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예술경영, 지역을 사고思考하다”를 주제로 전방위적으로 예술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역’이라는 화두를 예술경영의 관점에서 점검해보았다. 불과 2년 사이지만 ‘지역’은 더 이상 중앙의 정책 ‘대상’이 아닌 ‘지역문화분권’의 프레임으로 균형감 있게 살펴봐야 할 ‘주체’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지역과 예술경영’을 주제로, 6대 광역시별로 지역별 문화인프라 및 네트워크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 예술경영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들어보는 “예술경영, 지역을 사고思考하다 Ⅱ”를 마련한다. 이번호는 한밭(大田)이다.

매번 전시를 기획을 하거나 다른 기획자의 전시를 보면 항상 느끼는 것이, 이것 말고도 또 다른 예술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미련이 남는다. 그때마다 현실의 틈새에 끝없이 끌려들어가는 궁금증과 갈증이 한없이 밀려오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현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서있으면서 마치 세상과 가장 먼 곳에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예술적 사고와 깊이를 불현 듯 떠올리게 된다.
일 시 l 2013년 1월 18일(금) 오후 2시 장 소 l 전통찻집 다선일향

2013년 1월 추운 겨울, 모든 사람들이 동면에 들어간 것처럼 조용한 대흥동에서 마침 젊은 문화생산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미술의 문화기획’이라는 강연을 마치고 나오는 윤후영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학예연구사를 만나, 지역문화의 현주소와 더불어 앞으로의 실천적 과제, 그리고 건전한 예술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 이 시대에 요구되는 예술정책이 무엇이인지 그 혜안을 들어 보았다.

김민기 우선 지금까지 대전롯데갤러리를 시작으로 뜸, 대전시립미술관, 원도우갤러리, 스페이스 ㅅㅅㅅㅣ,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까지 10년이 넘게 문화활동을 해 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두는 무엇인가?

윤후영 도시는 장소이다. 장소는 각각의 주체적 활동들이 각인되어 표상되는 존재들의 부피이다. 그러므로 장소의 상실은 존재의 상실이다. 따라서 급격한 도시의 변혁은 성급한 죽음이다. 그것은 어느 날 나의 죽음을 주검으로 목도하게 되는 충격에 다름 아니다. 삶에 대한 문화적 재인식과 인문예술에 대한 창조적인 접근 및 태도는 자신과 사회의 문맥-역사-을 촘촘히 잇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황망한 삶의 주검을 아름다운 죽음으로 맞이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삶의 힐링, 웰빙, 궁극적으로 웰다잉에 부응하는 것, 이것이 현재지점에서 나의 관심일 수 있다.

실천의 예술, 나아가 삶의 문화는 다양성이라는 토대에서 꽃을 피운다. 2001년 ‘지역문화의 해’ 이후 실로 다양한 문화 활동들이 전국적 현상으로 작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측면에서 대전은 사각지대인체로 이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위한 활동에 주목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세계화 및 문화의 획일화는 무엇을 예비하려 하는 것일까. 지역미술문화의 장기적인 획일성은 무엇을 예고하는 것일까. 다시 한 번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스페이스 ㅅㅅㅅl스페이스 ㅅㅅㅅl 다원예술공연 모습

▲▲ 스페이스 ㅅㅅㅅl
▲ 스페이스 ㅅㅅㅅl 다원예술공연 모습

김민기 최근까지 대흥동으로 대표되는 원도심에서 활동하며, 그 곳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윤후영 원도심은 많은 문화의 원형질이 있는 곳이다. 이 무한의 지대에서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느냐 하는 것에 따라 원도심은 새로운 생명성을 부여받을 것이다. 지역의 관문인 대전역부터 중앙로, 재래시장, 대흥동 문화의 거리, 이전을 한 도청의 활용 등 원도심은 실로 잠재된 우리의 ‘오래된 미래’ 문화이다. 개별적이고 사적인 상상과 활동 그리고 집단과 기관, 공간과 공간들의 새로운 활동들이 어떤 의미로 연계되느냐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관심일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잘 죽기위해서 산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장소에서 최선의 삶을 살아내기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한다. 그 구체적 활동에 의하여 공간은 재탄생하며 다시 나의 삶으로 피드백되는 것 아닐까.

