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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마켓(PAMS)은 2005년부터 지난 8년간 국내외 1만3천여 명의 공연예술관계자들이 방문했고, 팸스 초이스 (PAMS Choice) 선정작 총 130개 작품이 세계 60여 개국, 630건 이상의 해외진출 성과를 올린바 있다. 2014년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아트마켓’의 과거 8년을 돌아보고자 지난 9월 12일(목)부터 10월 15일(화)까지 한 달 여간 <서울아트마켓 8년의 성과 진단>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가 웹진 [weekly@예술경영]을 통해 실시됐고, 총 84명의 답변이 이뤄졌다.
서울아트마켓에 참가자들, 점차 증가추세
설문 참여자들의 활동 장르는 다양한 분포로 나타났고, 참여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응답이 이루어진 프로그램은 ‘팸스 초이스(PAMS Choice) 쇼케이스’와 ‘부스전시’가 각각 47명(22.27%), 45명(21.33%)이었다. 서울아트마켓의 2회 개최해인 2006년부터 매해 참여 경험을 묻는 질문은 해마다 증가율을 보이며 2012년에는 응답자 중 56명, 24.14%의 분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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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연예술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일조
서울아트마켓의 참여 동기에는 ‘세계 공연예술시장의 흐름과 관련 정보 획득’, ‘국내 공연예술시장의 흐름과 관련 정보 획득’이 각각 48명(16.78%), 43명(15.03%)의 응답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해외 공연예술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형성’, ‘우리나라의 우수한 공연작품에 대한 관심’ 그리고 ‘국내 작품의 해외 유통에 대한 관심’에 대한 응답도 높은 편으로 서울아트마켓에서 해외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형성과 국내 공연예술 작품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문항 5번의 지난 8회 서울아트마켓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공연작품의 해외 마켓/축제 진출’이 25명(29.76%)으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고, ‘해외 공연예술관계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이 23명(27.38%)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아트마켓이 현대공연예술의 다양성과 특징을 반영해 왔는가라는 질문에는 보통이 44명(53.66%), 잘 반영했다가 35명(42.68%)으로 응답자 중 95%에 가까운 비율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축제형 마켓 또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변형되어야
서울아트마켓 프로그램 중 국제무대 진출과 네트워킹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프로그램은 ‘팸스 초이스 쇼케이스’라고 32명(39.02%)이 답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국제공연예술시장에서의 서울아트마켓의 인지도는 보통이 39명(47.56%), 국제공연예술시장에서 서울아트마켓이 한국 공연예술의 위상을 높였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6명(56.10%)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향후 서울아트마켓의 향후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2명(50.00%)이 에든버러축제(Edinburgh Festival)와 같은 축제형 마켓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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