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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19-10-07~2019-10-11
주관 탄산수
링크 https://www.instagram.com/team.tansansu/
게시일 2019-10-01 조회수 604 작성자 박세현

-  NOW(나의) 천안 展 
2019.10.7(월) ~ 10.11(금) 
주    최 : 상명대학교 전시기획프로젝트 팀 <탄산수> 기획진행 : 박세현, 김현미, 류정희, 이은혜, 김하나, 방현지, 민규현
후   원: 천안문화재단

2019년은 3.1 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역사를 되돌아보는 데 에 힘을 쓰고 있다. 이 시점에서 천안시는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어떤 존재로 인식되고 있을까?





- <역사란 무엇인가.> 표준국어대사전에 ‘역사’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첫 번째로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 는 그 기록. 두 번째로는 어떠한 사물이나 사실이 존재해 온 연혁, 세 번째로는 자연 현상이 변하여 온 자취라는 해설을 찾을 수 있다. ‘역사’란 인류 사회와 자연이 변하여온 과정과 그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에 대해 영국의 역사학자 카(E. H. Carr)는 ‘역 사’를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역사를 배우면서 과 거를 만날 수 있으며 과거와의 만남은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는데 도움을 준다. 현재를 살아가 는 우리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 이다. 이러한 과정은 미래의 발전을 약속한다. 여기서 우리(탄 산수)는 생각했다. 과거는 현재의 역사가 되었고 현재는 미래의 역사가 되어 미래를 살아가는 데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NOW(나의) 천안 展>은 상명대학교 예술대 학생들이 모여 이루어진 프로젝트 팀 <탄산수>가 기획한 전시이다.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는 현재(NOW)를 하나로 모아 역사를 만들어내고자 했다. 역사는 인류 사회의 변천 과정을 담은 아주 기나긴 기록이다. 이런 긴 시간의 기록이 가 능했던 이유는 그 속에서 개개인(나의)의 시간과 역사가 차곡차곡 쌓여서 이루어졌기 때문이 다. <탄산수>는 여기에 집중했다.

 
[개인의 역사가 천안의 역사를 만든다.] 한 도시를 이루는 주축은 무엇인가? 도시를 이루는 주축은 훌륭한 지형. 풍족한 자본 등 다양 한 것이 갖추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도시를 이루는 거주민, 즉 시민이 존재하지 않으면 도시는 사라진다. 천안 시민 개개인의 역사와 이야기는 곧 마을과 도시를 이룬다. 도시가 존재하고, 시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존재했기 때문에 도시가 이루어진 것이다. 시민의 역사가 모였기에 천안의 역사가 쓰여 진 것 이다. 천안 시민의 삶이. 천안의 역사다. 


<탄산수>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예술을 좀 더 가까운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게 하자는 모 토 아래 다양한 것들에 예술을 접목해 보고자 했다. 이번 <NOW(나의) 천안 展>도 그렇게 시 작 되었다. 독립기념관과 호두과자에 집중된 천안의 이야기가 아닌 ‘개인이 바라보는 천안’, ‘개인으로 이루어진 <천안> 속 담긴 이야기’들을 함께 공유하려고 한다. 각기 다른 시민 6명 에게 들은 천안에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관람자들이 천안들 돌아보고 천안의 의미를 되묻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본 사업은 2019 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기금을 지원받은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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