Book)콘서트
일 시 : 2018.10.12.(금) 16:00
장 소 :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홀
모더레이터 : 이동섭(작가)
패 널 : 코칸 믈라데노비치(Kokan Mladenović, 세르비아 국립극장 연출),
김상헌(한국외국어대학교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과 교수)
참가비 : 무료

무대를 넘나드는 영화적 상상력, 토킹세션

또 다른 해외초청작 <트리스테스-슬픔의 섬(Triestesses)>의 부대행사로는 토킹세션이 마련된다. 공연에서 활용된 영화 기법을 짚어보고, 영상이 공연 작품 내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자리이다. <트리스테스>는 블랙코미디이자 정치풍자극으로, 실황 카메라로 공연에 영화적 기법을 동원하는 등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해당 공연의 기술감독인 데미안 아리에게 작품에 활용된 영상 연출의 의도와 기법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영상 요소를 작품에 대입하는 한국의 연출가로서 크리에이티브 바키의 이경성 연출, 극단 하땅세의 윤시중 연출가에게도 사례를 들어볼 예정이다. 이경성 연출가는 크레이티브 바키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윤시중 연출가는 이번 SPAF 초청작 <그때, 변홍례>를 소재로 각 작품소개와 연출의 의도, 영화적·영상적 연출의 의도와 기법, 효과 등을 공유한다. 공연예술계 관련 종사자와 전공생뿐만 아니라 영상기법을 도입한 공연에 관심이 많은 관객들 모두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토킹세션
일 시 : 2018.10.28.(일) 15:00~16:00
장 소 :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홀
모더레이터 : 전강희(드라마투르그)
패 널 : 데미안 아리(Damien Arrii, <트리스테스> 기술감독),
윤시중(극단 하땅세 연출가), 이경성(크리에이티브 바키 연출가)
참가비 : 무료

그 밖의 프로그램

그 외에도 관객과의 대화, 워크숍, 비평공모 등이 진행된다. 먼저 관객은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예술가는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가 주요 공연작 위주로 편성될 예정이다. 공연예술계 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영역의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는데, 먼저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협력으로 5인의 연극인과 평론가가 참여하는 SPAF비평살롱은 공개 워크숍은 아니지만 SPAF 초청공연에 대한 연극적 담론을 형성해나간다. 또한 예술감독 토마스 리챠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수단으로서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2주간 15명 규모로 ‘예지 그로토프스키-토마스 리챠드 워크센터 한국 워크숍’을 진행한다. 청소년 대상의 비보이 워크숍은 퓨전엠씨와 함께 스트릿댄스를 경험하는 사전워크숍으로 진행이 완료되었으며 추후 SPAF 공연을 관람하는 방향으로 청소년층 관객을 개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젊은 비평가상은 한국 공연 평론계에 새로운 경향과 가치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약 한달 간 공모를 진행한다.

[토킹세션] 관객과의 대화 <오이디푸스-알려고 하는 자> 10.13.(토) 16:20
[토킹세션] 관객과의 대화 <비보이 픽션> 10.17.(수) 21:10
[토킹세션] 관객과의 대화 <갈매기> 10.20.(토) 18:00
[토킹세션] 관객과의 대화 <픽셀> 10.20.(토) 20:10
[토킹세션] 관객과의 대화 <메도우, 메도우, 메도우> 10.26.(토) 22:00
[토킹세션] 관객과의 대화 <그때, 변홍례> 11.2.(금) 21:20
[토킹세션] 관객과의 대화 <한 여름 밤의 꿈> 11.3.(토) 17:40
[토킹세션] 관객과의 대화 <광인일기> 11.4.(일) 20:20
[워크숍] SPAF 비평살롱 10.22.(월) / 10.29.(월) / 11.5.(월)
[SPAF 연계워크숍] 예지 그로토프스키
-토마스 리챠드 워크센터 한국 워크숍
10.6.-10.17. 문화비축기지,
오류아트홀
[워크숍] 청소년 비보이 워크숍-퓨전엠씨 9.19(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갬블러크루 협력
[공 모] 제15회 젊은 비평가상 공모 11.5.(월)-11.22.(목)

정보라이선스-정보공유라이선스2.0

댓글 0

확인
Top
  • 페이스북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