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 인문학당

[건축가가 보는 영화: 영화 속 공간이 들려주는 이야기]
with 윤웅원 건축가

4/13(토) <로스트 인 더스트>(데이빗 맥킨지, 2016)
5/11(토) <플로리다 프로젝트>(션 베이커, 2017)

• 일시: 4, 5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 장소: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경기도 파주)
• 내용: 영화 관람 + 강연
• 참가비: 회당 1만1천원
☕카페모음 음료(아메리카노 or 차) 1잔 제공

◾강연자(윤웅원 건축가) 소개
제공건축 소장
연세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씨네21 영화 칼럼 기고(2016~)

◾강연 소개
건축 공간은 기본적으로 강제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음식은 부엌에서 만들기를, 잠은 침실에서 자기를, 몸은 욕실에서 씻기를 강요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공간은 영화 안에서도 서사와 주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한다.
윤웅원 건축가와 함께하는 이번 인문학당은 영화 속 공간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이다. 두 편의 영화, <로스트 인 더스트>와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다시 보며, 공간 ― 각각 미국 서부의 ‘토지’ 그리고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와 ‘매직캐슬모텔’ ― 이 가진 사회/문화적 의미가 영화에 어떤 이야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지 살펴보자.
무심코 지나쳐왔던 공간의 이야기에서 영화의 핵심을 발견하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