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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행사대전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이상의 날개]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4-03-08~2024-03-10
주관 대전오페라단
링크 https://www.ntok.go.kr/kr/Ticket/Performance/Details?performanceId=266644
게시일 2024-01-25 조회수 253 작성자 구재성





창작오페라 <이상의 날개> 2024. 03. 08 (금) 오후 7시 2024. 03. 09 (토) 오후 3시. 7시 2024. 03. 10 (일) 오후 3시 국립극장 달오름 “어떤 고통에도 희망의 날개를 접지 않는 자, 마침내 그 희망의 가장 가까이 닿을 것이다”. 이미 죽은 사람처럼, 자신을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라고 자처했던 김해경(시인 이상). 대전오페라단의 '이상의 날개' 초연작은 이상의 문학을 K-오페라로 재탄생시키며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목표로 한다. 결코 화해할 수 없었던 공포의 시대를 살며, 시인은 도망가지 않았다. 패하지도 않았다. 그의 고통스런 삶은 기괴하고 아름다운 시로 남겨져 불멸의 메시지가 되었다. 그것은 곧, 암울한 시간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던 존재들, 그들에게 돋아났던 날개의 흔적이다. 줄거리 1936년 식민지 도시 경성. 희망 없는 나날. 해경의 괴로움을 아는 것은 자신이 마주하는 거울 속 세계에 존재하는 분신, 이상 뿐이다. 이상은 해경을 만날 때마다 자살을 권유한다. 이 가혹한 세계를 탈출하는 방법은 죽음밖에 없다고. 하지만 해경은 아직은 도망가지 않겠다며 거부한다. 자신이 겪는 절망을 문학으로 똑똑히 기록하고 싶다고. 19세기와 20세기의 틈바구니에 짓눌려 아우성치는 식민지 사람들. 무서운 시대, 겁에 질린 아이들이 막다른 골목으로 질주하는 것을 목격하는 시인. 그렇게 처절한 비명처럼 써나간 시 오감도. 하지만 세상에 야심 차게 내보인 작품은 실패로 돌아가고, 금홍이 역시 그를 외면한다. 빛 한 줌 들지 않는 종로 구석에 유폐된 듯 살아온 두 청춘. 폐병에 걸려 삶과 죽음의 문턱을 오가는 시인 해경과 시골 기생 출신 금홍이의 사랑. 화려한 불빛 아래, 욕망이 들끓는 도시 한복판에서 해경은 이제 길을 잃고 애인마저 잃는다. 홀로 남은 해경에게 다가온 한 여자. 그의 시를 사랑하는 변동림이 나타나고, 마침내 해경은 금홍이와의 생활을 청산하고 동림과 새로운 출발을 꿈꾼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도 잠시. 결혼식장에서 행패를 부리는 일본인을 해경이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일로 해경은 경성을 떠나 바다를 건너간다. 비록 피난처이긴 하나 그토록 갈망했던 도시 동경에 도착한 해경. 하지만 곧 자신이 품었던 환상이 착각이었음을 깨닫고, 급기야 오랫동안 멈춰 있던 각혈까지 재발한다. 그렇게 환멸에 빠져 있는 해경 앞에 이상이 또다시 나타나는데... ▪일시 : 2024. 03. 08 (금) 오후 7시 2024. 03. 09 (토) 오후 3시. 7시 (2회 공연) 2024. 03. 10 (일) 오후 3시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 대전오페라단 ▪티켓 : Vip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장르 : 음악/클래식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 ▪예매 : 국립극장, 인터파크 ▪문의 : 010-6353-9008 본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 지원을 통해 제작된 작품입니다. #대전오페라단 #이상의날개 #창작오페라 #국립극장 #공연기획피움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RKOION @A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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