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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행사(12.15) 현대음악앙상블 소리의 음악극 프로젝트 연.화.가(演.話.歌) - Project 3. 우리 안 빌런들의 이야기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1-12-15~2021-12-15
주관 지클레프
링크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44179
게시일 2021-11-29 조회수 514 작성자 박수인

현대음악앙상블 소리의 음악극 프로젝트 연..(..)

Project 3. 우리 안 빌런들의 이야기

 

 

 

 

 

 

2021. 12. 15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주최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주관 지클레프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입장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티켓예매 예술의전당인터파크티켓, YES24

공연문의 지클레프 02-515-5123

 


현대음악앙상블 소리의 음악극 프로젝트 ..(..)’

현대음악은 여전히 일반인들의 접근과 이해가 쉽지 않고오페라는 대형화되어 신작 공연이 어려운 실정이다이러한 틈바구니에서 이야기가 있어 접근성이 높고소형화하여 무대에 올리기가 용이한 음악극이 주목을 받았다음악극은 흥미로운 주제와 집중된 메시지를 가지고세계적으로 많은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있지만한국의 클래식 무대에서는 여전히 보기 쉽지 않다이에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작곡가 나실인의 바리톤과 챔버 앙상블을 위한 <빌런>으로 세 번째 음악극 프로젝트 ..’(..)를 진행한다.

 

바리톤과 챔버 앙상블을 위한 <빌런>

Villains for Baritone and Chamber Ensemble

우리는 언제 어디서 빌런이 등장한다해도 당연할 것만 같은 사회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노동이 존중받지 못하는가진 것 없고 약한 사람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오히려 차별을 당하는 사회를 사는 우리들의 여러가지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한다작품은 이 정도 환경이면 반드시 빌런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싶은 장소들을 하나씩 나열하며 진행된다거기서 시끄럽게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를 악물고 분노를 참고 있는 사람들애써 현실을 외면하고 모른채하는 사람들혹은 불쾌한 긍정의 에너지를 내뿜어 보려는 사람들서로가 서로에게 악당 혹은 괴짜처럼 느껴질 수 있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된다.

 

빌런(Villain)의 어원은 옛 프랑스어인 Vilein이다이 단어는 라틴어 빌라누스(Villanus)에서 유래했다빌라(Villa, 고대 로마의 농장)에서 일한다고 해서 그렇게 불린 것이다중세시대 기사 계급 영주들과 귀족들의 횡포에기아와 가난에 허덕이고 언제나 흙투성이 얼굴거름 냄새를 풍기는 빌라누스즉 농민들은 도시가 생겨나는 근 르네상스 시대를 기점으로 도시 시민들에게도 차별을 받았다도시의 상인들은 농작물을 싸게 강매하고이를 거부하면 도시의 군대를 끌고와 협박하곤 했다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는 농민 중에서는 도둑질 등의 범죄 행위를 하면서 도시를 기점으로 교역하는 상인들을 약탈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났고이런 농민들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빌런'은 악인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Program

작곡 나실인작사 윤미현

바리톤과 챔버 앙상블을 위한 <빌런>

1. 전주곡 빌런의 등장 for String Ensemble

2. 건설 현장에 나타난 for Cl. Solo, Pf. and S.E.

3. 반도체 공장에 나타난 for Fl. Solo, Pf. and S.E.

4. 봉제공장에 나타난 for Ob. Solo, Pf. and S.E.

5. 제철소에 나타난 for Bn. Solo, Pf. and S.E.

6. 조선소에 나타난 for Hn. Solo, Pf. and S.E.

7. 언론사에 나타난 for Vn. Solo and S.E.

8. 병원에 나타난 for Baritone Solo and Pf.

9. 사무실에 나타난 for Baritone Solo and Pf.

10. 학교에 나타난 for Baritone Solo and Pf.

11. 시장에 나타난 for Baritone Solo and Pf.

12. TV에 나타난 for Vc. Solo and Pf. and S.E.

13. 음악회장에 나타난 for Baritone Pf. and S.E.

14. 후주곡 잠들지 못하는 for Baritone and Chamber Ensemble

 

Cast

Bar. 공병우 Fl. 이은준 Ob. 조정현 Cl. 홍성수 Bn. 김성훈 Hn. 박찬유 Pf. 강은하 Vn. 이상희권명혜 Vla. 최예선 Vc. 장하얀 Db. 신동성 Cond. 나실인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SORI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2001년 11월 12일 박창원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첫 연주회를 개최한 한국 최초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고문 작곡가 나인용)현재 첼리스트 이숙정(현 대표)을 비롯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이 상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리는 신인부터 원로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의 여러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위촉하고 뛰어난 현대음악 작품을 아시아 혹은 한국 초연하는 등 새로운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최근에는 영화음악어린이 음악재즈탱고 등도 우리시대의 음악으로 다루며 접근성 높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이러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기획음악회초청음악회 등 다양한 국내 무대에서 현대음악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으며유럽의 여러 음악제에도 참가하며 세계적인 현대음악 앙상블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https://sites.google.com/site/cmes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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