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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세미나크리티컬 존 8월 온라인 세미나 : 코레오그래피란 무엇인가?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2-08-31~2022-08-31
주관 크리티컬 존
링크 https://criticalzone.art
게시일 2022-08-28 조회수 713 작성자 유정아




8월 강연 안내_조직된 신체-안무로부터 떠나는 몸: 근대성의 관점에서

 

크리티컬 존에서는 무용비평가 조형빈 선생님을 초청하여 ‘미래의 몸’에 관해 함께 공부합니다. 


강의내용: 

무용에 있어서 '안무'라는 개념은 오랜 시간 동안 무용 그 자체를 구성하는 불변의 방법론이었습니다. 익히 알다시피 무용은 신체를 사용하는 예술로, 그 어떤 장르의 예술보다 인간 그 자체에 '붙어있을 수 밖에 없는' 예술입니다. <코레오그래피란 무엇인가>에서 저자 레페키는 무용 안에서 안무가 어떻게 몸과 주체를 억압하는 수단으로 작동해왔는지, 그리고 2000년대 이후에 나타난 농당스(non-dance)로 대표되는 무용의 새로운 흐름들이 그 안무의 '근대성'을 어떻게 저지하고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레페키의 이론을 토대로, 최근 몇 년 간 한국에서 상연되었던 몇 가지 공연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끊임없는 운동성으로 대표되던 무용이 어떠한 방식으로 안무를 '멈춰세우고' 몸에 대한 가능성들을 보여주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그것이 어떻게 근대적 주체로서의 몸을 뛰어넘어 새로운 정동의 가능성들을 열어보이고 있는지 나눌 예정입니다. 

 

자료

안드레 레페키 지음, 문지윤 옮김 <코레오그래피란 무엇인가> 현실문화연구


강연자 소개 : 조형빈 비평가

 

전 무용월간지 <몸> 기자

전 을지예술센터 뉴스레터 <중심잡지> 편집장

<풍정각 아카이브>, 공연 <미소서식지 몸>, 국립현대무용단 10주년 디지털 아카이브 등에 참여

 

현 웹진 춤in 편집위원. 

 

공연을 보고 글을 쓴다. 몸과 움직임이 무대 위에서 발생시키는 맥락들에 관심이 있으며, 몸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해석하는 일을 주로 해왔다. 가장 최후까지 잠식되지 않는 것으로서의 몸-주체가 예술의 재료가 되었을 때, 거기에서만 드러날 수 있는 어떤 특별한 이야기들이 있다고 믿는다. ‘노동하는 (예술가의) 몸’을 주제로 연구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근대성을 뛰어넘는 수단으로서 몸의 ‘정동’을 다시 들여다보는 중이다. 몇 번의 무용 작업에 드라마터그로 참여했다.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 메일로 연락주세요.



Email : criticalzonespace@gmail.com

Image Source : Meet Choreographer André Lepecki, the author of the new book "Singularities. Dance in the Age of Performance" (Foto: Vimeo.com)

 

 

일시 : 2022.8.31.수.8:30.pm. by zoom 

주최 : 크리티컬 존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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