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믹 댄스 Cosmic Dance>
2025.9.26.금 19:30 | 9.27.토 15:00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당신의 춤이 인류의 미래가 됩니다."
"비틀즈, DNA, 지구... 다음은 당신의 춤입니다. 우주가 기다립니다."
<코스믹 댄스>는 관객과 함께 우주로 보내는 춤을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어떤 춤을 우주로 보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관객들의 답을 기반으로 춤을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춤의 의미가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공유될 수 있는지 실험한다.
관객은 공연중 자신의 휴대폰으로 실시간 투표에 참여한다. 관객의 투표는 우주로 보낼 코스믹 댄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각 공연은 관객 시선에 따라 매번 새롭게 만들어진다. <코스믹 댄스>는 인간이 서로 다른 생각을 어떻게 수용하고 연결되는지를 실험하며 공존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시놉시스]
인류는 약 50년 전부터 우주에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인간 DNA, 지구 위치, 비틀즈 노래...
당신은 2025년 우주로 보낼 춤에 투표하기 위해 코스믹 댄스에 초대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구인의 대표로서 춤을 고릅니다. 우리의 선택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지도 모릅니다.
우주에 있는 다른 생명체에게 우리의 존재를 춤으로 알린다면, 우리는 어떤 춤을 춰야 할까요?
[안무 의도]
<코스믹 댄스>에서의 춤은 인류사적으로 중요한 춤, 누구나 춤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춤, 혹은 춤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도 있는 춤까지 등장한다. 공연의 매 장면마다 관객은 휴대폰을 통해 춤을 만들어 가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투표한다. 화면에는 즉각적으로 결과가 나타나고, 이렇게 관객의 선택들이 모여 하나의 '코스믹 댄스'가 완성된다. 따라서 이 작품은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반복되지 않고, 매번 관객과 함께 다른 형태의 춤을 만들어낸다.
안무적 의도는 단순히 춤을 '보여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관객을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공연의 공동 창작자로 초대한다. '인간에게 춤이 무엇이고, 무엇이 춤을 만드는가?' 같은 춤을 향한 질문을 통해 춤의 본질을 탐구하며 우리 시대의 집단적 의식과 공동체적 선택의 순간을 드러내는 데 있다.
[출연진 및 제작진]
안무, 컨셉: 정지혜 | 리서치, 퍼포먼스: 김기범, 정지혜 | 영상: AWF1/2 | 사운드: 준도 | 조명: 유성희 | 미디어 비주얼: 장주희 | 기술 지원: 신승백 | 무대감독: 유창대 | 프로듀서: 김옥경 | 프로젝트 매니저: 김서하 | 그래픽디자인: 유나킴씨 | 후원: Tanz=station Barmen | 주최,주관: 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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