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ㆍ기금ㆍ행사

HOME 다음 새소식 다음 공모ㆍ기금ㆍ행사

기타1월 6일 개강! 공간 침입자로 시작하는 하얀 겨울의 인문여행~^^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18-01-06~2018-03-31
주관 다중지성의 정원
링크 http://daziwon.net
게시일 2018-01-04 조회수 7347 작성자 다중지성의 정원

[정치학] 공간 침입자: 중심을 교란하는 낯선 신체들

강사 김미덕
개강 1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0 (6강, 105,000원)

강좌취지
“공적 영역이나 제도의 고위직에 소수자가 등장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고, 그들은 어떻게 그 지위에 올랐는가?” 본 강좌는 이 질문에 정치이론과 인터뷰 방법을 통해 답을 한 『공간 침입자』(너멀 퓨워, 영국 사회학자)를 통해, 한국사회의 보편적 인종·젠더 규범의 상황, 다양성과 다문화주의 담론, 유리천장 문제, 그들의 현 질서로의 포섭과 그것의 함의를 살펴본다.

1강 소수자가 제도에 진입할 때
2강 보편성 규범의 실체 ― 국가, 인종, 젠더
3강 공간 침입자의 등장과 반응
4강 그들의 현실과 부담
5강 생존 전략 ― “여성처럼 입고 남성처럼 행동하라”
6강 내부자 되기

참고문헌
주교재: 너멀 퓨워, 『공간 침입자』(김미덕 역, 현실문화연구, 2017)
기타 교재는 첫 강좌에서 공지

강사소개
젠더정치, 정치사상 등을 전공했으며, 미국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에서 주한미군 캠프타운에 거주하는 한국여성에 대한 정치민족지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역서로 『페미니즘의 검은 오해들』(2016)과 『공간 침입자』(2017)가 있다.



[인문교양] 프랑스 인문학 가로지르기
강사 이인
개강 1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30 (8강, 140,000원)

강좌취지
미국의 지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한국 지식계에 프랑스의 사상들은 신선한 반향을 선사합니다. 사회비판성을 지닌 프랑스산 지식들은 뜨거운 화살이 되어 우리의 가슴에 꽂힙니다. 거침없이 망해가고 서슴없이 굳어가고 하염없이 곯아가고 그지없이 삭아가고 정신없이 늙어가고 부질없이 낡아가며 형편없이 닳아가고 틀림없이 썩어가던 마음을 새롭게 되살리지요.
그런데 프랑스 사상가들은 너무나 많고, 저마다 자기 식으로 난해하게 많은 이야기들을 합니다. 우리는 프랑스 지식들을 막연하게 동경할 뿐 실제로 향유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프랑스산 인문학들을 빠르게 가로지르는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수많은 프랑스 지식인들 가운데 널리 알려진 여덟 사람을 꼽아봤습니다. 프랑스의 지식들을 즐기면서 인생의 동반자로 삼는 첫걸음입니다. 프랑스 지식인들과 대화하면서 올 한해를 시작한다면 2018은 보다 싱그럽고 산뜻하지 않을까요?

1강 장-폴 사르트르 ― 우리는 자기 삶을 스스로 만드는 자율성의 주체이길 원합니다. 그런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지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 하면서도 내 삶이 그 사람에게 종속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이별의 싹이 자라나기 시작하지요. 왜 자유로운 우리들이 사랑을 하다가 헤어지게 되는지를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는 분석합니다.

2강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 서구 중심의 인류문명이 진보가 아니라면서 구조주의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호통 칩니다. 그러면서 지금 현대인들은 과거의 야만인들과 다른 문명을 만들었다고 믿지만 우리 안에는 여전히 야생의 사고가 작동되고 있으며, 인간이 역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서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나서 신선한 발상을 펼치죠.

3강 미셸 푸코 ― 우리는 성을 금기로 여깁니다. 그래서 대다수 사람들은 성에 대해 이중성을 지니고 있지요. 성을 은밀하게 대하면서도 무척이나 관심이 많습니다. 역사철학자 미셸 푸코는 사람들이 성억압당했다고 불평하면서도 성에 대해 끝없이 떠드는 현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는 근대의 권력 형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날카로운 통찰을 선보입니다.

