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젊음》 전시 연계 세미나 II - 아무튼, 세대
🔵 일 시: 2019. 10. 12. 토. 3PM 🔵 대 상: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 장 소: 코리아나미술관 2F 세미나실 🔵 강 연: 전상진_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참가비: 일반 4,000원ㅣ 대학생
3,000원 🔵 신청방법: 온라인신청 및 사전입금
화려한 노년, 비참한 청년! : 믿기지 않지만, 20대 전상진(강연자)의 콤플렉스는 '동안'(!)이었다. 조금 더 노숙하게, 조금 더 연륜있게 보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더 새파랗고 더 앳되게 보이고 싶다. 불과 수 십년 동안 세상은 변했다. 모든 사람의 소망이 같아졌다. 바로 '젊음'이다. 소망은 같지만, 각자 사정은 다른 법. 젊은이는 청춘이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어 비참하다. 그냥 자연스레 늙고 싶은 노인일 터인데, 세상은 젊고 화려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요한다. 말하자면, 청년은 청춘으로부터 소외되고, 노인은 청춘을 강요 받는다.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그 결과는 무엇일까? 강연은 그러한 질문에 답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강연자 소개 전상진은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리 시대의 다양한 현상들을 사회학이라는 ‘도구’로 해석하고 진단하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세대 문제, 음모론, 자기계발 붐 등에 관심이 많다. 현재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음모론의 시대』 『세대 게임―‘세대 프레임’을 넘어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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