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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행사작곡가 일번지 제9회 정기연주회 Whispers of Spring Duet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18-05-17~2018-05-17
주관 현대문화기획
링크 http://blog.naver.com/smdpnp
게시일 2018-05-02 조회수 1920 작성자 최영선




작곡가 일번지 제9회 정기연주회


”Whispers of Spring Duet”

김희정 / 김미란 / 이연승 / 홍지민 / 이재구 / 이소의

2018. 5. 17 I Thu. I 7:30 pm
일신홀


주최 I 작곡가 일번지
주관 I Contemporary Culture Group 현대문화
후원 I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예매처 I 인터파크티켓 1544-1555  예스24티켓1544-6399
공연문의 I 02 2266 1307 / 010 6226 1866  전석 I 20,000원 (학생할인 50%)


작곡가 일번지 소개
작곡가 일번지는 한국 현대음악 창작의 중심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작곡가 각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음악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 작곡동인 입니다. 2010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를 정하고 그 안에서 작곡자 개개인의 다양한 소리와 아이디어들이 창의적으로 표현되어 왔습니다. 합창단과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서울 모던콰이어의 창단 연주회에서 합창곡을 발표 했고, 경기민요를 현대민요로 재 해석한 경기민요 창작 연주회에서는 잊혀져 가던 경기민요를 새롭고 친숙하게 풀어내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7년 연주회에서는 독주곡부터 퀸텟까지 악기의 종류가 하나씩 추가되는 instrumentation crescendo 를 아이디어로 청중들에게 악기의 확대를 소개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렇듯 작곡가 일번지는 매년 관객에게 참신하고 흥미있는 작품과 실험적인 음향을 소개 하는 데 취지를 두고, 노력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올해도 ‘Whispers of Spring Duet’ 이라는 제목의 음악회를 통하여 우리 단체가 지향하는 음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이연승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두껍아 두껍아>
홍지민 -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Gabriel’s Oboe>
이재구 - 테너와 피아노를 위한 <먼 후일>
김미란 - 플루트과 피아노를 위한 <Souffle II> 
이소의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한옥>
김희정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The Colors of Twilight> 
 
 
 
[작곡가 프로필 및 작품해설]
 이연승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졸업(2004)
뉴욕 매네스 음대 작곡과 대학원(MM) 졸업(2008) 
뉴욕 매네스 음대 작곡과 전문 음악인과정(PSD)
및 음악이론과 페다고지(MTP) 졸업(2010)
*  1회 전북 창작음악대전 최우수상 수상
* 한국 ISCM, 창악회, 작곡가 일번지 회원 
* 가천대, 백석예대, 서울시 교육청 협력교육학교 출강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두껍아 두껍아>
피아노 두대를 위한 작품으로 구전노래 두곡 '두껍아 두껍아'  '여우야 여우야'에서 메인모티브를 차용하였다. 두대의 피아노는 두개의 메인모티브를 선율적, 화성적, 리듬적으로 해체하는 연주기법에 목적성을 띄고 있으며 시간적 연속성을 특징으로 나타낼수 있는 연주방법으로 작곡되었다. 쌍둥이 첫 조카들이 태어났을때부터 언젠가는 '두 아이들을 위한 듀오 피아노 곡'을 헌정하겠다고 마음먹고 작업을 하다가도 번번히 기회가 안되어 완성하지 못한 기억이있다. 어느새 작은 숙녀들이 되어 서로의 생각과 농담들을 나눌 정도로 성장한 조카들에게, 이모한테만큼은 언제나 으뜸인 첫 쌍둥이 조카로, 사랑스러운 아이들도 남아주기를 소망해본다. 
 
