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ST 손귀호

​오르가니스트 손귀호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후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학교 재학시절 횃불 오르간아카데미와 스위스 로망 모티에, 네덜란드 할렘, 독일 바이마르 등 해외 오르간 아카데미에 참가하여, 루드거 로만, 지그프리드 자츠마리, 기 보베, 마리 끌레르 알랭 등 유럽 거장 오르가니스트의 마스터 클라스에 참여하였고, 파이널리스트로 연주하였다. 또한 미국 유학 중캐나다 오타와 대학교, 맥길 대학교 등의 여러 오르간 페스티벌에 참가하였으며, 2001년 오타와에서 열린 Kiwanis Music Festival에서 오르간 부문 1등 상을 받았다.

그 후 2003년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정통 바로크음악 대가인 Elizabeth Farr에게 오르간과 하프시코드, 콘티누오, 오르간 문헌 등을 수학하였고 Ever Hilty Organ Foundation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캐나다 캘거리 오르간 아카데미에 매년 참가하여 사이먼 프레스톤, 올리비에 라트리, 데이비드 힉스, 토마스 머레이 등 유명한 오르가니스트와 초기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오르간 레퍼토리를 연구하였다.

학구적인 연구 외에도 그녀는 CU Early Music Ensemble을 비롯한 여러 실내악 연주단체와 헨델 및 뿔랑의 오르간 콘체르토를 협연하였고, 콜로라도 덴버의 Immaculate Conception Cathedral에서 주최하는 Young Organist Concert, 덴버 아트센터 초청연주를 비롯하여 미국과 캐나다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오르간 봉헌 연주, 교회 초청연주 및 체임버 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2011년에는 캐나다 오르가니스트 협회 초청으로 오타와 노트르 성당에서 Pro Organo Series 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2007년 귀국독주회를 필두로 다양한 연주 활동과 함께 한국오르가니스트 대회 초청 강사, 각종 오르간 학술지 기고 및 해외 소논문 번역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콜로라도주립대학에서 오르간과 피아노를 가르쳤고,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오르간전공 강의전담 교수, 장신대 콘서바토리 강사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동신 오르간 아카데미 및 동신정오음악회 기획자, 동신교회와 전농감리교회 오르가니스트, 한국오르간아카데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Dietrich Buxtehude (1637-1707)
Prelude and Fugue in F Major, BuxWV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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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rice Duruflé (1902-1986)
Choral varie sur le Veni Creator, 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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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Trio Sonata No 1 in E flat Major, BWV 525
I. Allegro moderato
II. Adagio
III. All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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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frid Karg-Elert (1877-1933)
Choral Improvisation on the Theme of “Near My God to T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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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ix Mendelssohn (1809-1847)
Organ Sonata No. 1 in F minor, Op.65
I. Allegro
II. Adagio
III. Andante recitativo
IV. Allegro assai viv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