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예술경영]이 2008년 10월 30일 창간 후 2013년 1월 31일로 200호를 발행하게 되었다. 200호 발행을 기념하며 지금까지 웹진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독자들의 기대와 제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연재순서 ① 숫자로 보는 [weekly@예술경영]  ② [weekly@예술경영] 활용법 제안(1) 입문편 ③ [weekly@예술경영] 활용법 제안(2) 실무편 ④ [weekly@예술경영]에 바란다

그간 웹진을 통해 제공된 상당한 양의 지난 기사들을 조금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끔 웹진에 게재된 주요 기사들을 입문편과 실무편으로 구성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입문편은 웹진에 실린 [특집]과 [핫&이슈]를 중심으로 예술경영의 이해와 그간 논의된 예술경영계의 주요담론을 다루며, 실무편에서는 예술경영 현장에서 실무적인 방법론과 유용한 사례를 소개하는 [하우투]를 정리해 소개한다.

이번 기사는 입문편으로, 예술경영 내에서의 커리어 축적, 시장변화, 정책변화, 지역과의 소통, 그리고 예술경영계의 전망에 대한 기사들을 정리해보았다.

예술경영, 어떻게 커리어를 시작하고 쌓을까?

먼저 예술경영계에 입직과 관련 분야의 업무들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유용한 기사들을 살펴보면, 예술경영 교육서부터 입직경로서의 인턴제도 등을 소개하는 “예술경영 입직” (2010년 2월 11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66호에 게재된 특집, 4회 편성), 예술경영 인턴을 경험한 예비 예술경영인들의 비공개 좌담 형식으로 인턴생활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개하는 좌담 “문화예술분야 인턴제를 말하다” (2012년 3월 8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166호에 게재된 핫&이슈)가 있다.

좌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예술경영계 원로 이상만, 오광수, 박래경, 이종인, 강준혁, 김의경 선생님들

▲ 좌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예술경영계 원로
이상만, 오광수, 박래경, 이종인,
강준혁, 김의경 선생님들

통계조사와 심층인터뷰를 바탕으로 예술경영 현장인들의 직업만족도를 소개하는 “직업으로서의 예술경영” (2011년 5월 19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127호에 게재된 특집, 3회 편성) 그리고 예술경영인력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화가 활발한 직군을 소개하고 각 직군별에서 요구하는 경력개발과정과 전망이 수록된 “예술경영 전문성과 직군변화”(2009년 11월 19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54호에 게재된 특집, 3회 편성)의 경우는 예술경영계에 걸쳐있는 다양한 직업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그리고 웹진에서 창간 2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한국현대예술경영의 흐름”(2010년 10월 28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100호에 게재된 핫&이슈, 8회 편성)은 예술경영이 하나의 분야로 확립되기 이전에 이미 현장에서 예술경영인으로 활동하신 원로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예술경영의 발자취를 가늠할 수 있는 기사이다. 음악공연기획의 터를 닦은 낭유 이상만 선생님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오광수 선생님, 극작가로 연극계에 입문해 프로듀서, 제작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신 김의경 선생님, 미술계 최연장 큐레이터이기도 한 박래경 선생님, 문화예술분야 기획컨설팅을 전문화시킨 강준혁 선생님, [사상계] 편집장이자 문화연구자, 예술행정가이신 이종인 선생님의 증언을 비롯해, 정부가 없었던 일제 식민지 시대나 재정이 빈약했던 해방 이후, 그리고 7~80년대까지 문화예술 진흥과 국민들의 문화향유, 신진예술가의 발굴과 육성, 대형 문화프로젝트까지 감당하며 예술경영의 초석을 맡았던 신문사 문화사업들을 소개했다.

예술경영, 시장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2000년 이후 예술경영계의 성장과 위기가 맞물리면서 예술시장의 변화에 대해 예술경영계는 시장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공연분야와 시각분야별로 시장의 변동에 대한 연구자의 진단과 현장인들의 인식 등을 살펴본다.

무엇보다 경기변동은 시장 변화에 주요한 변수이다. 특히나 갑작스러운 경기 불황은 예술계에도 큰 파장을 미치리라는 우려가 늘 있다. “경기변동과 예술의 혁신”(2009년 2월 26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17호에 게재된 특집, 5회 편성)은 경기전망이 아니라 경기 변동기에 다른 행보를 보여준 예술계의 유의미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한다.

예술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바뀌는 공연예술시장의 변화를 제작․유통 부문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공연예술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나” (2009년 9월 17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46호에 게재된 특집, 4회 편성), 지난 10년 간 국내 미술시장의 규모가 크게 성장하면서 현격하게 바뀐 미술시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그 의미를 진단해 보고자 한 “미술시장은 미술산업으로 진화할까” (2010년 8월 5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90호에 게재된 특집, 4회 편성)가 게재되었다.

