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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Mexico ; Gateway to the Ameri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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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7-02-08 조회수 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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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xico ; Gateway to the Americas

고주영(예술경영지원센터 국제교류팀)

Mexico ; Gateway to the Americas는 2003년에 창설되어 매 짝수년 6월에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아트마켓입니다. 멕시코 국립문화예술위원회(CONACULTA), 국립문화예술기금(FONCA), 멕시코국립자치대학(UNAM), 미-멕시코 문화재단 등이 주관하며 중남미는 물론, 북미 지역 공연예술 관계자의 참여와 관심도 높아 이름 그대로 미주 지역 공연예술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창설된 마켓이라는 점, 그간 공연예술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지역이며, 최근 교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아트마켓이 교류 협약 체결 우선 대상 마켓으로 선택한 마켓이기도 합니다. 올 초반, 교류 협약 내용이 확정되어, 2006년 6월 처음으로 쇼케이스와 프리젠터, 아트마켓 스태프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서울아트마켓의 추천과 멕시코 측과의 협의를 통해 쇼케이스 공연은 2005년 PAMS Choice였던 타악그룹 공명, 프리젠터로는 예술의전당의 최준호 예술감독과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곽병창 예술감독이 선정되어 서울아트마켓 스태프들과 함께 멕시코 게이트웨이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멕시코 게이트웨이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110개의 국내외 공연 단체 및 기관의 부스 전시와 83회의 쇼케이스 공연(국내 65, 해외 18), 10회 이상의 소규모 정보 교류 행사, 3회의 대규모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해외 부스나 쇼케이스의 경우에는 중남미와 북미 지역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아시아권 공연팀으로 유일하게 쇼케이스에 참가한 타악그룹 공명은 아트마켓 둘째날인 6월 2일 저녁 9시, ‘카사델라고’라는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캐나다, 멕시코의 음악공연으로 이루어진 이날 쇼케이스 공연 중, 유일한 아시아 공연팀이라는 이점 외에도 음악적 개성과 완성도는 물론, 관객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공연 구성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유일하게 기립박수를 이끌어냈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멕시코 시민들의 사인 공세, 해외 참가자들의 미팅 요청 등 단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쳤습니다. 쇼케이스를 제외한 모든 행사가 공식 호텔 내에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동선 유도가 편의적인 구성으로 부스전시는 1일 4시간가량 소규모 정보 교류 프로그램과 동시에 운영되었습니다. 서울아트마켓 부스도 설치되어 인쇄물과 영상물을 통해 서울아트마켓에 대한 소개와 함께 2005 PAMS Choice를 방문자의 요구에 맞춰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규석 예술경영지원센터장과 최준호 예술의전당 예술감독, 곽병창 전주소리축제 예술감독 세 분이 참여하여 한국 공연예술의 규모와 현황, 특징 및 서울아트마켓 등을 소개한 프리젠테이션도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멕시코 게이트웨이 측과 공식적인 협약서 조인식을 가진 것도 멕시코 게이트웨이에서의 성과였으며, 동경예술견본시와도 세부적인 협약 내용에 대한 조정 작업을 가졌습니다. 교류협약의 첫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아트마켓이었으며, 2006년 10월 서울아트마켓에서 마찬가지로 멕시코 쇼케이스와 프리젠터의 교환참가가 이루어졌습니다. 멕시코 게이트웨이 www.puertadelasamerica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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