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ㆍ기금ㆍ행사

HOME 다음 새소식 다음 공모ㆍ기금ㆍ행사

기타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공연 안내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18-05-03~2018-05-13
주관 미아리고개예술극장
링크 www.miari-cooptheater.com
게시일 2018-05-03 조회수 1289 작성자 미아리고개예술극장

2018년 미아리고개예술극장 공동기획 프로그램
연극<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공연안내 드립니다.
**기대평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아리고개예술극장 홈페이지에 기대평을 남겨주시면

5분을 추첨하여 초대권을 드립니다.(1인 2매)

기대평이벤트 바로가기 -> https://www.miari-cooptheater.com/2018-5-1



일시_2018.5.3(목) - 5.13(일)

평일 8시/토7시/일 4,7시/5월7일(월) 4시
*5월6일(일) 7시, 5월8일(화) 공연없음

연극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공연 안내이미지1

장소_미아리고개예술극장

예매_ 인터파크티켓(https://goo.gl/FLNQep)

        플레이티켓(https://goo.gl/u5GtmP)

        대학로티켓닷컴(https://goo.gl/RExLG3)


#. 절망이 희망보다 안락하고 희망이 절망보다 불안하다면 우리는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게 아닐까. - 황현경 문학평론가

연극<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는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방」을 원작으로 한다. 강화길 작가는 「방」으로 등단한 이래 여성문제에 대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2017년 젊은작가상, 제22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괜찮은 사람』, 장편소설 『다른 사람』이 있다.

 

#. 같이 살자.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폐허가 된 도시.정부는 거액의 급료를 제시하며 도시를 복구할 인력을 모집한다.수연과 재인은 도시로 간다."좋은 곳에서 시작하고 싶어"서, 함께 살 전세집을 마련하기 위해서. 그들은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 유토피아를 꿈꾸기 위해 제 발로 디스토피아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 역설
그들은 댓가가 너무 큰 희망을 품은 탓으로, 죽은 도시에 제 발로 걸어 들어와 허무하게 목숨과 희망을 맞바꾸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목숨 값은 너무나 형편없는 것이어서 꿈꾸었던 미래는 그들에게 조금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유토피아를 꿈꾸기 위해 제 발로 디스토피아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 역설. 하지만 이런 선택을 하는 인물이 사회의 소수자, 약자일 때 위의 역설은 더 이상 억지 설정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런 현실에 살고 있다.


흔히 디스토피아를 다룬 작품들은 그 괴상한 세계를 그려가기 위해 모든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 작품만의 독특한 디스토피아를 창조해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 작품이 그려내는 디스토피아는 지금 우리 사는 세상과 너무나 닮아있다. 희생 없이, 죽을 각오 없이 감히 더 나은 삶은 꿈도 꿀 수 없는 세상. 그 자체가 디스토피아인 것이다. - 연출 윤혜숙

 


#. CAST

수연役 김원정
재인役 강혜련


원작_강화길 [방]  (소설집 '괜찮은 사람' 수록 단편소설, 문학동네)

제작 페미씨어터, 래빗홀씨어터
협력 성북문화재단, 마을담은극장 협동조합
홍보/마케팅 플레이포라이프
문의 010-2069-7202

예매/문의관련 : 미아리고개예술극장 02-6906-3169
홈페이지: www.miari-cooptheater.com


글 작성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