예술경영, 정책변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문화예술 정책의 변화에 따라 예술 환경이 바뀌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예술 환경이 바뀜으로 해서 정책이 마련되고 변화하는 경우도 있다. 웹진에서는 예술경영계에 큰 영향을 주거나 또는 잠재적으로 줄 것이라 예상되는 정책들에 대한 분석과 진단을 여럿 소개했다.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별로 문화재단 설립이 가속화되면서 문화예술 정책부문에서 문화재단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곧 예술 환경의 주요한 변화가 되는 동시에 문화예술지원제도나 정책에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문화재단 설립 현황과 흐름”(2009년 7월 2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35호에 게재된 특집, 4회 편성)에서는 당시의 문화재단 설립 현황을 보여주고 운영현황을 통해 문화재단의 역할로 가늠할 수 있는 예술 환경의 변화를 전망한 것이다.

“공공기관 창작공간의 현황과 운영”(2011년 6월 30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133호에 게재된 특집, 3회 편성)에서는 공공기관에 의해 위탁․운영되고 있는 창작공간의 등장부터 전개되는 과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예술창작지원의 형태로서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향후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당창작아케이드 모습 금천예술공장 모습
▲ 신당창작아케이드 ▲ 금천예술공장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되고 2009년 문화부와 노동부의 업무협약이 체결된 이후 문화예술분야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은 증가되어 왔다.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2년”(2011년 8월 11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139호에 게재된 특집, 4회 편성)은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기업을 둘러싼 최신 이슈를 점검하고 이미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인들과 함께 문화예술분야가 유념해야 할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해 본 것이다.

2012 예술경영 5대 뉴스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출범과, 2011 예술경영 7대 뉴스에서도 ‘예술인 복지법의 국회 통과’가 첫 번째 뉴스로 선정되었던 만큼, 그동안 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예술인 복지법’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좌담으로 구성된 “예술인 복지법, 그 후”(2011년 11월 24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153호에 게재된 핫&이슈)“‘예술인 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 공청회”(2012년 9월 13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182호에 게재된 리뷰)는 예술인 복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후속과제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웹진에서는 ‘정책제도Q&A’를 통해 예술경영에 유용한 제도, 정책들을 소개해 왔다. 또한 리뷰를 통해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관련 학술행사나 공청회 등을 현장보도하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광주 대인시장-예술야시장

▲▲ 인천아트플랫폼
▲ 광주 대인시장-예술야시장

예술경영, 지역과 어떻게 만나야 할까?

웹진에서는 전 방위적으로 예술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역’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2010년에는 이를 예술경영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점검했고, 2012년부터 광역시 6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역별 현황과 현장의 쟁점들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예술경영, 지역을 사고하다Ⅰ”(2010년 6월 10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82호에 게재된 특집, 5회 편성)는 중앙의 정책대상, 예술의 수혜대상으로서의 지역을 넘어 지역이라는 이슈에 함의된 다양한 층위 - 지역문화도시, 지역예술의 가치, 지역 극장경영의 합리화와 전문인력, 지역 예술경영의 방법론 등 -를 살펴보고 지역과 예술경영의 접점을 확인하고 방향성을 찾고자 했다.

이어 6대 광역시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인천 별로 시리즈를 기획해 지역의 문화인프라 및 네트워크 현황, 지역 예술경영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소개하고 지역별 쟁점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를 2012년 9월부터 격월로 현재까지 마련하고 있다. “예술경영, 지역을 사고하다Ⅱ-광주”(2012년 9월 27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184호에 게재된 핫&이슈)에서는 ‘광주와 비엔날레’를 주제로 한 좌담, 광주지역의 현황과 쟁점과제,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장인과 문화공간을 소개했다. “예술경영, 지역을 사고하다Ⅱ-대구”(2012년 11월 29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192호에 게재된 핫&이슈)는 ‘대구와 축제’를 주제로 한 좌담, 대구 문화예술의 변천사 등을 담았다.

예술경영, 미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예술경영계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인들이 고민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웹진에서는 늘 관심을 두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탈피해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살피고, 현장인 간의 네트워킹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과 논의를 전개해 왔다. 아마도 그간 예술경영계가 제기하고 있는 쟁점들을 살펴보신다면 오늘의 예술경영계는 무엇을 고민하고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가늠하실 수 있을 것이다.

“예술경영전문가들이 말하는 ‘오늘의 예술-현황과 전망’”(2008년 10월 30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1호에 게재된 창간특집, 6회 편성)은 웹진 창간을 맞이해 공연, 시각, 정책일반 등 예술경영 분야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예술 현황과 관련 정책, 발전가능성이 높은 예술경영분야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대한 분석과 개별 현안들에 대한 글을 게재한 것이다. 극장운영, 인력양성, 미술관 경영 전문화, 관객개발, 예술정책, 예술경영의 전문화와 확장 등에 대한 예술경영계의 주요 담론들을 다루고 있다.

“특성화와 예술경영”(2009년 4월 30일 발행된 [weekly@예술경영] 26호에 게재된 특집, 5회 편성)은 예술경영의 특성화라는 비전과 당위성에 대해 논의한 내용이다. 예술경영의 현장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한다는 것은 가장 핵심적인 과제이자 가장 어려운 과제이다. 창작단위와 환경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예술단체, 공연축제, 시각축제, 공연공간, 시각공간, 매니지먼트 별로 전개되고 현장의 지형을 살펴본다.

[200호 특집] 다른 기사 보기
① 숫자로 보는 [weekly@예술경영]
③ [weekly@예술경영] 활용법 제안(2) 실무편
④ [weekly@예술경영]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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