김민기 그렇다고 한다면 공간의 의미 있는 연계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윤후영 간절하고 절실하게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해야만 하는 것에 몰두하기이다. 구체적 대안들은 새로운 장소, 문화 공간 인프라와 관련된다. 다시 말해 예술·문화적 생태, 환경으로서의 삶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드웨어로써의 미술관이나 기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인프라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상상력과 창조성이 없는 균질적인 획일 문화로부터의 탈주를 꾀하는 소프트웨어적 인프라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생각(연구)의 힘이며 또 실천으로 옮겨야 구체화된다.

부언하면 결국, 포괄적으로 창작(자) 영역에 대한 연구와 문화프로그램기획 즉 매개영역에 대한 연구, 그리고 그 주체인 시민 활동들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창작의 영역에서는 미술양성기관의 노력이 필수이다. 1차적 전문가 양성기관인 학교와의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더불어 2차 사회 기관인 창작지원센터의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 여기에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예산의 확보가 관건이다. 매개의 영역에서는 문화활동가 및 각 장르별 기획의 제고를 위한 인적 육성이 필요하다. 지역자체에서의 육성과 외부교류 확대를 통하여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 지역에 가장 필요한 수단 중 하나이며 인프라 구축에 앞서 행해져야 할 영역이다. 기관의 예산이 건물 등 유형의 자산에 집행되는 것에서 인력과 프로그램 등 무형의 자산에 집행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활동영역이 이들과 결합하고 융합되어야 한다. 이 지대는 창작자와 매개자와 단순 향유자 그리고 직업과 직분 등 그에 따르는 모든 경계가 사라지는 지대이다. 모두가 조화롭게 연대하는 실로 예술적 삶의 영역인 것이다.


김민기 대전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바라 본, 대전미술의 현주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윤후영 대전의 근·현대문화사는 일본식민지 시대 계획적으로 설계된 도시건설로부터 시작된다. 철도건설에 이어 1932년 충남도청이전 등 대표적인 기간시설들이 자리 잡으며 도시의 규모를 완성한다. 이때에는 대전 미술계 범위와 개념을 설정할 자료가 별로 없다. 대전의 근·현대 미술은 한국전쟁 후 53년후 5시작된 충남미술협회로부터의 역사가 공식적으로 기술된다. 이후 70년대 전문미술대학이 설립되며 근대적 미술기관이 확장 된 이후 인적 확대를 꾸준히 하였다. 80년대는 가장 다양한 양상들이 태동되었으며 현대미술의 여명기라 할 수 있다. 신·구 즉, 스승과 제자들이 선배와 후배인 동시에 미술이념의 동반자와 동료로서 활발한 실험미술의 확장을 가져왔다. 그러나 90년대는 그룹정신과 이념주의가 해체되면서 개별적 활동의 확장기였다. 제3세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지역의 문화생태환경을 구축한다거나 기성작가들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 운영하려는 움직임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것의 장기화가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리적 특성이라고도 하지만, 작품과 예술성의 획일화 및 전시의 기획성 부재에 따른 비특성적 공간운영, 비평 없는 미술문화의 장기화, 전문집단간의 반목과 배타성, 미술양성기관의 소극성과 파벌주의 및 단체·집단이기주의 등이 고착화되었다. 현대도시로써의 개발과 함께 도시문화가 이어짐에도, 20여 년간 미술은 예술성의 생존보다 생계수단 및 기회주의 문화가 내면에 자리하고 있다. 이렇듯 긍정적인 현주소를 말하기에는 잠재적인 기반이 너무 취약하다. 문화소비와 향유권도 중요하지만 인프라개발과 확충 측면에서 늘 우선해야하는 것이 창작기반이다. 생산적 측면의 양성, 정책, 기금에 대한 운영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진정한 향유권도 신장된다.

