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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행사[공연] '혜진 장 댄스'의 2022년 신작 <당신이 그런 것을 입게 될 줄 알았어>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2-12-21~2022-12-30
주관 He Jin Jang Dance
링크 https://forms.gle/VDQwr4HqAwkGZ8qGA
게시일 2022-12-16 조회수 426 작성자 He Jin Jang Dance
<당신이 그런 것을 입게 될 줄 알았어>는 공연의 ‘리허설(rehearsal)’을 파헤치며 ‘실연(enactment)’과 겹쳐 놓는 작업이다. 리허설이 공연에 앞서 진행되는 가상훈련이라면, 실연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나 미래에 일어날 일을 현재로 불러와 특정 장면을 연출해보는 관계 정신분석(relational psychoanalysis) 기법이다. 부재하는 관객을 미리 만나보는 연습인 리허설은 때로는 어떤 사회적 상황을 그리는 자각몽이 되기도 한다. 이 작업은 안무를 반복하는 가운데 관계의 고착된 패턴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진심과 가식을 넘나든다. 리허설의 사회공학을 ‘실연’하는 공연에 당신을 초대한다. 우리는 당신을 끊임없이 추측하며 헛것을 본다.

❍ 날짜: 2022.12.21.(수) - 12.30.(금)  14:00-21:00 
** 12.24.(토)-12.26.(월) 공연없음
❍ 시간: 14:00-20:00 (1일 총 6회 x 7일)
❍ 장소 : 옵/신스페이스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7길 12)

❍ 크레딧
컨셉/안무/연출 장혜진
공동창작/출연 고권금, 김명신, 김현진, 위성희, 이소영
리서치참여 송명규
드라마투르기 현지예
사운드 지미세르
기술감독 이도엽(걸작)
그래픽디자인 임경섭(새서울소사이어티)
영상기록 이진원(복코)
사진기록 현석현(필름바우쉬)
프로듀서 김혜연(위올리얼리매터)

주최/주관 He Jin Jang Dance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장혜진 소개:

He Jin Jang Dance는 생존을 위해 반응하는 신경계의 움직임을 몸-춤-안무로 바라보고, 이를 라이브 아트의 사건으로 기획한다. 2008년 미국과 오스트리아에서 데뷔했고, 이와 동시에 미국 댄스 매거진 Dance Magazine의 '주목할 만한 여성안무가'로 추천되었다. 북중미와 유럽에서 활동하다 2015년 귀국, <표류하는 몸>, <미소서식지 몸>, <흐르는.>, <당신은 x-being을 초대하지 않을 수 없다> 등을  발표했다.  장혜진 안무가는 공연예술의 존재론과 자신의 존재론을 엮으며 작업을 풀어나간다. 적재적소(適材適所) 개념으로 안무를 바라보며, ‘그때 그곳에서 일어나야 하는 일'을 작업 안팎에서 찾으며 창발의 신경미학을 좇고 있다. 현재 유럽 Transart Institute/Liverpool John Moore University에서 프랙티스 베이스 리서치 박사과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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