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개요
전시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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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사람》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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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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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일(금) ~ 2019년 8월 25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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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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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든뮤지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101번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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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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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훈, 김경민, 김정희, 유근택, 이상봉, 이상길, 조환, 주태석, 정정주, 한만영, 한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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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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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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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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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32-937-6911 F.
032-937-6991 E-mail. info@haeden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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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든뮤지움은 2019년 상반기 기획전시로 《하늘·땅·사람》展을 개최한다. 흔히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그림같다’고 말한다. 이때의 그림이라는 말은 자연에 대한 모방과 구분되는 시대와 사회의 미학적 감성을 전제로 한다. 이 전시에 소개되는 11명의 국내 원로·중견 예술가들의 작품에 담긴 자연과 도시의 풍광은 명상적이고 관조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담담한 이미지 너머에는 현존에 대한 깊고 치열한 성찰이 있다.
동과 서를 막론하고 창세 신화는 하늘과 땅이 갈라지며 자연으로부터 언어를 끌어내고 그 언어를 통해 생각을 넓혀가는 인간 역사의 노정을 그린다. 하물며 이 시대의 예술가가 눈 앞에 펼쳐진 세계를 화폭에 담는 과정은 단순한 외적 형상의 모방 행위가 아니다. 우주 내 존재인 인간에게 있어 자연은 시간과 역사를 반영한다. 이 시대에 그려지는 풍경은 구상과 추상의 구분을 무너뜨리며, 심리적이고 사회적이며, 깊은 사색과 철학을 담긴 알레고리적 시선을 드러낸다. 지난 세기 중반 이른바 한국적 모더니즘 미술이 순수한 시각성만으로 환원될 수 없는 추상을 탐구했다면, 《하늘·땅·사람》展의
작가들은 그 이후의 세대가 일군 한국적 미학을 제시하고 있다. 회화,
조각, 설치, 인터랙티브 영상을 아우르는 이
전시에는 공성훈, 김경민, 김정희, 유근택, 이상봉, 이상길, 조환, 주태석, 정정주, 한만영, 한운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3월 1일(금)부터 8월 25일(일)까지 진행된다.
부대행사
*《하늘·땅·사람》展의 부대행사로 5월 4일(토)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관객들에게 열려 있는 행사로 음료와 다과도 함께 제공된다.
* 144석을 갖춘 교육관에서는 전시연계 어린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KB 열린 박물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이 진행되며 그 외 청소년·성인 대상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기획 중이다.
(단체 연수 및 교육관 대관 가능,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에 문의 : 032-937-6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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