대전시립미술관 전경

▲ 대전시립미술관 전경

김민기 이러한 대전미술의 현시점에서 앞으로 지향해야 할 실천적 과제, 또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말해줬으면 좋겠다.

윤후영 각자 자기할 일 잘하기 하면 될 텐데, 우선 하고 있기도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은 것이 있다.

첫 번째로 복합문화 축제 속에서 미술하기, 예를 들면 프린지페스티벌(fringe festival)이다. 고급과 저급, 순수성과 대중성 등 중심과 주변에의 양분적 문화경계선을 넘어서 다양성의 문화지대를 형성하는 행사를 개최 할 수 있겠다. 여기에는 연극, 밴드, 무용, 마임, 퍼포먼스, 기타 거리공연, 미술행사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행사된다. 정치적인 천박한 쇼가 아니라 순수 자발성에 의한 창작의욕이 우선하는 자체발광으로서의 성격이다. 미술 분야는 아트마켓 또는 그 외에, 장소성에 대한 모티프로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타 도시 디자인에 대한 접근으로 가시적 성과를 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시의 역사성을 담지하는 아카이브 형식의 전시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는 컨테이너미술관으로 각 지역미술문화 아카이빙 허브 및 프로젝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컨테이너가 상징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에 주목하는 아이템이다. 대전의 도시형성·발전사 및 뿌리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을 수 있다. 바로 대전이라는 도시성을 컨테이너로 대치하여 상징화하는 동시에 여러 프로젝트미술의 플렛폼을 형성하는 아이템이다. 주류미술전시공간, 아카이브형공간, 실험적 공간, 복합적 행사 등 현대미술프로젝트를 수용하려는 최신 미술 전시형태로써 미술문화의 다양성에 이바지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미술전시콘텐츠이다. 이를 통해 이동성, 비고정성, 가변성, 효율성, 문물의 집합과 이동, 유목적 문화의 상징성을 도출할 수도 있겠다.

세 번째로 창작센터와 연계 및 활용하기이다. 창작센터는 운영주체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활용주체에 대한 새로운 사고가 요청된다. 이곳의 역사적, 공간으로서의 상징성 등 외연은 현재 운영의 단독적 개념에 의하여 수행될 행사가 이를 모두 담보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제 분야와의 지혜롭고 현명한 연계가 필요할 것이라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확고한 목적과 투명한 프로그램 등으로 정체성을 뚜렷이 드러내어 운영의 향방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때 공공성보다는 아전인수식의 개인적 욕망의 종말처리장이 될 수 있음이 염려된다. 결과적이고 가시적인 기존 전시의 역할보다는 담론형성에 주력해야하는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성숙한 비평의 문화지대가 절실한 이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4)지원과 육성차원에서 아트컨설팅하기, 5)새로운 전시·문화공간 설립하기, 6) 생산의 주체인 시민으로 제안하기, 7)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공공미술 수행하기 등이 있다.


김민기 마지막으로 고유한 지역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어떤 씨앗을 심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그 것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이 생각하는 혜안은 무엇인가?

윤후영 미술문화의 세계적 환경변화 및 기타 지역외의 여건과 활동양상들은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상대적인 문화 박탈감은 매우 크다. 따라서 지금부터, 무엇보다 우리 모두에게 요청되는 것은 미술문화컨텐츠 개발이며 그에 상응하는 인프라구축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문화정책수립을 위한 장기적 연구회가 지속적으로 활약하여야 한다. 이 연구회는 기관에만 요청되는 것은 아니다. 시민자체의 자율적 움직임이 있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창작자의 활동역량과 범위의 확대도 요청된다. 이 연구의 성과에 의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 실천들이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단기적· 일회적 요식으로써의 이벤트적 정책이 방지되기 위해서는 그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연대가 필요하다.