4강 질 들뢰즈 ― 철학자 질 들뢰즈는 배움과 성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고는 우리가 평소에는 진실을 찾으려고 하기는커녕 생각도 좀처럼 하지 않다가 어떤 폭력스러운 사태와 맞닥뜨릴 때 비로소 생각을 시작하고 진리를 찾아나서게 된다고 목청을 돋우지요. 왜 질 들뢰즈는 평범한 사랑이라도 위대한 우정보다 낫다고 했는지 들뢰즈의 사유 세계로 떠납니다.

5강 장 보드리야르 ― 모두가 소비 경쟁에 뛰어들지 않을 수 없는 시대 분위기입니다. 소비하지 않는 사람은 씀씀이가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라 ‘빈곤한 사람’으로 취급되니까요. 갖고 싶은 것과 가져야만 하는 것은 자꾸만 늘어납니다. 아무리 가져도 내 안에 공허감이 채워지질 않습니다. 왜 소비를 해도 행복할 수 없는지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의 분석을 만납니다.

6강 피에르 부르디외 ― 옷차림부터 먹는 것까지, 여가 보내는 방법부터 좋아하는 노래까지, 선호와 미감과 취향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자신의 취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내 삶에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생각하고 있나요?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구별짓기’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으면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시야를 확장합니다.

7강 알랭 바디우 ― 소크라테스는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죄명으로 법정에 서는데, 소크라테스가 한 일이 철학의 행위라고 철학자 알랭 바디우는 이야기합니다.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품게 하는 건 기득권에겐 타락처럼 보이니까요. 알랭 바디우는 삶을 지탱하게 해주는 가치를 찾을 때 인간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열정과 용기를 갖게 된다고 선동합니다.

8강 자크 랑시에르 ― 대개 우리는 각자가 할 일을 잘하고 세상이 조용하게 조화로우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곳은 민주주의가 이뤄지는 곳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에 따르면 민주주의는 아무나 하는 것이고, 불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체계이기 때문이지요. 주체화를 통해 근대의 정치가 일어난다는 랑시에르의 주장을 톺습니다.

참고문헌
1. 장-폴 사르트르, 『존재와 무』, 정소성 옮김,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2009
2.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안정남 옮김, 한길사, 1996
3. 미셸 푸코, 『성의 역사1-지식의 의지』, 이규현 옮김, 나남출판, 2010
4. 질 들뢰즈, 『프루스트와 기호들』, 서동욱, 이충민 옮김, 민음사, 2004
5.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 이상률 옮김, 문예출판사, 1992
6.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최종철 옮김, 새물결, 2005
7. 알랭 바디우, 『투사를 위한 철학』, 서용순 옮김, 오월의봄, 2013
8. 자크 랑시에르, 『불화』, 진태원 옮김, 길, 2015

강사소개
현대철학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인문학이 지금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어떤 쓸모가 있을지 궁리를 한다. 전문화되고 어려운 인문학이 아닌 깊이 있되 누구에게나 와 닿는 인문학을 하려 한다. 인문학의 민주화를 모색하면서 꾸준히 글을 쓰고 강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성에 대한 얕지 않은 지식』, 『우리, 대한미국』, 『나는 날마다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을 냈다. blog.ohmynews.com/specialin



[문학] 욕망의 소설 창작 ― 2018 신춘문예 당선작 작품 감상과 소설 창작하기

강사 김광님
개강 1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30 (8강, 240,000원)

강좌취지
인간의 삶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필수적인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언어이다. 사회적인 삶을 가능케 하는 기본 도구로 감흥을 전달하고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다. 같은 말이라도 소설의 언어는 다르다. 소설 쓰기는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꿈을 지연시키고 싶은가? 꿈을 이루겠다고 벼르는 과정을 통해 마침내 꿈은 이루어진다. 소설 창작의 욕망은 소설가의 글을 통해 부풀어간다. 욕망은 모방한다. 소설을 쓰려는 욕망은 올해의 신춘문예당선 소설을 읽고 강사가 수강생의 작품 첨삭지도를 직접하며 실현시킨다. 최근 2018 신춘문예당선 소설집에서 강의 텍스트를 골라 합평한 뒤 수강생의 글을 합평한다. 작품 합평 때 문학이론을 함께 공부하며 소설 습작에 충실한 도움을 주도록 한다. 수강인원은 20명 이내로 한정한다.

