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광명문화재단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 선정작품
2018 종이로 만든 배 작품
<종이책 읽는 극장> 보도자료

기획의도

극단 종이로 만든 배에서 광명시철산도서관과 함께 배우가 단편 소설 한 편을 읽어주는 <종이책 읽는 극장> 무대를 선보입니다. 빈 무대에 배우가 종이책 한권을 들고 관객들에게 읽어주는 단출한 무대입니다. 문학과 연극의 장점을 같이 경험할 수 있는 우수한 문화콘텐츠로서 광명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공연약력
– 2015년부터 17년까지 3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선정.

2018년 <종이책 읽는 극장>은 그간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작품들 중 <그리움을 위하여>, <오스카와 장미할머니>, <선인장꽃> 세 작품을 2018년 8월 3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15시에 광명시철산도서관에서 공연합니다. 

작품 소개

2018년 8월 3일 15시 <그리움을 위하여>

붉은 노을 파란 파도 넘실거리는 남해 그곳, 그리움이 일렁이는 일몰의 풍경

<그리움을 위하여>는 소설가 고 박완서의 마지막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에 수록된 작품을 입체 낭독형식으로 표현한 공연으로서 유복한 마나님과 그녀가 마음대로 부려먹는 가난한 사촌동생이 칠십 먹은 할아버지 어부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언니동생간의 대화체 공연입니다. 점잖은 늙은 뱃사람과 사촌 여동생의 만남,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는 청정해역처럼 아름답습니다.

2018년 8월 10일 15시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

“불치병에 걸린 소년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의 나이를 초월한 깊은 우정과 사랑.”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Oscar et la dame rose)’는 백혈병에 걸려 생명이 희미해져가는 10살 소년과 소아병동의 간병인 장미 할머니의 우정을 그린다. 흥미로운 건 죽음을 대하는 여러 갈래의 시선과 이를 뒤집는 방식이다. 죽음이 슬픔과 절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희망이자 기쁨으로 승화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쉽게 좌절하고 아파하며 삶을 허비해온 이들에게 이 작품이 주는 메시지의 힘이 상당하다.

2018년 8월 17일 15시 <선인장 꽃>

“6학년 초등학생들의 엉뚱한 졸업발표회-
          웃음과 감동이 드라마틱한 아이들의 비밀작전!”

미미여사의 가슴 따듯한 미스터리물!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6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의 존경하는 선생님을 위해 아주 특별한 졸업선물을 비밀리에 준비한다는 내용을 미스터리한 추리물의 형식을 취해 표현한 작품입니다. 매 장면마다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하는 미스터리한 구성과 존경하는 선생님을 향한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동심이 잘 버물어진 작품입니다.  

공연컨셉

종이책 읽는 극장”은 배우가 작가의 소설 전편을 읽어주는 “입체낭독공연” 형식을 가집니다. 입체낭독공연이란 영상과 음악의 배경 하에 연극배우의 낭독과 연기로 단편소설 한 작품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참신한 형식의 무대입니다. 소설의 문장을 단순한 낭독으로 들려주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방식이면서, 소설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각색해서 무대화하는 것과는 달리 소설 작품의 언어를 그대로 전해줍니다. 작가와 독자, 혹은 작가와 관객 사이에서 배우들은 소설을 읽는 행위를 밀실 속의 개인적인 체험으로부터 극장에서 함께 생각을 나누고 교감하는 공동체적 경험으로 바꾸어줄 것입니다.

공연개요

2018년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 선정작품
2018 종이로 만든 배 작품

제목 : <종이책 읽는 극장>
공연시간 : 2018년 8월 3일 – 8월 17일(매주 금요일 15시)
공연장소 :  광명시철산도서관

2018년 8월 3일 15시 <그리움을 위하여>
2018년 8월 10일 15시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
2018년 8월 17일 15시 <선인장 꽃>

 전석 무료공연!

연출 김형용
출연 박경은, 김보경, 서청란, 김영표, 김진희
스텝 손인수, 고윤희

주최 종이로 만든 배
주관 종이로 만든 배, 광명시철산도서관
후원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광명문화재단
문의 종이로 만든 배 010 9243 5086
     광명시철산도서관 02-2680-2757(6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