한편, 기존 공간운영의 특성화전략이 필요하다. 전문 상업화랑을 표방하는 갤러리가 분명하게 존재해야 하며, 대안공간의 성격규명이 확실할 수 있도록 운영의 적극성은 물론 후원의 활성화 및 공적 자금의 지원이 요청된다. 전통중심의 공간과 현대중심의 공간구분 그리고 정통성과 실험성 등이 규정되는 장의 세분화가 요청된다. 문화지원비 또한 이러한 세부적 항목의 특성에 따라 집행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비평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 모든 문화행사의 시작과 끝은 비평이 있어야 한다. 예술 그 자체가 이미 비평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스템에 대한 요청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비평의 지대는 획일성을 예방한다. 이로써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갤러리 이응노의 집,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 윈도우갤러리 ▲ 이응노의 집,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인터뷰를 마치고

필자가 본 윤후영 문화활동가는 정형화된 화이트 큐브를 벗어나 다른 공간, 다른 개념으로 예술을 꾸밈없이 탐구하고 실천하는 모습들을 계속 봐 왔었다. 처음 대전롯데화랑에 기획자로 있을 때 소비문화를 대표하는 백화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예술이라는 것이 이 시대에 있어서 어떤 기능을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실험전시 ‘쇼핑쇼킹 백화점에서 간 미술가들’을 기획하였고 ‘요리보고 미술보고’ 등 40여회에 걸친 참신한 전시를 기획하였다. 그렇게 많은 전시를 기획하기에도 벅찼을 텐데 그 와중에도 백화점 옆 일반가정집 2층을 개조해 ‘뜸’이라는 공간을 만들고 척박한 지역문화에 있어서 비평문화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대전의 문화예술계를 새롭게 눈을 뜨게 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대전시립미술관 출퇴근길에 매일 보았던 사진관에 ‘윈도우갤러리’를 만들어 미술관이라는 한정된 장소의 소통의 부재를 넘어 예술의 소통지점을 일상으로 옮겨 놓는 시도를 했으며, 근래에 문화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는 대흥동(원도심)에 ‘스페이스 ㅅㅅㅅㅣ’를 설립하여 굳이 대안공간이라는 타이틀을 표방하지 않아도 충분히 그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 미술인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였다. 현재는 이응노의 집 학예연구사로 재직하면서 다시 홍성이라는 새로운 토양에서 씨앗을 심고 있다.

이처럼 자신이 걸어 온 길을 의심하지 않고 외길을 걸어 온 윤후영 문화활동가를 보며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일터가 아닌 자신이 믿고 있는 예술행정의 중심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사고의 개념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예술행정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물리적인 결과보다는 사람들이 가슴 속에 어떤 씨앗을 나누어 줄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찾아와 편안하게 앉아서 씨앗을 고를 수 있도록 빈 의자를 내어주는 것 또한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칠 전 이응노 생가 기념관 전시 오픈에 참여한 한 작가가 “그 곳의 개막식은 지역주민들도 많이 참여 한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 이야기는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윤후영 문화활동가가 그동안 꿈꿔왔던 길이 하나하나 열리는 것 같아 내심 기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앞으로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이응노 집에서도 그 씨앗을 다시 심고 메마른 땅을 뚫고 나오기를 내심 기대해 본다.

윤후영 한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4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2000년 롯데화랑을 시작으로 전시기획 일을 시작하며 전시공간 뜸과 스페이스 씨를 설립하였다. 대전시립미술관 재직시에도 주변 상가의 윈도우 갤러리를 개척하는 등 지역 미술문화의 새로운 환경과 창작발전을 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밖에 광주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 기획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스페이스 씨 운영위원이며 이응노의 집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 있다.
김민기 필자소개
김민기는 목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예술기획을 전공하였다. 1997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관준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큐레이터로 재직하고 있다. 아웃리치프로젝트인 <열린미술관>을 개발, 기획하였으며, 2008년 등록문화제 100호로 지정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추청지원>을 리모델링하여 대전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창작센터>를 건립, 운영하였다. &lsquo;대전근대아카이브즈포럼&rsquo; 공동연구원으로 활동하였으며 &lsquo;프로젝트 대전 2012-원도심프로젝트&rsquo;를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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