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ㆍ기금ㆍ행사

HOME 다음 새소식 다음 공모ㆍ기금ㆍ행사

기타행사[5월 13일] 린트리오 제4회 정기연주회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2-05-13~2022-05-13
주관 현대문화기획
링크 https:/&&#3
게시일 2022-05-08 조회수 425 작성자 최영선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지속연주지원

LIN TRIO 4th Concert

린트리오 제4회 정기연주회

Inspiration of Music

VIOLIN 박재린 . CLARINET 홍성수 . PIANO 김아름

2022. 5. 13 (금)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

주최 : LIN Trio / 주관 : 현대문화기획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처 : 세종문화티켓 / 인터파크티켓 / 예스24공연

전석 20,000원

문의 : 02-2266-1307

 


 



린트리오 제4회 정기연주회

LIN Trio

린트리오는 세 명의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 연주자가 모여 한국 현대음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2018년 LIN Trio 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였고,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속연주지원사업에 연속 4회 선정 및,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한국여성작곡가회 정기연주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앙상블입니다. 이번 제4회 정기연주회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으로 한국 현대음악 작곡가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여 5인의 작품을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하여 연주합니다. 각각의 악기의 음악적 기량을 극대화하며 세 가지 악기 간의 조화와 어우러짐을 보여 줄 수 있는 이번 연주회를 통하여 청중과의 음악적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PROGRAM]

이인식 /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정선아라리’ 

김지향 /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이강규 / ‘Verrufene Stelle’ for Violin and Piano

조사방 / ‘Lament’ for Solo Clarinet

김희정 / ‘Kyul’ for Piano Trio

W. v. Baussnern / Serenade for Violin, Clarinet and Piano

Ⅰ. Ruhig, graziös / Ⅲ. Sehr ruhig / Ⅳ. Mit Grazie und Humor

 


 



[PROFILE]

 

VIOLIN 박재린 (리더)

• 예원, 서울예고, 연세대 음대 실기 우수 장학생 졸업

• 독일 쾰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및 석사 졸업

• 성신여대 음악대학 박사 수료

• Premio Citta' Di Padova 국제 콩쿠르 및 한국일보, 한양대, 스트라드, 성정 등 다수 콩쿠르 1위 및 입상

• 고양필 오케스트라 객원악장 및 프라임필, 한경필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서울예대 외래교수, 전북대, 목원대, 경기예고, 덕원예고, 인천예고 강사 역임

• 현재 안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리움 챔버오케스트라 악장, 리벤토 현악사중주, 로드 앙상블 멤버, 린트리오 리더, 숭실대, 인천여중, 인천예술영재교육원, 인천청소년오케스트라 출강

CLARINET 홍성수

• 한양대학교 음대 졸업

• Ecole normale musique de paris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Ecole nationale musique d'Evry D.E.M 최고점수 졸업

• Ecole nationale musique de creteil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European picardi concour 입상

• 시흥시교향악단, W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아르누보 클라리넷 앙상블과 협연

• 현재 강원대, 강릉원주대, 전주대 출강, 안양윈드 오케스트라 악장,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서울모던앙상블,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멤버

PIANO 김아름

• 선화예고, 서울대학교 기악과 졸업

• 독일 Würzburg 음악대학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독일 Essen Folkwang 예술대학 성악반주과 졸업

• 삼익콩쿠르, 전국학생장학콩쿠르, 독일 Wolfgang Fischer und Maria Fischer-Flach Stiftung 실내악 콩쿠르 입상

• 경희대 교육대학원, 신한대, 안동대 강사 역임

• 현재 전남대, 목원대, 강원대, 선화예중, 선화예고 출강, 한국리스트협회 이사, 마딘앙상블 대표, 앙상블비트윈 멤버

 


 



[작곡가 및 작품해설]

작곡 / 이인식

‧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 작곡과 졸업(Diplom)

‧ 제11회 중앙음악콩쿠르 작곡부문 1위입상

‧ 제1-3회 국제작곡마이스터과정 전과정 이수

‧ 제36회 국제현대음악제 초청 참가(다름슈타트)

‧ 독일 DAAD 장학생 선정

‧ (사)한국작곡가협회 부이사장, 창악회 회장 역임

‧ 현) 국제현대음악협회(ISCM) 한국위원회 이사, 성신여자대학교 작곡과 교수 재직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를 위한 ‘정선아라리’

우리나라 3대 아리랑 중 하나인 정선아리랑은 1971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되며 붙여진 이름으로, 늘어지게 부르는 방식인 “긴 아라리”로 부른다 하여 정선지방에서는 ‘정선아라리’라고 불리운다. 고려말 송도 성거산 서쪽 두문동에 지내던 조선의 창업을 반대한 고려 유신 72인 중 전오륜을 비롯한 7명이 산세 깊은 정선으로 은거지를 옮긴다. 정산아라리’는 민요 ‘한오백년’과 같이 이들 고려 유신들이 산나물로 연명하며 500년을 다 못 채운 고려에 대한 충절과 이성계의 혁명에 대한 저항을 노래한 것이라 전해진다. 후렴도 없이 청승맞은 곡조를 이어 간다.

작품 ‘정선아라리’는 그 고려 유신들의 간절하고도 애절함을 악기들의 이야기와 기교도 표현해 보았다.

