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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광주광역시] 7월학교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19-07-02~2017-07-12
주관 지구발전오라, 바림, 뽕뽕브릿지
링크 https://barimart.wordpress.com/2019/06/04/july-school/
게시일 2019-06-13 조회수 965 작성자 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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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2019 1월에 나자신에게 한 약속을 잘 지키고 계신가요(괜찮 살기 ..의에.. 맞서.... ..공부운동…...….친구..사귀..….사랑…..우정연애..마음의평화 등등)

7월 학교에서 아직 못다한 밀린 숙제를 같이합시다!!!!!!!

그래서지구발전오라바림뽕뽕브릿지의 공동기획이 다시 돌아왔습니다작년 9 트페어 사전 이벤트에서 80년대생 기획자 이야기를 나눴고, 11 “무형디지털파인아트 & 페어”  열었습니다그리고 올해는 밀린 숙제를 서로 도와 같이 하는 “7월 학교” 를 함께 개최합니다.

아직 반년 남았습니다숙제늦지 않았어요!

주최주관지구발전오라바림뽕뽕브릿지


#수업내용

#수업1 “뜨거운 감자에 봉기를 들자” (뜨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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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하고한 숨만 나온다면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한다속에 묵혀둔 찜찜하고도 말 못한 ‘무언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누군가는 그저 묵묵히 살아가고 있고누군가는 분노하기도 하며또 누군가는 저항하기도 하는 ‘무언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표출하고 있을까한편으로 푸념이 될 수 있는 ‘무언가가 어쩌면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착취와 차별의 결과물은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최근 지역 청년예술가들에게 닥친 일련의 사건들을 목도하며여전히 변하지 않는 현실에분노하기도 ‘안타깝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지 못한다는 점에 ‘비통한 심정이었다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판단하기보다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돼야 하고공유를 통해 문제점을 바로 볼 필요성을 느꼈다이러한 이유로 일종의 피해자 모임을 가져보려 한다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 피해자가 되기도 하지만 가해자였던 적도 있었을 것이다우리는 대담을 통해 문제점을 살펴보고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떠한 장치가 필요한지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

이곳에서 발화한 이야기는 비밀유지서약서를 통해 외부로 발설하지 않지만 발생된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기 위해 사건의 담론을 무기명으로 웹사이트에 아카이브 하고자 한다이는 응어리진 마음속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우리의 봉기이다.

진행자 소개

김탁현 (지구발전오라 대표기획자) : 광주에서 10년을 넘게 살았지만 여전히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외부자이면서도 내부자이다.

김영희 (지구발전오라 대표큐레이터) : 소심하고 조용해 쌈닭과는 거리가 멀었다나이가 찰수록 혹시나 쌈닭의 혈통을 타고난 건 아닌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여전히 싸워야 할 거리가 줄지 않아 걱정이다.


#수업2 “낭독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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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선생님이 한 사람씩 일어서서 교과서를 읽게 시킨 것이 그때는 그렇게 창피하기만 했다. 분명 모두 아는 글씨인데 점점 발음이 꼬이고 마음만 급해 윗줄 읽다 갑자기 다른 곳을 읽어버리고 그렇게 친구들 앞에서 놀림거리가 됐었다.

평소 책을 읽는 사람은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독서와 낭독은 다르다. 낭독이란 소리 내어 글을 읽는 독서 방법의 하나이다. 그냥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것과 입으로 소리 내어 읽고 마음에 새기는 것은 다르다. 낭독하여 읽는 것이 더 기억에 오래 남고 이해와 공감도 잘 된다. 뿐만 아니라 낭독을 하게 되면 말하기,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며 상대방의 말에 경청할 줄 알게 되고 내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인의 감정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을 해야 할 때 모깃소리 혹은 염소 울음소리로 상대방과 자신을 당황스럽게 할 때가 있었다면 낭독의 시간을 추천한다. 함께 도서를 선정하지만 책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낭독을 통해 마음 정화와 다양한 책 읽기를 시도하고 한걸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 쉬어가는 시간 자신을 내려놓고 편안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진행자 소개

최윤미 (뽕뽕브릿지 프로그래머) : 지난 2016년도부터 꾸준히 소소한 낭독모임을 다니며 점점 낭독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1인이다낭독 2년만에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최소한 울지는 않는다. 1년에 책 한 권 잘 안보던 내가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고 도서관에서 빌려오기도 한다낭독하다 보니 좋은 것들이 많아 함께 하고 싶다.


#수업3 “예술인을 위한 영어 교실” (예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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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처럼 말하기영어 마스터하기 등의 수업이 범람하지만 그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이 수업은 예술인 (예술가작가큐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예술특히 미술의 영역에서 많이 쓰이는 영어 단어영어 표현에 대해서 공부한다영어를 하는 이유는 세계화도 사대주의도 아니다내게 필요한 지식을 확장하고 스스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수업 수준은 영어 초급이다.

Exhibition, show, showcase 의 차이점은? ‘표현하다를 검색하면 나오는 present, represent, express, articulate 의 차이점은 무엇일까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은 영어로 어떻게 소개되었나나와 비슷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영어로 어떤 스테이트먼트를 썼을까? ‘그 작가’ ‘그 큐레이터가 뭐라고 했는지 궁금한데한국어를 모른다면 ‘한국 현대미술을 검색했을 때 무슨 정보를 얻게 될까마지막 시간에는 자신의 작업에 대한 스테이트먼트를 짧게 써본다한국어로 쓰고 영어로 번역할 때한국어로 너무나 익숙한 표현들이 영어가 될 때당황하지 말고 일단 구글 번역기를 돌리자그리고 그게 맞는지 아닌지 보는 능력을 키우자조만간 인공지능이 통번역을 해준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진행자소개

강민형 (바림 대표통번역가큐레이터작가) : 주로 예술계에서 한국어영어일본어 통역번역을 하고 있다조만간 인공지능에게 직업을 뺏길 것이다그전까지 바짝 벌고인공지능과 협업하는 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이것은 그 첫번째 시도이다.


#일정

  • 입학 신청 시작: 6/5 
  • 입학 신청 마감: 6/20 
  • 입학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입금을 완료하셔야 수강 신청이 완료됩니다.
  • 신청만 하시고 입금을 하지 않을시입금을 먼저 하신분에게 자리가 돌아갑니다.

#수업일정

  • 7/2 (낭독서방 2-4 / 뜨감봉 4-6 / 개강파티 7-
  • 7/3 (예영교  2-6
  • 7/5 (낭독서방 2-4 / 뜨감봉 4-6
  • 7/9 (예영교 2-6
  • 7/10 (낭독서방 2-4 / 뜨감봉 4-6
  • 7/12(예영교 2-6 / 종강파티 7-
  • 7월 셋째주 엠티 예정

#수업장소

  • 뽕뽕브릿지  (광주광역시 서구 월산로 268번길 14-36)

#등록하기

7월 학교 입학 신청서 (click!)

#등록금

  •  150,000  (9엠티비 별도)
  • 이 등록금으로 듣고 싶은 수업을 모두 마음대로 골라 들을 수 있습니다.
  • 어떤 수업을 어느 시간에 수강할지, 몇 회를 수강할지는 자유롭게 고르시면 됩니다.
  • 입금처시티은행 501-37212-266-01  (김영희)
  • 수강일 7  (6/25) 까지 전액환불
  • 수강일 전날 (7/1) 까지 80% 환불
  • 수강일 이후 (7/2-) 환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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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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