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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술경영웹진 474호] 나의 글쓰기와 원고료
작성일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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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zine 예술경영

2021.10.28

제474호
나의 글쓰기와
원고료

감염병의 위세는 여전하지만, 가을녘 들판에는 추수의 기쁨이 일렁입니다. 노동이 주는 결실에 동반되는 성취감과 보람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삶의 동력이죠. 그런데, 공들인 노동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이번 호에서는 안소연 미술 비평가가 칼럼을 통해 원고료 문제를 다시 환기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오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지만, 제대로 된 대우를 받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원고료 산정 기준의 불명확성, 지급 시기의 문제, 시간투입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금액 등 필자의 개인경험을 따라가다 보면 아직까지 남아있는 불합리한 관행들에 씁쓸해집니다.
그런데, 공들인 노동의 산물에 빨간 줄이 죽죽 그어진다면 창작자는 어떤 기분일까요. 김현옥 학예연구사는 자료읽기에서 올해 아르코예술기록원 공개한 공연예술 심의대본의 전후맥락을 소개합니다. 1960~1990년대에 이르는 검열의 기록은 가파른 시대에 예술이 처했던 곤경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읽기에서는 전강희 드라마터그가 조금은 낯설어보이는 ‘시노그래퍼’라는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여신동 감독을 만났습니다. 무대미술을 넘어 전시와 콘서트, 연출까지 영역을 넘나드는 그의 활약을 통해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엮여드는 순간을 함께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예술경영 웹진 드림

나의 글쓰기와 원고료

글: 안소연_미술비평가

“글쓰기라는 노동의 성취에 비해 원고료는 빈곤을 불러온다. 기나긴 글쓰기의 여정이 끝나도 원고료는 바로 지급되지 않는다. 원고료는 적절한가? 그렇지 않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공진화를 위한 발견

글: 전강희_드라마터그

“연극 만드는 것 이외에 다른 일을 하게 되면서 ‘난 뭘까?’하는 고민을 했다. 이를 출발점으로 적절한 단어를 찾고 골랐다. 그래서 찾은 단어가 시노그래퍼였다.”

빨간줄 긋고, X자 치고...시대가 남긴 검열의 초상

글: 김현옥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 학예연구사

“검열자는 텍스트에 내포된 의미, 시그널 그리고 그것이 일으킬 파장을 두려워했고, 외설적, 폭력적 표현에 집착해 왔다는 공통점을 보인다.”

뮤지컬의 독립장르 법제화

글: 예술경영 웹진 편집팀

“예술경영 웹진 편집위원들이 정하고 전하는 문화예술계 10월 이슈들입니다.”

일자리 정보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제2차 계약직(3급) 경력경쟁 채용공고

      ~11.2.(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제5차 채용공고

      ~11.5.(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5차 계약직, 청년체험형인턴 채용공고

      ~11.8.(월)

공모·기금·행사

재단법인춘천인형극제  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공연예술의 저작권관련법> 오픈특강

      ~11.2.(화)

은평문화재단  은평 지역문화예술 위크 WEEK 온라인 개최

      ~11.11.(목)

마포문화로드맵 2021 역량강화사업 <워킹:넷 예술로 일하자!> 참가자 모집

      ~11.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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