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402 오픈스튜디오_ 시절인연(時節因緣) 숨고르기》
2025년 6월 건축가 지연순과 시각예술가 위주리, 두 사람이 함께하는 첫 오픈스튜디오로 <시절인연(時節因緣) 숨고르기 - 목금토수> 를 엽니다. <시절인연(時節因緣) 숨고르기>는 공간과 사물의 기틀적 재료인 목(木), 금(金), 토(土), 수(水)를 경유해 두 창작자가 바라보는 일상의 시간성과 사물에 대한 마음을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합니다.
*각 회차마다 목, 금, 토, 수를 주제로 집과 삶의 재료, 물성을 담은 작가들의 작품, 그 안에 녹아있는 자연과 삶이 관계맺는 이야기와 우리의 마음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책, 작품, 이야기, 산책 등이 어우러진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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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1. 목 木
• 木石草花목석초화_친근한 나무의 미적인 실천을 넘어 구조적 잠재력을 발견하다
• 6월의 살구나무: 생의 무르익음을 축하하며
⏱️ 2025년 6월 22일 (일) 4-6pm.
2. 금 金
• 金石相約금석상약_반복된 두드림을 통해 단단해진 기물의 진정성으로 시간의 흔적을 담아내다
• 몸의 도구들: 옅은 숨의 감각
⏱️ 2025년 6월 29일 (일) 4-6pm.
3. 토 土
• 土積成山토적석산_차곡차곡 쌓아진 흙들이 담아낸 과거와 현재의 축적이 공간을 구축하다
• 분해와 발효: 열린 몸
⏱️ 2025년 7월 6일 (일) 4-6pm.
4. 수 水
• 水魚之交수어지교_가느다란 선들이 형태를 찾아 친밀한 공간의 구조적 언어를 구사하다
• 힘빼고 유영: 내맡기기
⏱️ 2025년 7월 13일 (일) 4-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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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소개
지연순 건축가
공간디자이너, 전시기획자, 번역가.
주요 공간 작업으로는 광주 갤러리 혜윰, 서울 김이안 치과, 서울 청파동 주택(현 킷테, 공동작업) 등이 있으며, <가정방문 전시프로젝트, 송씨할아버지 댁>(광주 남동91번지)의 전시기획을 시작으로, <셋방살이 내집마련>(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 <나이층>(서울 청파동 3가 114-7)전시에 공동기획자로 참여했다.
위주리 작가
물성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시각예술가.
주요 전시로는 개인전 <봉인해제: 용해된 물결과 백화된 현실>(전일빌딩245), 단체전 <하이퍼이미지시대의 미술>(광주시립 하정웅미술관), <기술 궤도 이탈>(바림), <균형잡기>(솅겐갤러리), <SEEA2021>(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등이 있으며 작년 양림동402에서 <땅의 이름>전시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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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 회차별 10명
참가비 : 한 회차당 20,000원 (선착순 마감)
신청기간 : 각 회차 정원 마감까지
신청방법 : 구글폼 제출 후 참가비 입금 (맨 위 '링크' 클릭 혹은 아래 QR스캔)
🙌 이런 분이 함께하면 좋아요!
예술과 건축에 관심있는 사람
창작자의 사유와 시선이 궁금한 사람
일상과 계절에 맞닿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
📍장소 : 양림402 (광주광역시 남구 백서로 51번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