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앙상블 ‘소리’ 2019 기획연주회
TRILOGY Ⅶ
Master’s Portrait – 백병동
2019. 9. 24. (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주최 /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주관 / 지클레프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예매처 /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입장권 / R석 3만원, S석 2만원(학생 50%)
공연문의 / 지클레프 02-515-5123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SORI
Master’s Portrait – 백병동
한국에서의 예술음악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현대음악앙상블 ‘소리’가 집중하고 있는 이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Master’s Portrait’ 시리즈를 통해 오늘날의 한국 음악을 이끌어온 거장들의 음악세계를 집중 조명하려고 한다. 올해 시작하는 첫 시리즈의 주제는 백병동 작곡가이다. 그는 1950년대 말 대학 시절에 첫 작곡발표회를 열었으며, 독일에서 윤이상을 사사한 후 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에 재직하면서 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여러 제자를 길러내 한국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학 시절 작품으로 개인적인 소회가 담겨있는 <송해섭 주제에 의한 변주곡>부터 최신작인 <실내협주곡 3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흘러온 한 예술가의 음악세계를 폭넓게 조망한다.
Program
백병동
송해섭 주제에 의한 7변주곡 (1959) 7 Variations on a Theme of Song Hae-Sub (1959)
운-IV (1978) Un-IV for Violin (1978)
목관5중주곡 제2번 (1999) Woodwind Quintet No. 2 (1999)
Intermission
스크린 판타지 (2006) Screen Fantasy for Piano (2006)
2중주곡 (1990) Duo for Piano and Percussionist (1990)
실내협주곡 제3번 (2010) Chamber Concerto No. 3 (2010/2019 개작초연)
Cast
Vn. 정원순, 이상희, 권명혜, 피예나 Vla. 최예선 Vc. 장하얀 DB. 서완 Fl. 권혜진 Ob. 조정현 Cl. 홍성수 Bn. 이시현 Hn. 박찬유 Trp. 김진성 Pf. 강은하, 이은지 Perc. 심선민 지휘 안종현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SORI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2001년 11월 12일 故박창원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첫 연주회를 개최한 한국 최초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고문 : 작곡가 나인용)로, 현재 첼리스트 이숙정(현 대표)을 비롯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이 상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리’는 신인부터 원로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의 여러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위촉하고 뛰어난 현대음악 작품을 아시아 혹은 한국 초연하는 등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영화음악, 어린이 음악, 재즈, 탱고 등도 우리시대의 음악으로 다루며 접근성 높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기획음악회, 초청음악회 등 다양한 국내 무대에서 현대음악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으며, 유럽의 여러 음악제에도 참가하며 세계적인 현대음악 앙상블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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