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림문화재단 '2025 전통예술 공연 활성화 〈SPACE 1 대관지원〉 공모' 선정작
미래음악: 클래식랩 융합 레지던시 [서울] 쇼케이스
<우오, 욱오(郁烏), 백오(白烏)>
김준, 박경소, 윤연준, 해미 클레멘세비츠
일시 : 2025년 7월 4일(금) 20:00 장소 : 김희수아트센터 SPACE1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홍릉로 118)
<우오욱오백오> 서울 쇼케이스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상상력을 싣고 오롯이 청각에 집중하며 평창을 감각하는 몽환적이고 명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무더운 장마철, 소리로 그려낸 평창의 푸르고 청량한 자연을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고구려 시절, 평창은 ‘욱오’ 또는 ‘우오’로 불렸으며, 이는 ‘성할 욱(郁)’과 ‘까마귀 오(烏)’의 결합으로 ‘우오’는 한자소리를 빌려 음차표기 한 것이다. 통일신라 때는 ‘백오(白烏)’로 흰 까마귀를 의미한다. ‘우오, 욱오(郁烏), 백오(白烏)’는 평창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소리를 증폭시키는 공연이다. 사운드스케이프 작가 김준, 피아니스트 윤연준, 전자음악가 해미 클레멘세비츠,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가 각자의 음색을 교차·융합해 평창에 깃든 기억과 정서를 새롭게 해석한다. 네 아티스트의 합주는 사라진 옛 이름의 메아리를 깨우며, 평창이라는 장소에 새로운 시간의 결을 입힌다.
※ RSVP 신청 : 페이지 상단의 구글폼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신청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본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2024년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민관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으로 ‘계촌클래식예술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제작/주관 :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 후원 : 평창군청 장소협력 : 수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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