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현대의 경계를 넘어 ‘전통을 넘어, 중국 컨템포러리 아트의 새로운 지평
중국 전통 수묵화와 현대 미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5인의 작가를 만나는 특별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는 6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8시, ‘전통을 넘어, 중국 컨템포러리 아트의 새로운 지평 (New Ink, New Boundaries)’이라는 주제로 5회에 걸친 온라인 라이브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전통 동양화의 정수인 수묵화를 비롯해 유화, 수채화, 만화적 요소까지 아우르며, 현대적으로 재해석되고 변주되는 동양화의 새로운 지평을 국내에 소개한다. 전통 매체로서의 수묵이 현대 미술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읽히고 있는지, 그 안에 담긴 예술적 철학과 조형 언어를 탐구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첫 회를 열 소두오후이는 유화와 수묵화를 결합하며 전통과 현대의 색채, 조형 언어를 실험하는 작가다. 상하이 미제 예술문화센터 총지배인, 상하이 멜니코프 미술관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한다. 소두오후이는 수묵과 유화의 경계를 허물고 독창적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다. 두 번째 회차에서는 지질학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유화의 새로운 시선을 보여주는 짱 시아오 프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짱 시아오 프안은 신장대학교, 신장농업대학교 전 부총장을 지낸 교육자이자 예술가로, 2015년부터 독학으로 유화를 연구하며 자연과 시간의 흔적을 담은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쓰투 슈에야는 1997년 상하이 경공업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환경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며 수채화의 전통 기법과 현대적 공간 감각을 결합하는 작가이다. 네 번 째 회차의 쓰을 따 용은 중국 전통 회화의 정신과 필법을 현대적 감각과 융합하는 작가로, 안후이성 예술가 협회와 서예 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탕 광 위이 작가는 전통 수묵화와 만화를 접목해 시대의 풍경을 해학적이고 풍자적으로 풀어낸다. 그는 후난성 예술가 협회 만화예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수묵과 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화풍을 펼치고 있다.
[ 참여신청 안내] 이번 프로그램은 Voovmeeting 앱다운> 온라인 라이브 토크(60분)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회차에는 작가의 주요 작품 해설과 참여자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참여링크 https://fms.gle/vVVRXEnLsUUMTdeFA
후원*주관 갤러리현 갤러리현 GALLERY HYUN(@galleryhyun_art) •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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