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Monsoon의 소해금연주자 하명수, Pianist 이소은, Bassist 박태진, Drumer 최지훈
4월 20일 (금) 오후 7시 30분
샤론홀 1관

봄을 맞이하는 4월의 칵테일 콘서트는 동서양의 소리가 칵테일 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색적인 소해금의 가슴속 깊이 파고드는 음색이 더해진 퓨전 클래식의 멋진 무대와 함께 공연 뒤에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칵테일파티가 마련된다. 연주자들의 호흡이 가까이 피부로 느껴지는 생생한 음악을 즐기면서 보내는 봄의 저녁이 한밤의 꿈처럼 기억에 남을 것이다.

연주자 프로필

아시아몬순(Asia Monsoon)의 소해금 연주자 / 하 명수 

북한의 악기인 개량 해금【소해금】(小奚琴)을 연주하는 재일교포 4세 하명수.
그는 어릴때 일본에서 처음 소해금을 접하고 후에 평양의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에서 유학을 하여 본격적인 음악의 길로 접어들었다. 공부를 마친 후 북한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해외예술단체인 재일본 금강산가극단의 단원으로 10년간 활동하였다.
해금과 바이올린의 중간 정도 지점의 소리를 가진 소해금으로 그는 일본을 거점으로 뉴욕, 서울, 평양, 베이징, 텔아비브를 비롯하여 해외에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전개하며 그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일본 최대의 호화객선 <아스카(飛鳥)Ⅱ>에 스페셜 게스트로서 승선, 선상 콘서트를 가졌으며 NHK라디오에 출연하여 소해금의 매력을 일본에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
국내에는 제10회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참가하여 국내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갖게 된 후 더 자주 한국을 방문하고자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 기무라 타쿠야 주연 '무한의 주인' 음악 제작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오리지널 음반 
[음반] HIBARI 
HA MYONG SU & YUN HE GYONG 
RELEASE ： 2006/12/3  
[음반] Asia monsoon 
하명수 & 릉향 오리지널 음반 
RELEASE ： 2009/11/3  

 

Piano, Keyboard / 이 소은
  
서울음대. 줄리아드 석사. 뉴욕시립대 박사 (CUNY Fellowship, 실기수석) 소유자인 이소은은 말 그대로 정통 클래식 피아니스트이다.
삼익 콩쿨, The New York Times Audition 및 뉴욕 The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 우승, ‘예술의 전당 유망 신예’ 선정 및 예당 초청 독주회 ‘월간 음연’ 초청, 비르투오조 시리즈 독주회, 카네기 홀 뉴욕 데뷔 독주회, 링컨센터에서 독주회, 세계 현대음악제 아시아 작품 초연 (링컨센터)및 메릴랜드 동부 라디오 주최 신인음악회, 워싱턴 DC 및 루이지애나 등지에서 초청 연주. 키예프 섬머 페스티벌 초청 연주, 키예프 방송 교향악단 협연 China New Music Ensemble 초청 연주 (Yanji) 뉴욕 시립 대학, 헌터 칼리지 강사와 나사렛 겸임 교수 역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그녀는 현재 수원대 겸임교수, 중앙대, 선화 예중고를 출강하며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피아노를 통한 클래식 연주 뿐 아니라 새로운 음악 지평을 열기에 여념이 없다. 작년 춘천 국제인형극제에서는 toy piano 연주를 시도했으며 연말 송년음악회에서 멜로디언으로 이루어진 피아졸라의 탱고까지 ...이번 칵테일 콘서트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Bass Guitar / 박 태진
  
박학기. 조규찬. 조규만. 유리 상자. 일기예보. 이기찬. 박기영. 박혜경. 엄정화. 유승준. 박진영. 동방신기. 여행스케치. 노사연. 우순실. 박강성. 박상민. 신효범. 장사익. guitarist 김광석. 정태춘. 박은옥. 조장혁. 조관우. 포지션. 이정봉. 박완규. 알리. 바비킴. 이은하. 임희숙. 이수영... 등 수없이 많은 가수들의 음반 레코딩 및 콘서트에 참여한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의 중견 베이시스트 박 태진.
그는 국내 공연 외에도 일본 후지 큐랜드 한류드라마 콘서트. 하와이 콘서트. 2012 L.A Hollywood Bowl 콘서트. 2013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리스 콘서트 등으로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영화음악. 드라마 음악 작업도 병행 중이다.
 

Drum / 최 지훈
  
백석예술대와 국민대 대학원 졸업, 인디 팝밴드 모노이 프로젝트의 드러머로 활동 중이다.
모노이 프로젝트 정규 1집 '동화되다' , 여름싱글 ‘그여름날의 기억’과 제
2집 Summer Candy를 발표해 시선을 끌었으며 공연으로는 2014 프린지 페스티벌, 프로젝트 '정다방' 정기공연, 제1회 예술야시장 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페스티벌과 음악 무대에 활발히 참여하였다.
로고스호프 선상연주와 인디밴드 히미츠 공연 및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하였고 이번 아시아몬순의 소해금 연주자 하명수와는 국내 무대에서 함께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