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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행사[11.12] 이가키 히데유키 피아노 독주회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1-11-12~2021-11-12
주관 이든예술기획
링크 https://blog.naver.com/edenclassic/222535641824
게시일 2021-10-15 조회수 534 작성자 정용헌

이가키 히데유키 피아노 독주회

Igaki Hideyuki Piano Recital




1. 일 시 : 2021년 11월 12일 (오후 7시 30

2. 장 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3. 주 최 이든예술기획

4. 후 원 한세대학교

5. 공연문의 이든예술기획 02) 6412-3053 http://www.edenclassic.co.kr

6. 티켓가격 전석 3만원 (학생 50% 할인)

7. 예 매 처 https://bit.ly/3FNE9oq


PROFILE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베토벤이라면 어린 시절에 받은 아버지의 비정상적으로 엄격한 음악 교육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음악가로서 치명적이라 말할 수 있는 청력 상실을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결국에는 악성으로 불리는 가장 큰 음악가가 된 것 등 드라마틱한 면이 거론되는 것이 많다물론 이것들도 베토벤의 음악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여기에서는 베토벤 자신의 피아노 연주푸가의 중요성메트로놈 속도 표시마지막으로 베토벤의 어록도 몇 개 소개하고자 한다우선 베토벤 자신의 피아노 연주 방법에 대한 내용인데, 10세부터 베토벤에게 사사한 체르니는 황제 협주곡을 초연했을 뿐 아니라 베토벤의 신뢰가 가장 두터웠다체르니에 따르면베토벤의 연주 스타일은 매우 참신하고특히 그의 레가토 연주는 다른 피아니스트들의 음악에 대한 인식을 뒤집을 만큼 멋졌다고 한다.

 

당시 모차르트 풍의 아티큘레이션은 뚜렷하고 선명한 좋은 연주 방법이었다또한 엄청난 파워를 지닌 표면적인 화려함과는 무관한 베토벤의 피아노는 깨끗하고 명석한 연주 효과를 계산했다훔멜(모차르트와 클레멘티의 제자)의 작품과는 대조적으로훔멜 지지자들은 페달을 많이 사용하는 베토벤의 작품을 불분명하다고 싫어했다반대로 베토벤의 지지자들은 훔멜의 창의력이 부족하다고 혹평했다그는 자작 출판 악보에 기록된 것보다 훨씬 많은 페달을 사용했다베토벤의 아다지오와 레가토를 들은 사람들은 마치 마법을 건 것처럼 강한 인상을 받았다다음은 16살에 5년 정도 비엔나에서 유학 후 피아니스트로 런던을 거점으로 활약하고스승의 작품을 영국에 소개 한 페르디난트리스의 증언이다. “수업에서 내가 미스터치에 대해서는 그에게 아무 말도 못했지만음악의 방향성이나 악곡의 성격 등 표현에 관한 본질적인 잘못을 하면 엄하게 지적했다그는 종종 크레센도와 리타르단도를 동시에 사용하여 압도적인 표현 효과를 올렸다.” ‘리타르단도스러운 진전’ 스타일은 훗날 브람스와 공통되는 것으로클라라 슈만의 제자 퍼니 데이비스의 말에 따르면 "브람스는 베토벤과 같이 매우 제한된 수의 표현 기호에서 음악의 내면의 의미를 전달하고자했다성실함과 따뜻함을 표현하고자 할 때 사용한 <>(솔잎 기호 헤어핀)은 소리뿐만 아니라 리듬에도 응용되었다또한 그는 메트로놈의 박자로 악상 느낌을 파멸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절이나 악상를 길게하는 것도 좋아했다." 베토벤의 아고기쿠에 관한 기술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기록은 되지 않았다그러나 누구보다 훨씬 로맨틱한 표현을 지향하고제한적이지만 속도 변화를 필요로 인식하고 실행했다피델리오 초고의 초연을 담당한 지휘자 이구나쯔 폰 더 이프리트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는 섬세한 음영 절임이나 빛과 그림자를 균형있게 구별할 효과적인 루바토 등 표현에 대해 매우 세세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그리고 피로함을 마다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다양한 음악가와 표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 참신하고 신선한 피아니즘으로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온 베토벤그 음악은 슈만과 브람스에게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연주가로서의 아고기쿠의 비전이 교사 체르니 통해 프란츠 리스트와 테오도르 레세티쯔키에 전해져 갔다리스트는 자신의 제자 한스 폰 뷜로가 교정한 베토벤의 소나타 버전을 사용해 제자들에게 강의할 때 적절한 템포를 설정하고 어떻게 아첼레란도와 리타르단도를 할지에 대해 구상을 요구했다다음은 베토벤의 작품에서 푸가의 중요성에 대해 논하고 싶다베토벤은 소년 시절부터 J. S.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24의 전주곡과 푸가)에 접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대위법을 배웠다는 크리스티안 고틀 로프 네훼(1748-98)에게 사사한 것으로그것은 이탈리아의 유파였다그것은 호모포니(화성음악)적인 요소가 강하게 각 성부의 독립성이 모호한 부분도 많고주선율과 반주가 명확하게 분류도 있었다이러한 특징은 피아노를 위한 오늘의 프로그램인 "에로이카 변주곡" Op. 35(1802)에도 나타나고 있다.

