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기간 | 2011년 8월~11월 조사대상 | 249개 공연행정기관 조사내용 | 지역 공연예술축제 (공공지원 대상) 조사방법 | 설문, 전수 및 표본조사

본격적인 축제 시즌이 시작되었다. 「2011 공연예술실태조사」(2010년 기준, 주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총 147개의 공연예술축제(공공지원 대상)가 개최되었다. 전체 축제는 약 579억 원의 예산규모로 운영되었으며, 축제당 평균 관람객수는 약 12만 7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1] 지역 공연예술축제 현황(공공지원 대상)
[그림1] 지역 공연예술축제 현황(공공지원 대상)

24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되는 공연예술 관련 축제는 2010년에 총 147개로 지자체 당 평균 약 0.6개였다. 2008년과 비교해보면 약 1.5배가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3개, 부산 17개, 경기, 대구가 각 14개, 경남이 12개 순으로 전국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해보면 부산과 울산을 포함하는 경상지역에서 가장 많은 77개의 축제가 개최된 것을 알 수 있다.

장르별로는 종합장르가 45개로 가장 많았고, 연극이 35개, 양악이 29개, 무용과 국악이 각 18개로 나타났다.

[그림2] 지역별 장르별 공연예술축제수
[그림2] 지역별 장르별 공연예술축제수


30회 이상 개최된 축제 11개

동명으로 개최된 축제 현황을 살펴보면 1~5회 개최한 축제가 38개로 가장 많았다. 30회 이상의 역사를 가진 축제는 총 11개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축제는 부산예술제로 2010년에 48회 행사를 개최했다.


[표1] 동명으로 개최된 축제 개최횟수
[표1] 동명으로 개최된 축제 개최횟수

광역자치단체 지원금 38.2% 차지

공공지원 대상 147개 축제의 평균 예산규모는 약 4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축제당 평균 공공지원 금액은 약 3억3천만 원으로 총예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예산 구성비를 살펴보면, 연간 총예산 중 공공지원금 비중은 78.9%, 민간지원금 및 자체수입금 비중은 2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공공지원금 비중을 살펴보면, 종합장르 축제의 공공지원금 비중이 87.8%로 가장 높았으며, 국악축제 85.2%, 연극축제 78.9%, 무용축제 70.1%, 양악축제 66.0% 순이다.


[그림3] 공연예술축제 지역별 지원금 출처별 현황
[그림3] 공연예술축제 지역별 지원금 출처별 현황

공공지원금을 지역별, 장르별로 살펴보면, 광역자치단체 지원금이 19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38.2%를 차지하고 있다. 기초자치단체 지원금은 138억 원으로 29.7%를 차지하는 데 비해, 중앙정부 지원금은 19억 원으로 2.7%의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중앙정부 지원금은 서울이 가장 많은 8억 원을 지원받았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종합장르가 중앙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2천7백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다음으로 양악, 국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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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공연예술실태조사」(1)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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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민영 필자소개
해민영은 중국어․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정책학을 공부중이며,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아트마켓을 담당, 현재 공연예술․미술시장 실태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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