 
 홍지민 
가천대학교 작곡과 졸업, 동대학원 수료
영국 런던 왕립음악대학 RCM 석사, 런던 King's College 박사 졸업
 27회 범음악제 &  32회 서울음악제에서 작품 입상, 연주
영국 Lontano, Redgate, Turnage 워크숍 최우수작품 선정
현 가천대학교 작곡과 출강, 사회공헌 음악교육 JBS 프로덕션 대표 
사단법인 한국작곡가협회 ACL-Korea, 창악회, ISCM-Korea 정회원 작품활동
 
-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Gabriel’s Oboe>
흔히 넬라 판타지아라고 알려져 있는 영화 미션의 주제가는 영화 속에서 주인공에 의하여 연주되는 악기, 오보가 리드하는 음악인 ‘Gabriel’s Oboe’를 기반으로 한 합창곡이며, 작곡가 모리꼬네가 작업한 이 독주곡은 이 독특한 음색의 악기를 대표하는 소품 중의 한 곡이 되었다.
부여받은 소명을 위하여 한 목숨이 다하도록 헌신한 그들에 의하여 연주되는 위 음악의 동명제목을 모티브로 삼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음악은, 크게 ABACA의 축소된 론도 Rondo 형식을 바탕으로 작곡되어졌으며 A가 반복될 때에는 힌트만 제시될 뿐 모두 다른 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음미할 포인트는 피아노와 오보가 개별적으로 연주 가능한 텍스처를 바탕으로 진행된다는 것인데 이는 각각의 악기가 독립적인 연주를 선 보이는 것이 가능하다. 최후에 제시되는 다소 긴 종결구 coda에서는 앞서 산발적으로 출현한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발전되어지는데 특히 피아노의 세분화된 리듬 속에서 펼쳐지는 오보의 숭고함은 절대자의 영광을 향한 독백이다.
 
 
 이재구 
경원대 (현 가천대)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B.M.)
시카고대학교 인문학부 음악과 작곡전공 석사 및 박사 (M.A. & Ph.D.)
 
중앙콩쿨 입상 및 가천대학교 총장 특별장학금, L. Dallapiccola Award, M. Hamlisch Award, GAI Fellowship, SNUAACA Scholarship, 가천대 우수강의상 수상
ISCM World Music Days, Red Note New Music Festival, New Music Forum’s Annual Festival, Contempo New Music Series, 범음악제, 서울음악제, 한국가곡대축제 입선
) 가천대, 국민대 출강, 작곡동인 <작곡가 일번지> 및 창악회, ISCM-한국지부 정회원
 
- 테너와 피아노를 위한 <먼 후일>
김소월의 시 <먼 후일>은 각 연이 2행으로 구성된 4연의 짧은 서정시다. 하지만 처음 이 시를 가곡으로 구상했던 2006년도부터 10여 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내게<먼 후일>은 한결같이 거대한 서사시로 다가온다. ‘잊었노라가 시의 매 연 끝자락에서 울릴 때마다, 나는그리움으로 멍들어 버린가슴을 움껴잡고지금 이 순간에도 억겁의 시간을 뛰어넘고 있는 시의 화자를 본다. ‘이 부재(不在)하는 시간과 공간은 항상 그/그녀에겐 영원처럼 길고, 광활한 우주처럼 아득하기만 한데, 내가 이 시를 대할 때마다 그/그녀는 피맺힌 가슴을 쓸어담으며 그 시간과 공간 속을 하염없이 오가고 있다. ‘그렇게 하염없이 오가기만 하면 님이 잊혀지나요?’이번 기회에 시행하게 된 전면개작을 통해원작에서는 돕지 못했던 그/그녀를 돕고 싶었다.여전히 부족하지만 그/그녀가 잠시라도 멈춰서서 실껏 울고 돌아갈 수 있도록 개작된 음악 안에 길고 느린 음표들과 여유 가득한 쉼표들을 많이 넣었다. 조금 더 넓어진 이 작품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그/그녀가 그 동안 다하지 못했던 가슴 속 깊은 얘기들을 풀어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겠다.
 
