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싱 오브 일루션

단체명: 근동사중주단 장르: 음악

가장 한국적인 컨템포러리 음악!
한국적인 것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이 음악적 상상력을 발휘한 독창적 아름다움을 지닌 음악. 재즈와 국악을 창조적으로 결합하여 단순한 결합이나 과거의 답습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즉흥성’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한국적인 컨템포러리 음악을 선보인다. 두 번째 앨범 <패싱오브일루션>에는 물레타령, 흥타령, 달타령 등 우리 전통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들을 비롯하여 김소월의 시와 이직의 시조를 바탕으로 한 창작곡 등이 수록되어 있다.

2016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 수상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국악도 아니고 재즈도 아닌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게 목표다. 우리가 들었던 국악이나 재즈를 다시 영사기로 투영하는 것처럼 새로운 프로젝트를 의도하고 있다.”
- 근동사중주단 단체 인터뷰 中

[인터뷰] “한국적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싶다”

바우

단체명: 전미숙 무용단 장르: 무용

‘인사’ 제스처를 통한 한국미와 문화, 그 속에서 찾아낸 인간관계의 허와 실.
동양의 예절, 인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 인사라는 전통적 제스처를 통해 한국적 미학과 문화를 탐색하며 인간관계의 허와 실을 유니크하게 보여준다. 단순한 움직임과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공간 구성을 통해 우리의 역사성과 민족성, 사회성을 담아낸다.

2014 말레이시아 타리댄스페스티벌(Tari Dance Festival) 초연
2015 영국 런던 트리니티 라반 콘서바토리 초청공연
2016 독일 인터내셔널 탄츠메쎄(Tanzmess) 공식 쇼케이스 선정작

“〈BOW〉는 이제까지 제가 해왔던 무거운 접근으로부터 벗어나 주변에서 포착한 것을 가볍게 꺼내든 작품이에요. 드러나지 않는 겸손한 자세부터 숭배에 가까운 격식의 행위까지 한국 문화에 내재된 다양한 층위의 인사 제스처를 추출해 춤으로 작업해보고 싶었습니다.”
- 안무가 전미숙 인터뷰 中

[인터뷰] ‘끊임없는 성찰로 동시대 유효한 춤을 건네는 안무가 전미숙’

가장 아름다운 관계

단체명: 박경소 장르: 음악

공간과 존재, 소리의 진동,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들의 ‘가장 아름다운’ 앙상블
2대의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음악 공연. 연주자-연주-공간-공기-빛-소리-관객 그리고 여백이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교환에 집중하며 그 모든 것을 음악으로 연결한다. 단순한 감상이 아닌 복합적인 음악을 체험할 수 있다.

2015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 선정
2016 베를린 아임프라이어(Achim Freyer) 재단 초청공연, 런던 K-music Festival 공연 예정

“늘 가야금을 대하면서, ‘어떻게 손의 기운을 풀고,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내 생각과 느낌이 살아있는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와 같은 고민을 한다. 그게 곧 관객과 어떻게 잘 소통하느냐의 문제일 것일 거다.”
- 가야금 연주가 박경소 인터뷰 中

[인터뷰] “한국적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고 싶다”

오방색

단체명: 무대위사람들 장르: 다원/기타

댄스 퍼포먼스, 오방색을 입다!
한국의 전통색상 오방색을 주제로 현대적인 의미를 부여한 스트릿댄스. 우리 선조들이 중요시했던 “조화로움”의 생각과 의미를 가득 담은 한국만의 색채 오방색. 그 색채와 스트릿댄스가 어우러져 동양적 이미지에 새로운 성격을 부여하고자 했다. 다섯 가지 색 각각의 고유한 아름다움에 역동적 움직임과 음악, 영상기술을 활용하여 현대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낸다. 비보잉, 팝핀, 락킹 등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의 움직임에 영상기술을 활용한 맵핑을 접목하여 각각의 색과 움직임의 느낌을 보여주는 옴니버스식 댄스퍼포먼스.

2016 문화 창조 융합벨트 융 복합 공연장 개관 공연페스티벌 선정작

“현대무용으로 자극을 받은 부분들을 토대로 ‘오방색’을 기획하기 시작했어요. 세계무대에서 통할만 한 작품을 만들고 싶은데, 색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니까요. 청(靑), 백(白), 적(赤), 흑(黑), 황(黃) 다섯 가지 색에 한국적인 정서를 불어넣었죠.”
- 무대위사람들 이준학 대표 인터뷰 中

[인터뷰] ‘전통을 사랑한 비보이(B-Boy)… 스트리트 댄스의 새 지평을 열다’

달래이야기

단체명: 최은진 장르: 다원/기타

전쟁의 포화 속 어린 ‘달래’가 꿈꾸는 판타지 드라마
소소한 일상, 가족, 평화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작품. 인형과 오브제, 연극, 마임, 한국무용, 그림자극, 영상, 조명 등 다양한 매체의 활용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특히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연극적 판타지를 경험할 수 있는 연극이다.

2009 프랑스 샤를르빌 인형극제 공식초청
2009 스페인 티티리자이 인형극축제, Jury's Prize 수상
2010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아시테지 연극상 / 달래이야기
2012 제24회 춘천인형극제 금코코바우상 대상
2012 중국 세계유니마총회, Best Play 수상
2016 동남아시아-트래블링코리안아츠-Family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2016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프랑스, 떼아뜨르 드라빌

“‘달래이야기’의 생명이 참 긴 것 같다. 그 생명력의 원천은 ‘진심’인 것 같다. 완벽히 훌륭한 작품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그 가장 큰 미덕은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 예술무대 산 조현산 대표 인터뷰 中

[인터뷰] ‘달래와 함께한 8년의 노마드 지도’

유용무용론

단체명: 최은진 장르: 다원/기타

예술가의 몸의 정체성에 대한 집요한 탐구
침묵한 채 제자리에서 놀리는 춤사위가 사회적 실천의 영역에 가 닿을 수 있는가? <유용무용론>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체 그 자체가 가진 가능성에 주목해 예술지속의 단서를 찾는다. 최은진은 보편적인 유용함으로 수렴될 수 없는 무용하는 신체가, 유용하고 선명한 목적으로부터 미끄러져 나가는 순간을 포착하고 축적시키며 45 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은 그러한 신체가 갈등과 마찰 사이로 아이러니한 춤사위를 발생시키는 과정을 목격하게 된다. ᅠ

2014년 LIG문화재단 YAC에 선정, 제작(초연)

“<유용무용론>에서 언어는 서로 다른 신체성(노동/무용)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통합시키려는 모순에 관한 것이다. 주의해서 봐야 하는 것이 이도저도 못하는 신체의 갈등에 있었기 때문에, 움직임이 미끄러져 나오기 직전의 정지/마찰 상태에 주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안무가 최은진 인터뷰 中

[인터뷰] ‘오롯이 몸, 여전히 춤에 대한 사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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