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2007. 02.08. 00:00
무대는 퍼진다, 경계를 넘어
장르벽 허문 아시아 예술가
문화중심 광주 가능성 모색
각기 다른 언어, 각기 다른 문화 그러나 `아시아`라는 공감대로 모인 아시아 5개국 18명의 예술가들의 새로운 실험 공동창작 파일럿 프로젝트가 광주에서 쇼케이스 무대를 갖는다.
9일 오후 7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리아우`(Riau)가 바로 그 것.
연극, 무용,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리아우`(Riau)는 지금까지 구분되어 온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결합을 통해 한 작품속에 녹여내는 비정형예술.
아시아아트플렉스 공동창작 시범사업의 첫 지원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예술가들이 모두 3차례 창작에 참여했다.
작품의 홍보를 위한 시연 무대인 쇼케이스 행사가 광주에서 마련된 것은 아시아 예술인들의 문화소통이 빚어낸 창작물인 만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에서 세계 공연예술 시장을 향한 첫 단추를 꿰고 그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는 것.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