 

이후 베토벤은 바흐와 헨델의 소위 북부 독일 비엔나의 대립법적인 악곡즉 기악적으로 각 성부의 독립성이 강한 폴라(대립 다성음악)적인 곡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이러한 연구 성과가 마음껏 발휘된 작품이 피아노 소나타 제29번 장조 Op. 106 "항마쿠라뷔아"(18184악장이다이 악장은 서주 후 8개로 구분되어 이루어진 대규모 푸가가 늘어서 있다또한 베토벤 푸가의 정점에 위치하는 전체 작품 중 최대의 문제작에서 걸작으로 불리는 대푸가” Op. 133에 대해 오늘 이전 형식은 진정한 시적 요소가 없으면 안된다"고 말했다기존의 형식에 사로잡혀 있지 않고 푸가는 원래 하나도 없었던 시적 요소를 도입하고푸가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한 결과 작품임을 시사하고 있다그리고 푸가에 시적 요소의 도입으로 청중은 먼저 전개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고 급정지 의외성을 가진 악구와 갑자기 삽입되는 악구 등에 의해 엉뚱하다고도 생각이 들 수 있어 곡 진행과 구성의 필연성을 생각할 것이 강요된다베토벤은 "사상 표현"을 위해 음악을 개척하고 처음으로 음악은 예술이라고 분명히 말한 인물이다그 방법으로 오래된 형식이면서 가장 복잡한 푸가를 바탕으로 지적인 청중에 대해 더욱 깊이 침투한 작품의 진심즉 베토벤의 사상을 여러번 반복 시키게하는 효과를 창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다음은 베토벤의 메트로놈 표시에 대해 다룬다먼저 알아야 할 것은 베토벤은 "항마쿠라뷔아 Op. 106"에만 메트로놈 표시를 지시 한 것이다. 1819년 4월 16베토벤은 런던의 리스 앞으로 "항마쿠라뷔어"의 메트로놈 표시를 지시했다그 후 1825, 1826년 12월 후반에도 "장엄 미사"에 소레무니스 출판사 쇼트 앞으로 메트로놈 표시를 쓰기로 하지만 결국 끝까지 실행하지 않는다그런데 "항마쿠라뷔아1악장의 메트로놈 수치에 대해서는 체르니 시작 후 모든 음악가와 연주가가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그래도 체르니가 교정한 악보는 베토벤의 수치에 따랐다이 흐름을 정리한 것은 푸로이었다그는 연주가 불가능하다 생각하여 자신의 템포를 표기했다베토벤 자신의 음악관념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템포 표기에서 작품의 진심을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따라서 처음에는 자신이 정한 템포 메트로놈은 매우 유용한 것이 틀림없다그러나 위에서 이야기한 "사상 표현으로써의 음악이라는 이념이 커지면서 메트로놈의 역할이 매우 제한적인 것이되어메트로놈에 관심이 흐려진 것이 아닐까 나는 추측한다또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등 솔로 악기에서 특히 메트로놈 표시를 상정하지 않은 것은 다른 소나타에 어떠한 지시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져 있다이것은 지금까지의 작품을 참고로 각 연주자에 맡기는 것을 우선으로 한 것으로 생각된다유일한 항마쿠라뷔아만 예외이다. 1악장에 지정한 메트로놈 138의 속도 설정은 이 곡의 주제 바로크 음악의 알레그로와 관련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가끔 보인다하지만 이 속도는 베토벤의 뇌에서만 성립할 수 있는 속도로실제로 이상해진 템포로 실연하는 연주자는 없다즉 다시 말하면 상식을 벗어난 속도 지정이 속도를 기본으로 전곡을 위해 지정한 것이 아니라이 곡을 연주하려면 복잡하게 얽히는 성부와 그에 따른 악상의 변화를 연주로 표현하려면 두뇌에서 이 정도의 속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표시했다고 나는 생각해본다그래서 만일 베토벤이 지정한 실제 속도로 연주를 들어도 그는 아마 그 의도의 차이를 지적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이것은 후에 베토벤 어록에서 엿볼수 있고그의 음악관념에도 부합한다또한 그가 살아있을 당시의 주변 상황에서 자신이 전설적인 음악가가 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있었다베토벤 자신이 후세의 연주가 및 음악 연구자를 위한 제안 같은 것을 