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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행사[코리아나미술관] 《보안이 강화되었습니다》 전시 연계 토크 1 (2019. 5. 29. 수. 7PM)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19-05-29~2019-05-29
주관 코리아나미술관
링크 https://forms.gle/P7KFm34YJ6knpNtd9
게시일 2019-05-21 조회수 664 작성자 노은한


《보안이 강화되었습니다》 연계 토크 1

ARTIST TALK: 신정균 · 이은희

 

코리아나미술관 국제 기획전 《보안이 강화되었습니다》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두 번째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합니다이번 토크에서는 신정균 · 이은희 작가의 전시 작품과 작업 세계 그리고 참여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오늘날의 ‘감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일시: 2019. 5. 29. 수요일 7PM

■ 장소코리아나미술관 B1

■ 참여작가신정균 · 이은희

■ 인원: 30 (사전 신청자 우선 등록)

■ 참가비당일 전시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

 

 프로그램 신청하기  링크 클릭!

 

《보안이 강화되었습니다》 전시 자세히 보기  링크 클릭!

 

▶ 당일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B1 전시장은 6 30, B2 전시장은 7시 마감 예정입니다.

▶ 사전에 전시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토크 시작 최소 50분 전에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  


7:00-7:05    인사말토크 참여 작가 소개 ㅣ 서지은

7:05-7:45    아티스트 토크 ㅣ 신정균

7:45-8:25    아티스트 토크 ㅣ 이은희

8:25-8:45    라운드 테이블 ㅣ 서지은신정균이은희

 

 

■ 토크 내용 소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재생되는 수많은 영상들은 텍스트를 대체하여 보다 생생한 간접 경험을 선사한다또한보호색과도 같은 이미지는 은폐되어 주변의 간헐적인 광원을 통해서만이 그 존재를 드러낸다동일한 장소재현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응 방식은 주체적인 정보 생산자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신정균은 이와 같은 맥락의 기존 작업을 소개한 후전시에서 선보인 신작 <스테가노그라피 튜토리얼(Steganography Tutorial)>(2019)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실제 사례를 통해 일상 속에 놓여진 감시의 영역을 되짚어본다.

 

이은희는 <콘트라스트 오브 유(Contrast of Yours)>(2017)의 상세한 작업구상 단계그리고 작품에 언급되지 않았으나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던 몇 가지 감시기술의 유형과 오류 사례들을 소개한다첨예한 현대기술의 오류는 이제 단순한 우연의 결과물이라 보기 어렵지 않을까돌출하는 사건과 장애는 때때로 시스템 전체를 뒤엎어버리거나 그 내면을 드러내는 핵심이 되기도 한다그러므로 일거수일투족 우리를 바라보려는 감시기술의 구멍이결국 그것을 구축한 인간의 시각성을 도리어 되묻는 것은 아닌지 작가는 생각한다.

 

 

■ 작가 소개 | 신정균


신정균은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장소와 정보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시도로서 교내에 위치한 지하벙커군부대난수방송 등을 조사하고그것을 재구성한 영상과 설치 작업을 선보여왔다실제와 허구가 뒤섞인 결과물을 통해 현대 사회에 잠재되어 있는 이데올로기와 불안을 드러낸다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영상매체예술을 전공했고개인전 《리-와인드》(아웃사이트서울, 2018), 《알 수 없는 일》(아트스페이스 오서울, 2016), 《발견된 행적들》(송은 아트큐브서울, 2013)을 비롯하여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 작가 소개 | 이은희

이은희는 오늘날의 기술적 환경 안에서 발생하는 개인과 이미지그리고 데이터의 연속적인 관계를 주목하며 스크린이라는 매체를 탐구해왔다근래의 영상 작업은 한 개인이 다중의 이미지로혹은 거대한 정보 속으로 사라지거나 변형되는 일련의 현상을 포착하고 이를 사유하는 과정이다독일 베를린예술대학교에서 시각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으며이후 한국종합예술학교에서 비디오아트를 공부했다개인전 《Contrast of Yours(개방회로서울, 2017), Have Been here(공간291, 서울, 2016)을 비롯하여다수의 그룹전과 비엔날레페스티벌 등에서 작품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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