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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행사[봉산문화회관] 2021 기억공작소 - 정종미展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1-05-12~2021-07-11
주관 봉산문화회관
링크 https://bongsanart.jung.daegu.kr/community/sub_0101.html?case=view&num=822
게시일 2021-05-12 조회수 462 작성자 김다혜
<p><img src="/se_upload/gokamsEdt_210512_050434938.JPG" title="gokamsEdt_210512_050434938.JPG"><br style="clear:both;"></p><p><br></p><p>■ 기획: 봉산문화회관</p><p>■ 전시명: 2021기억공작소 정종미展 진혼-'사미인곡'</p><p>■ 관람일정: 2021. 5. 12.(금)~7. 11.(일), 월요일 전시 없음</p><p><br></p><p>■ 전시소개:</p><p>전시장에서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 어머니의 품과 같은 편안함과 유년시절 어디선가 느꼈던 아련한 기억 속 포근함이 온몸을 감싼다. </p><p>우리에게 남아있는 자연성 회복을 일깨워 주는 이 신묘한 분위기는 다름이 아닌 우리 조상들부터 내려오는 DNA의 발현이자 </p><p>물질에서 느껴지는 회귀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한지에서 나오는 은은함과 자연성이 담긴 색채에서 느끼는 익숙함이 마치 자애로운 모성의</p><p>은유적 경험과 같은 평온함을 안겨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안락함 뒤에는 간과하지 말아야 할 진실이 숨어있다. </p><p>드러내지 않은 인고의 삶을 살아온 이 땅의 어머니들 희생이 그런 것이다. 숱한 위기 속에서 우리 민족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는 </p><p>큰 원동력이 되었지만, 역사 속에서 여성들은 불합리와 불평등 속에서 소리 없는 희생을 강요당하였고 마모되는 삶에 대한 간절한 슬픔과 </p><p>숨은 욕망을 참아내며 억척스러운 삶을 살아왔다는 것이다. 강함이 인정받던 시대에 여성성은 주류에 의해 철저하게 짓밟혀지고 </p><p>인정받지 못하였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로 지금의 시대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그녀들의 삶이 은은한 색채 뒤에 애착과 연민으로 </p><p>다가오게 하는 전시이다.</p><p><br></p><p><br></p><p>*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전시관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으며,</p><p>홈페이지에서 관람 시간 확인 및 사전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p><p><br></p><p>* 상세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p><p>https://bongsanart.jung.daegu.kr/community/sub_0101.html?case=view&num=8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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