남겼다고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는 발상이 아닐까베토벤은 소나타에 관해서는 각 악장을 혼자 연주해도 좋다고 소나타에 있어 이례적인 발언을 하고있다만일 "항마쿠라뷔아 소나타"를 메트로놈 표시로 연주하면 연주 시간은 모든 악장에서 29분 정도(1악장-약 6, 2악장-약 2, 3악장-약 12​​, 4악장-약 9이다그는 이 소나타 이전에 작곡한 소나타 중 규모가 큰 작품(예를 들어 소나타 4, 11, 17, 21, 23번 등)과 비교했을 때 연주 시간이 적어도 2배 이상으로 필요하다면이 소나타만 단독 악장으로 연주하는 것에 대해 언급한 것도 이해할 수 있다그러나 예상되는 연주 시간은 1.3배 정도이다베토벤은 지금까지의 음악 상식을 훨씬 넘어왔다대 음악가대 예술가로서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1.3배 정도 연주 시간의 차이로(물론 음악의 규모를 배제한 연주 시간만 논의하는 것이다단독 악장 연주의 허가를 소나타만큼 주겠다는 발언은 다소 과장이 아닐까 생각된다이 점에서도 메트로놈 표시에 따라 연주 시간과 베토벤 자신이 실제 연주로 상정하고 연주 시간과의 차이는 분명하다고 생각된다또한 메트로놈 표시가 베토벤의 소나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 있는 경우다른 소나타에 대해서도 모두 기재 한 것이다더 말하면 이 소나타 이외의 베토벤의 다른 작품 중에 유사한 동기나 리듬형을 지적하는 것은 글자의 사정상 여기에서 자제가 많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이 소나타의 경우에만 특별한 속도를 설정하는 음악적인 필연성을 발견 또는 입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1819년 메트로놈 표시의 지정이 절대적이고 확정적인 것으로만 나는 생각할 수 없다베토벤도 자신이 1819년 출판사에 메트로놈 표시를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이후 몇 년 동안 메트로놈 표시 자체를 어떻게 취급할지 매우 고민하고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결국 마지막까지 그대로 방치하게 되어버렸다는 것이 사실이 아닌가라는 것이 나의 견해이다명확하게 말할 수있는 것은 이 "항마쿠라뷔아 소나타"가 그에게도 특별한 노작이며앞으로도 피아노 소나타의 상식을 훨씬 초과하는 작품으로 계속 남을 것이다마지막으로 베토벤에게 감사하면서 위대한 악성 인상적인 말을 일부 인용하여 나는 프로그램 노트(이가키 히데유키의 작곡가별 시리즈 LIST, CHOPIN, BEETHOVEN, BACH, SCHUMANN, SCRIABIN, BRAHMS에 이어 제8회를 맞이한다)의 붓을 놓기로 한다음악은 정신과 감각의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체이다음악은 철학보다 높은 계시이다신성에 접근하고 그 빛이 인류에게 쏟아지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고요함과 자유는 가장 큰 보물이다아름다운 것을 말한다면 패배는 안된다는 규칙은 없다예술가는 자랑하지 않는다순수한 마음만 맛있는 스프를 만든다음악은 남자의 진심으로 불꽃을 밝히는 것이어야 한다그리고 여자의 눈에서 눈물을 이끌어내는 것이어야 한다하나님이 만약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인생을 나에게 준비하고 있었다고 해도나는 운명에 맞선다.

 

저술_이가키 히데유키


PROGRAM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Fantasia in g minor, Op. 77 (1809)

 

15 Piano Variations and Fugue in E-flat Major, Op. 35 "Eroica Variations" (1802)

 

Intermission

 

Piano Sonata No. 29 in B-flat Major, Op. 106 "Hammerklavier" (1817-18)

Allegro

Schezo: Assai vivace

Adagio sostenuto

Introduzione : Largo... Allegro - Fuga : Allegro risol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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