 


 



작곡 / 김지향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독일 Hochschule der Künste Berlin 작곡과 졸업

‧ 2011, 2013, 2020 ISCM 세계음악제 입선

‧ 교향악 축제, ARS NOVA, project21AND, 일신 작곡상 위촉 작곡가

‧ 현) 경희대, 서울대, 한양대 출강 중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3중주

지난 작품을 쓰며 맞닥뜨렸던 자신의 한계와 약점들은, 새 작품을 착수하며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과제가 되곤 한다. 이 작품의 경우 그것은 '절대음악'과 '소재의 금욕성'이었다. 표제적 성격을 갖지 않고, 음색도 주법도 아닌, 오로지 음정과 리듬만의 조합과 유희로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자연스레, 최대한 제한된, 가장 가볍고 단순한 소재로부터 출발하게 하였다. 점묘적으로 제시되는 바이올린의 고음역 단음 펄스와, 장,단3도 + 장7,단9도로 제시되는 피아노의 스타카토 코드, 그리고 이를 수평적으로 풀어 제시하는 클라리넷의 4음 음군, 이 세가지 소재만을 변용하여 수공예적으로 곡을 진행시켰다.

 


 



작곡 / 이강규

‧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 피바디 음악대학, 인디애나 대학 작곡 전공

‧ Presser Music Award, Peabody Prix d’ete Competition, BMG National Young Composer’s Competition 등 수상

‧ 피라미달레 현대음악제, 아틀란틱 뮤직 페스티발, 유벤타스 캐머뮤직 페스티발, 네브라스카 대학 현대음악제, 범음악제, 대구 현대음악제, 아시아 작곡가 연맹 New Music Concert, 대한민국 실내악제전 등 유럽, 미국, 한국의 여러 음악제 위촉 작품 발표 및 초청 작곡가

‧ 현재 상명대학교 음악학부 부교수

Verrufene Stelle for Violin and Piano

슈만의 ‘Waldszenen-숲의 정경’의 4번째 곡 Verrufense Stelle 악보 초입에 다음과 같은 Friedrich Hebel의 시를 써놓았다.

‘그렇게 높이 피어있는 꽃도 여기서는 주검처럼 창백하다. 한복판에 단 한 송이의 꽃만이 빨간 색으로 피어있다. 그 색은 태양에서 얻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태양의 빛마저 받은 일도 없다. 그 색은 대지에서 그것은 인간의 피를 빨아 삼킨 것이다.’

 


 



작곡 / 조사방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원 석사, 보스톤대학교 박사

‧ Peabody Conservatory Merit Scholarship, Boston University Composition Assistant Scholarship, Irving Caesar Trust Scholarship 등 수여

‧ 워싱턴 국제 작곡 콩쿠르, 제1회 서울 국제 작곡 콩쿠르, 세계 여성작곡가회 콩쿠르, AleaIII 국제 작곡상, 유럽 국제 작곡 콩쿠르, 미국 작곡가연맹 젊은 작곡가 콩쿠르, 서울음악제, 버지니아 카티 델리로 작곡상 등 콩쿠르 입상

‧ 신진예술가지원 문예진흥 기금 수여

‧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

Lament for Solo Clarinet in Bb

가끔…

하늘을 쳐다보면 애잔함에 가슴이 적셔지고

영사기 필름 돌아 가듯 그리움도 밀려온다.

행복했던 순간들, 아름다웠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먼 곳에서 지켜 보고 있을 가슴 사무치게 그리운 얼굴과 숨결이 하늘을 가득 채운다.

 


 



작곡 / 김희정

‧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 The Univerisity of Calgary, Canada 작곡과 석사 졸업

‧ The Manchester University, UK 작곡과 박사 졸업 (Ph.D)

‧ The Polyna Savridi Memorial Foundation Composition Competition 우승

‧ 가천대학교 작곡과 겸임교수, 국민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 강사 역임

‧ 현재 Ventura Methodist Church Music Director, LIN Trio 음악감독

‘Kyul’ for Piano Trio

이 곡은 백태호 화백의 90결 시리즈 중 세 개의 작품 (4, 29, 33)을 모티브로 쓰여진 곡이다. 이 작품들은 모두 날아가는 새와 산, 그리고 다채로운 색의 띠가 입체적으로 그려졌는데 같은 소재로 다른 분위기를 표현한, 마치 평면과 입체가 공존하는듯한 역동적인 모습으로 그려진 새들이 각기 다른 색 속에서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겨운 비행을 하는 모습을 모티브로 하여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새들의 여정을 소리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Waldemar von Baussnern

베를린 태생,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현재 각각 루마니아 와 헝가리)의 트란실바니아와 부다페스트에서 자랐다. 베를린 뮤지컬 아카데미에서 프리드리히 킬과 볼데마르 바르기엘을 사사하였고 다양한 합창단을 지휘했다. 1909년 이후 그는 바이마르에 있는 Großherzoglichen Musikschule의 감독으로 활동했고 Hoch Conservatory의 원장을 역임했다. 1923년 베를린 예술아카데미 차관으로 재직했으며 그의 광범위한 작곡 목록에는 거의 모든 음악 장르가 포함되어 있지만 합창 교향곡과 오케스트라 구성 모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성악뿐만 아니라 기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동시대인들에게 독선적인 존재로 눈에 띄며 분류를 거부하는 작곡가로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그의 음악은 19세기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극단적인 전통적인 음조에서 빈번한 다 성음 에 이르기까지 형식의 독립성을 보여준다.

Serenade for Violin, Clarinet and Piano

Ⅰ. Ruhig, graziös

Ⅲ. Sehr ruhig

Ⅳ. Mit Grazie und Humor

 

글 작성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