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전시 보기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미술관과 갤러리들에서도 기다렸다는 듯 전시들을 열고 있는데요, 혼자 보기 아까운 전시들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글로 쓰는 전시>를 추천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책과 미술전시, 공연 등을 보고 글로 남기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제는 그 막연함을 짤막하게라도 글로 옮겨 써봅시다. 《월간미술》 기자와 함께 미술전시를 관람하고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과 감상을 한 편의 글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집중한 에세이부터 좀 더 형식적인 글인 리뷰 또는 기사를 실제 작성해봅니다. 또한 매체와 목적에 따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봅니다.
1강 :: 글쓰기를 위한 전시 관람10/14 SUN 2-4PM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는 어떻게 보는 걸까? 전시의 기획의도와 참여작가의 프로필을 알면 전시를 ‘잘’ 볼 수 있을까? 그저 보고 느끼면 된다는 말이 때로는 무책임하게 들릴 때가 있다. 전시를 보러 가기 전, 보러 가서 작품과 ‘잘’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나아가 작품을 보고 느낀 감정과 생각에 집중해본다.
2강 :: 본격적인 글 쓰기10/15 MON 7:30-9:30PM @마포구 세미나룸(미정)
미술작품을 보고 감상한 바를 글로 옮겨보는 시간. 글의 전반적인 콘셉트와 쓴 글을 게시할 매체에 따른 글 형식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보도자료와 큐레이터의 기획 의도, 그밖에 기타 자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3강 :: 첨삭과 글 수정하기10/22 MON 7:30-9:30PM @마포구 세미나룸(미정)
독자를 고려하지 않은 글은 유명무실하다. ‘잘 읽히는’ 글은 어떤 글일까? 내가 쓴 글을 독자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시간. 전반적인 구성과 문체, 주술관계 고려 등 이해하기 쉬운 문장과 글에 대한 방법을 알아본다.
미술 전시를 사랑하는 분글로 쓰는 과정을 통해 전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널리 나눌 수 있습니다.
글쓰기 스킬을 높이고 싶은 분현직 기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분다양한 채널에 최적화된 글 쓰기 방법을 알아봅니다.
《월간미술》 곽세원 기자
사진=박흥순
미술작가를 꿈꾸며 예중·예고를 다녔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회화·판화를 전공했다. 스무 살 무렵부터 그림 그리기보다 그림 쓰기에 관심을 갖게 돼 동대학원 미술사학과로 진학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때는 큐레이터를 꿈꾸며 미술관에서 일도 잠시 했지만, 2016년 미술전문지 《월간미술》에 입사해 3년차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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