1강 소설이란? / 경향신문 신춘문예당선작, 작품 합평 및 수강생 합평작 순서 정하기
2강 주제 잡기 / 동아일보 신춘문예당선작, 작품 합평과 작품 첨삭지도
3강 소설의 구성 / 매일신문 신춘문예당선작, 작품 합평과 작품 첨삭지도
4강 소설의 인물설정 / 문화일보 신춘문예당선작, 작품 합평과 작품 첨삭지도
5강 소설의 시간 / 서울신문 신춘문예당선작, 작품 합평과 작품 첨삭지도
6강 소설의 공간 / 세계일보 신춘문예당선작, 작품 합평과 작품 첨삭지도
7강 이야기 방식 / 조선일보 신춘문예당선작, 작품 합평과 작품 첨삭지도
8강 배경과 문체 / 한국일보 신춘문예당선작, 작품합평과 작품 첨삭지도

참고문헌
한국소설가협회, 『2018 신춘문예당선소설집』

강사소개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11년 『21세기문학신인상 ― 「자귀나무 울음」』으로 등단해 발표한 소설로는 「오소리」, 「우파루파의 예언」, 「엄마견」, 「석류송(石榴頌)」, 「기억의 채집」, 「시실리 연가」, 「숲의 망창(網窓)」, 「러브체인」, 「꽃게 먹는 저녁」, 소설집으로 『우파루파의 예언』이 있습니다. 『2013 신예작가』, 『2014 신예작가』에 글이 선정되었고 전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명지전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출강함.



[정치경제] 블록체인과 커먼즈(Commons)

강사 최용관
개강 1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30 (7강, 122,500원)

강좌취지
사회를 혁신하고 포스트 자본주의로 이행함에 있어 P2P와 커먼즈(Commons)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또 P2P와 커먼즈(Commons)와 연결되어 전 산업적, 사회적으로 불고 있는 블록체인(Blockchain)에 대한 간단한 기술적 개요와, 블록체인이 인문 사회학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며 미래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1강 P2P란 무엇인가?
2강 블록체인의 기술적 개요와 발전
3강 커먼즈(Commons)란 무엇인가?
4강 블록체인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
5강 블록체인이 가지는 조직론적 의미
6강 커먼즈(Commons) 사회를 향한 블록체인의 역할
7강 미래 삶의 변화,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강사소개
P2P Foundation korea Activist, (주)블록체인OS 공동창업자, 사단법인 한국P2P협회 초대회장,
(주)와우프리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청년기획사 대표, 삼성전관 해고노동자

참고문헌
데이비드 볼리어, 『공유인으로 사고하라』, 배수현 옮김, 갈무리, 2015.
폴 메이슨, 『포스트 자본주의 새로운 시작』, 안진이 옮김, 더퀘스트, 2017.
돈 탭스콧·알렉스 탭스콧, 『블록체인 혁명』, 박지훈 옮김, 을유문화사, 2017.
마이클 루이스·팻 코너티, 『전환의 키워드, 회복력』, 미래가치와 리질리언스 포럼 옮김, 따비, 2015.
제러미 리프킨, 『한계비용 제로사회』, 안진환 옮김, 민음사, 2014.
전명산, 『블록체인 거번먼트』, 알마, 2017.
https://p2pfoundation.net/



[서예] 한글서예 / 한문서예
* 한글서예나 한문서예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 수강할 수 있습니다.

