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 2007. 02.08. 00:00
아시아 5개국 공동창작 파일럿 프로젝트 `Riau` 아시아적 감성으로 새롭게 창조한 `비정형 예술` 9일 오후 7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아시아 예술가 간 새로운 예술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유망 예술 창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만들어낸 창작 프로젝트 `리아우`(Riau)공연이 오는 9일 오후 7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 `리아우`는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추진기획단이 추진하는 공동창작 시범사업의 첫 지원대상작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해 `비정형예술 아시아 5개국 공동창작 프로젝트`란 타이틀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용, 애니메이션, 연극, 영상, 음악 등으로 구분짓지 않고, 장르를 뛰어넘어 모든 장르가 한곳에 어우러지는 `비정형 공연예술`이다. (중략)
이지현, 김대건, 박범규, 임소영, 지선화, 김신록, 김원주, 이은아씨 등 원주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극단 `노뜰`(대표 원영오) 단원이 참여했다. 참여예술가에는 홍은지(드라마터그), 김재엽(극작), 토니 얍(배우, 안무/말레이시아-호주), 스텔라 소(애니메이션/홍콩), 앤디 응(배우,안무/홍콩), 위 환푸(사운드디자이너/대만), 자이 쿠닝(영상/싱가포르), 케리 오(비이도 아티스트/대만), 투 웨이(비디오 아티스트/대만)등이 출연한다. 한편 10일 오후 2시부터 광주비엔날레 세미나실에서는 아시아 공연예술 공동창작의 과정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워크숍은 물론 공동창작의 성공사례와 전망을 얘기하는 포럼 시간을 갖는다.
서영주기자 sy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