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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행사세월호 아픔을 잊지 않고 다 함께 기억하기 위한 무대-내 아이에게-서울공연 - 종이로 만든 배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2-04-23~2022-04-23
주관 종이로 만든 배/몹쓸밴드
링크 http://
게시일 2022-04-19 조회수 393 작성자 종이로 만든 배

세월호 아픔을 잊지 않고 다 함께 기억하기 위한 무대


2022<내 아이에게


연락처 : 피디 송창욱 010 3694 6444/songcw64@hanmail.net


기획의도

2015년부터 매년 4,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진실을 기억하기 위한 무대 <내 아이에게>를 잊지 않고 공연하고 있는 종이로 만든 배와 활동가들의 음악 모임 몹쓸 밴드가 함께 성북마을극장에서 20224월 세월호 8주기를 맞아 그 진실과 기억을 위한 8번째 무대를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소개

 

잊지 않고 다 함께 기억하기 위하여!

 

2017323. 아빠이기에, 엄마이기에 포기할 수 없었던 세월호 가족들의 아픈 희망이,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기억을 향한 간절한 목소리들이 세월호를 물 위로 들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2년 이제 다시 8년에 접어듭니다. 그러나 아직 세월호 가족분들의 아픔은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의문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끔찍한 왜곡과 무관심의 허탈함 속에서도, 세월호 참사의 진실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내디뎌온 위대한 발걸음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다섯 분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끝까지 진상규명! 끝까지 책임자 처벌! 외치고자 합니다. ‘종이로 만든 배는 평등과 인권의 노래를 부르는 몹쓸 밴드(인권활동가들의 노래모임)’와 함께 아직도 세월호야?”하는 망각의 어둠 속에 녹슬어 가는 세월호의 진실을 기억의 붓으로 닦아내려는 마음으로 <내 아이에게> 8번째 무대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연개요

공연 <내 아이에게> 20224235시 성북마을극장


 

내 아이에게


- 제목 : 내 아이에게

- 일시: 20224235

- 장소: 성북마을극장

- /연출 : 하일호 - 피디 : 송창욱/김은미

- 출연 : 김보경 박경은 조예현 주선옥 김진희 방선혜 한승우

             with 몹쓸밴드(욱꽃, 펭귄, 수현, 바우, 지은, 쭈야, 쇄꼽)

- 스텝 : 음악 이상우 포스터 그림 김홍모 그래픽 김지은

             진행 하루 어리

- 후원 : 제주 4.3 평화재단, 성북마을극장, 공간 뭐든, 인권연극제


 

<내 아이에게> 극단 종이로 만든 배 with 몹쓸밴드

세월호 8주기, 잊지 않고 다 함께 기억하기 위한 무대



때로는 슬픔을 눈물로 감당해야 할 때가 있다.

그때에서야 공감의 순간이 찾아온다!”



이해해 주겠니? 엄마가 좀 웃어도 내 아이야.

용서해 주겠니? 밥을 먹고 물을 마셔도 엄마가


 

극단 종이로 만든 배에서 2015년부터 매년 4월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진실을 기억하기 위한 무대 <내 아이에게>를 공연하고 있습니다. 차디찬 바닷속에서 잠들어 있다가 이제 하늘의 별이 되어 빛나고 있는 아이에게 보내는 한 어머니의 내밀한 편지와 일기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2014416일 이후 세월호 가족이 겪어낸 고통스러운 하루하루 일상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온전히 보여준다.

사랑하는 아이를 빼앗긴 어머니가 토해내는 상처와 분노의 언어들은 어떤 뼈아픈 깨달음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그것은 폭력적인 권력과 돈의 굴레 아래 신음하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민낯과 만나는 과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 현장과 함께하는 것은 너무나 아픕니다. 그러나 그 아픔을 정확하게 바라봐야만 희망이 있습니다. 그때에서야 공감의 순간이 찾아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내 아이에게> 보내는 한 어머니의 위대한 마음속 이야기는 비극을 이기는 힘은 아픔을 공감하는 능력, 고통받는 곳에 내미는 연대의 손길 그리고 진실에 다가서려는 숭고한 의지라는 성찰로 우리를 이끌어 갑니다.

 

남현철, 박영인, 양승진, 권재근, 권혁규. 아직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다섯 명을 기억합니다. 잊지 않고 다 같이 기억하기 위해서.


 

참가단체 소개


 

종이로 만든 배

201176단과 연우무대에서 활동하던 하일호/김보경/박경은을 중심으로 창단하였습니다.

오락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작품을 무대화하려고 합니다. 당대, 구석진 곳, 소수자의 목소리에 빛을 비춥니다.

대표작으로 세월호 가족의 아픔을 다룬 <내 아이에게>, 전 세계 인권운동가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아리엘 도르프만의 한국 초연 작품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노부부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형상화한 <남아있는 나날들>. 입체 낭독공연의 효시 <고 박완서의 그리움을 위하여>, 두 편의 페미니즘 연극 김은미 작/연출가의 <두줄- 시리즈 연작> 김나연 작가의 <코카와 트리스 그리고 노비아의 첫날밤> 가부장적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공포와 불안을 스릴러 형식에 담아낸 <403호 아가씨는 누가 죽였을까>, 이스라엘 대작가 다비드 그로스만의 세계초연작품 <시간 밖으로>, 코로나19 한복판에서 올린 재난에 관한 무대 <까뮈의 페스트 : 리버스> 등이 있습니다.



 

몹쓸밴드


 

2016, 제주 생명평화대행진을 함께 걸으며 만난 활동가들이 음악으로 연대하기 위해 만든 활동가 밴드 모임입니다. 음악으로 여러 인권 및 평화 활동에 연대와 지지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목소리, 기타, 드럼, 바이올린, 첼로, 손 악기들 등 각자가 연주하고 노래할 수 있는 어떤 악기든 함께합니다. 소성리, 2공항 반대, 세월호 연극, 콜트콜택,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등 음악이 필요하고 연대가 필요한 여러 현장들과 함께해 왔습니다.

 


<주요 활동 이력>

 

· 2017년 제주 생명평화대행진에서 만난 활동가들이 밴드 결성

· 2018년 파인텍 굴뚝농성 연대 공연

· 2018년 콜트콜택 광화문 농성장 연대 공연

· 2019년 제2공항 반대 국회앞 연대 공연

· 2019~2021년 연극 <내아이에게> 연대 공연

: 성북마을극장, 안산 추모공원

· 2019년 낭독극 <정리해고가 한 일입니다> 연대 공연

· 2020년 삼성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연대 공연

· 2017~2021년 성주 소성리 사드반대 연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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