 
 김미란 
경원대학교(현 가천대)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프랑스 블로뉴 국립음악원 최고과정 수석입학, 수석졸업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 수료
가천대학교 우수 강의 강사상 수상
)가천대학교 작곡과 겸임교수, 누벨E&P대표, 라 꼼빠니, KHMA Ensemble 전임 작편곡가, 한국여성작곡가협회, ISCM 회원
 
- 플루트과 피아노를 위한 <Souffle II> 
Souffle II 는 전작과 시,공간적으로 수평적 흐름에 놓여진다. 
Souffle는 불어로 , 호흡의 뜻이나, 이것은 단순히 사전적 의미의 그것을 가리키진 않는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불어 넣어주신 첫 숨 Souffle였다면, 연작은 그 숨으로 인해 살 수 있었던 인간이 그 숨의 원천을 부정하는 죄성을 드러내지만 결국 순종 할 수 밖에 없는 절대자의 위대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목관 중 숨의 공간이 가장 원초적으로 표현되는 플루트를 통하여 생김새가 다른 숨의 종류를 비 순차적으로 보여주었고, 숨과 숨 사이 공간에 남는 여음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플루트에게 더 많은 공간을 할애했다. 
이 작품의 주요소재인 감정의 극단을 표현함에 있어, 음역, 소리의 질감, 구성, 선율의 방향, 균형 등의 요소를 활용하였다. 
 
 
 이소의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한양대학교 작곡과 박사 1호 졸업
한글과 음악 한국 전통 건축과 음악 개인 작곡 발표회, 소리 기획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선정)
대한민국 예술원, 대한민국 실내악제전, 창악회, Timf, 대구 국제 음악제 작품 발표 
ACL, ISCM, 창악회, 한국음악협회 회원
현 한양대학교 작곡과 겸임교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한옥>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은 대문을 열어 중문과 소문을 지나면 넓은 마당이 나오고 마당을 지나 한참을 걸으면 안방과 사랑방을 마주하게 된다. 또한 한옥의 구조는 서양의 대칭적인 구조와는 달리 열린 형식의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나무와 꽃 그리고 물이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자연 환경이 한 폭의 동양화를 닮아있다. 이 작품에서 작곡가는 음악의 전통성을 기반으로 하고 소리를 현대화하는 작업에 중점을 두었으며, 소리의 균형과 분할에 있어서 피보나치수열, 황금비율, 우연성 등을 소리화 하여 한옥의 격자무늬의 문과 창호, 기와 그리고 자연과 가옥구조를 소리로 건축하였다. 작곡가는 청중들이 소리의 공간과 시간 안에서 한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였으며 한국의 전통적인 악기주법인 농현, 추성, 퇴성, 요성을 음악적 소재로 사용하여 서양적 음악기법으로 이 작품에서 풀어내게 되는데 이는 마치 흑백의 여백의 미가 있는 동양화가 색채가 뚜렷하고 구조적인 서양의 추상화로 재해석된 것 과 같다.
 
 
 김희정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The Univerisity of Calgary, Canada 작곡과 석사졸업
The Manchester University, UK 작곡과 박사졸업 (Ph.D)
The Polyna Savridi Memorial Foundation Composition Competition 우승
Ventura Methodist Church Music Director 
가천대학교 작곡과 겸임교수, 국민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 강사역임 
ACL, ISCM, 누오보노타, 한국여성작곡가협회, 운지회 회원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The Colors of Twilight> 
이 작품은 작곡가가 해 질 무렵에 바다에서 본 하늘색의 변화를 보고 웅장하면서도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의 변화를 바이올린을 통하여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우리가 흔히 하늘의 색을 파란색이라고 하고 노을의 색을 붉은색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노을이 지는 광경을 보면 말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색들이 엉키어 장관을 이룬다. ricochet, quadruple chords, various glissando techniques, 그리고 다양한 range의 하모닉스를 통하여 보다 입체적이고 다양한 음향을 통해 여러가지 색감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한편, 이 곡에서는 노을의 변화를 템포와 연결시켜 변화의 속도와 분위기를 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는데, 피아노가 낮은 range에서 속도를 컨트롤하면 거기에 높은 음역대의 바이올린이 천천히 합쳐지면서 어울러짐으로 진행된다. 급변하는 노을의 변화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accelerando 로 패세지로 절정으로 치닫고 해가 지면서 작품이 마무리 된다. 이 작품에서 반복되는 프레이즈는 마치 민요적인 멜로디의 특성을 띄고 있는데 노을의 색이 마치 우리 고유의 은은하고도 따뜻한 색감이 연상 된다는 점에서 의도 되었다. 
 