강사 선림(禪林) 박찬순
개강 1월 21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강, 150,000원)

강좌취지
한글/한문서예의 기본획을 잘 습득하여 기틀이 잘 잡히도록 합니다. 나아가 공모전 · 전시회 참여 등 서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면서 더 행복한 삶의 질을 나눌 수 있도록 합니다. 수강회원이 원하는 경우 사군자(문인화)를 배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수강회원 개개인에 대한 맞춤 지도가 이루어지므로 서예를 배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수강할 수 있습니다.

※강의 특징 : 매회 강의 시간마다 10분 정도의 천자문(千字文) 漢文句 一句의 자세한 음 · 훈, 내용 해설과 더불어 서예 강의가 진행됩니다. 계속 수강하시면 천자문(千字文)에 이어서 명심보감 등 다른 한문 고전 명구 해설로 이어집니다.

[한글서예]
1강 판본체 유래, 용구관리, 집필법, 중봉과 측봉, 장봉과 노봉, 판본체 ‘가 · 카’열 습자
2강 판본체 ‘나 · 다’열 습자
3강 판본체 ‘라 · 타’열 습자
4강 판본체 ‘마 · 바’열 습자
5강 판본체 ‘사 · 아’열 습자
6강 판본체 ‘자 · 차’열 습자
7강 판본체 ‘파 · 하’열 습자
8강 작품 완성해 보기
9강 궁체의 유래, 정자체 ‘가 · 카’열 습자
10강 궁체 정자체 ‘나 · 다’열 습자
··· ‘라’열 이후의 정자체 · 흘림체 진도는 차기 수강 기간으로 심화 연결됩니다.

[한문서예]
1강 ‘장봉(藏鋒)·노봉(露鋒)·중봉(中鋒)·측봉(側鋒)’의 용어이해, 해서(楷書)의 기본획 익히기(1)
2강 집필(執筆)법 · 해서(楷書)의 기본획 익히기(2)
3강 해서(楷書)의 기본획 익히기(3)
4강 해서(楷書)의 기본획 익히기(4)
5강 해서(楷書)의 기본획 익히기(5)
6강 한자 구성 익히기(1)
7강 한자 구성 익히기(2)
8강 한자 구성 익히기(3)
9강 한자 구성 익히기(4)
10강 발전학습(習字) : 소품연습 : ‘福如海 壽似山’ / 낙관 쓰기 : 자신의 이름 쓰기 연습
··· 차후의 진도는 다음 수강 기간으로 심화 연결되어 안진경해서·북위해서·예서·행서·전서 등의 강좌로 이어 갑니다.

준비물
1. 한글붓: 털길이 8cm, 지름 15mm 정도(2~3만원)
한문붓: 털길이 11cm, 지름 20mm 정도(4~5만원)
2. 연습지 : 35~135cm 인터넷 고급연습지( #33 ) : 100장 2만원 (더 싼 1만원정도도 있으나 너무 안 번지거나 너무 과도히 번져 초보에게 적응 어려움).
3. 먹물(3,000원~)
4. 서진[書鎭, 1,000원~]
5. 모전[毛氈, 깔판, 5,000원~]
6. 벼루 혹은 오목한 접시

강사소개
경기대 미술디자인대학원(현전통예술대학원) 서예전공석사.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자문위원이며 소당묵연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수원 영통사회복지관 한글서예·문인화 강사 및 경기교육복지센터 한글서예·문인화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다중지성의 정원 http://daziwon.net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8길 9-13 [서교동 464-56]

 

daziwon@gmail.com

 

T. 02-325-2102

 

메일링 신청 >> http://bit.ly/17Vi6Wi

 

태그 : 다중지성의 정원, 다지원, 정치철학, 김미덕, 소수자, 여성, 페미니즘, 젠더, 공간 침입자, 이인, 인문학, 사르트르, 레비-스트로스, 푸코, 들뢰즈, 보드리야르, 부르디외, 바디우, 랑시에르, 문학, 소설 창작, 김광님, 블록체인, 커먼즈, 최용관, Commons, 정치경제, P2P, 서예, 한글서예, 한문서예, 박찬순, 판본체, 궁체, 정자체

 

글 작성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