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 추진계획 발표
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문화예술 서비스 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사업 2차년도 추진계획을 8월 1일 발표했다. 소득수준 향상과 생활양식 변화로 국민들의 창의적·지적 문화활동이 증대하고, 문화예술 시장이 확대되면서 관련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현장의 요구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한국문학 번역전문가, 국제 문화예술 마케터, 해외 지역전문가 등 한국 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선도할 전문인력 육성과 디자인 기획자, 작곡 전문인력, 감정 전문인력 등 그동안 정책적 지원이 미흡했던 희소인력의 양성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진흥투표권 공익사업적립금 총 36억원을 투입하여 추진되는 2차년도 주요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문화예술 기획·경영 및 교육 분야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 기획·경영 및 교육 분야에서 선발된 인력을 3년간 공연기획사,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의 현장 근무를 지원하여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력의 직무능력 개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기존 인턴십 지원제도와 차별화되는 적극적인 인적자원 형성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전문인력 배치기관 대상 우수사례 공유 및 조직관리, 리더십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지원도 병행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인력 직무분석 및 실태조사, 수급전망 등 관련 연구를 통해 보다 체계적 사업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② 한국문학 번역 해외전문가 양성 현재 한국문학 번역 해외전문가는 영어, 불어, 독어권을 중심으로 40여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 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권의 최고급 번역가들을 초청,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한국문학 고급 번역가를 양성하고, 최고 수준의 한국문학을 번역·출간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위상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③ 문화예술아카데미 운영 디자인, 미술품 감정 등 그간 정책적 지원이 미흡했던 분야의 현장인력 대상 전문성 강화 및 경력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심화 연수를 실시하는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수요 분석에 토대한 문화예술아카데미 운영방안 연구 및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문화예술아카데미 중장기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④ 차세대 리더, 희소인력 양성 문화예술의 세계화와 문화예술 서비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