 
[연주자 프로필]
 
Piano 조시온
대전예술고등학교, 한세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종합반주 및 음악코치 석사과정 최우수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가곡반주과 및 성악코치과 최우수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 음대 Kammermusik für Ensemble 과 수료
스포츠투데이&미국베데스다 대학 주최 음악 콩쿨 1위 및 3, 한국 피아노학회 콩쿨 대학부 동상,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주최 음악 콩쿨 1위 입상
현재 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반주 강사 및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
 
Piano 김아름
선화예고, 서울대학교 기악과 졸업
독일 Würzburg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 및 최고연주자과정(Meister) 졸업
독일 Essen Folkwang 예술대학 성악반주과 졸업
삼익콩쿨, 독일 ‘Wolfgang Fischer und Maria Fischer-Flach Stiftung’ 입상
현재 전남대, 목원대, 안동대, 선화예고, 선화예중, 덕원예고 출강
 
Tenor 정제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 졸업
밀라노 Teatro alla scala 오페라아카데미 졸업
Prandelli 국제콩쿨, Simionato 국제콩쿨 1위및 20여개 국제콩쿨에서 입상
밀라노 스칼라극장, 베로나극장,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부천필하모닉 기획오페라, 대전예술의전당 등에서 오페라 주.조역 출연 
현재 전문연주자 및 연세대, 전남대, 숭실대 음악원, 세종콘서바토리, 선화예중 출강 중
 
Violin 박재린
예원, 서울예고, 연세대학교 기악과 졸업
독일 쾰른국립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 및 석사 졸업
Premio Citta' Di Padova 국제 콩쿠르 및 한국일보, 한양대, 스트라드, 성정 등 다수 콩쿠르 1위 및 입상
프라임필,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및 서울 유니버셜 오케스트라 악장, 목원대 강사 역임
현재 숭실대, 덕원예고, 경기예고, 인천예고 출강, 서울국제음악캠프 초청교수, 
서울 그랜드 필, 플레이어즈 필 오케스트라 수석 및 리움챔버오케스트라 수석, project21AND, 앙상블 포럼21, TIMF앙상블, 앙상블 우리 멤버, 앙상블 유니송, 서울 챔버 오케스트라 객원멤버
 
Cello 김다혜
경원대학교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석사 
Seoul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콩쿠르 1
12’Concorso Internazionale Di Escuzione E Composizione „DON VINCENZO VITTI“ 콩쿠르1 
Loben String Quartet 멤버
Loben String Quartet 1집 음반 발매
 
Flute 김정민
경원대학교 음악대학 졸업(현 가천대)
프랑스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졸업 
프랑스 Conservatoire Centre De Paris 졸업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가천대학교 대학원, 계원예중·고 강사 역임
연주하며 배우는 김정민의 플루트 교실 교본 출판 - 루이엔터테이먼트
현재 누벨 앙상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EL Shaddai 플루트 4중주 멤버
 
Oboe 배혜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졸업
독일 Mainz 국립음대 석사 졸업(Master)
독일 Mainz 국립오페라단 객원단원( Junges Ensemble)
현재 계원예중 출강
 
Piano 홍민수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학사과정 및 실내악 과정 졸업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석사과정 졸업
Kurfaelzisches Kammer Orchestra와 모차르트 갈라 협연
 4회 이탈리아 Ischia피아노 국제 음악콩쿠르 1
 19회 폴란드 Kiejstut Bacewicz 국제 실내악 콩쿨 Diplom수상
Golden Classical Music Awards 국제 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 및 미국 카네기홀(Weill Recital Hall)수상자 초청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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