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주풀이 새집 지어 오람구나

제주의 감성과 예술적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집중하는 제주의 대표적 전통공연단인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대표 레퍼토리를 서울에서 만날수 있는 귀한 기회입니다!

1. 공연날짜 및 시간

11월14일(금) 19:00 / 11월15일(토) 14:00 / 11월15일(토) 19:00

공연장소 :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창덕궁길 73)

공연시간 : 70분(전 연령 관람가)

티켓가격 : 20,000원 (온라인구매)

티켓 예약 링크 : https://naver.me/G5PzWMMD

할인안내 : 청소년 할인, 예술인패스 할인, 65세 어르신 할인 30 적용

제주도민, 서울시민 20 적용 / 단체할인_문의

공연문의 : 064-756-0105 / 010-5216-0470

2.작품 소개

<새집 지어 오람구나>

문전본풀이와 제주성주풀이 굿놀이를 중심으로 창작된 공연 <새집 지어 오람구나>는 제주신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서사가 우리나라의 전통연희와 제주 무속의 연희적 요소와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실험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제주굿에서 사용되는 타악기인 연물북, 설쇠, 대양을 활용한 장단, 노래와 말명, 제주민요를 중심에 두고 창작된 음악과 움직임들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작품으로 제주가 가지는 원초적인 힘과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문전본풀이에 등장하는 신들 중 특유의 지혜로움으로 가정에 닥친 화를 해결하는 주인공인 녹디생이와 제주성주풀이 굿놀이에 등장하는 세상에서 가장 집을 잘 짓는 목수인 강태공서목수를 무대로 불러들인다.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무얼해야 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녹디생이가 자신의 기억을 하나씩 되찾고 어머니를 살려낸 뒤 강태공서목시를 청하여 어머니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갈 배를 만들고, 함께 집을 짓는 과정을 담아낸 본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역경을 헤져가며, 관객들로 하여금 나를 다시 세우고 우리의 의미를 다시 세우는 주체가 되도록 안내한다.

소리의 질감으로 이미지를 상상하거나 감각하게 하는 요소들, 제주굿에서 사용되는 신칼과 기메를 활용한 무대구성과 관객참여형 퍼포먼스가 신명을 더하며, 일상의 액을 막고 다시금 우리의 마음을 깨울 수 있는 따뜻한 집, 고향과 같은 집을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은 전통문화가 가지는 신명의 에너지로 일상의 치유와 회복을 더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3.제작진 및 출연진 소개

<출연진>

녹디생이,타악_김수보 / 서목시,타악_고석철

여산부인,타악_부진희 / 노일저대귀일의딸,보컬_부혜미

피리,태평소_박이남 해금_고담희

가야금_현주연 대금,소금_김동근 타악_이성희

<제작진>

대본_고석철 각색,연출_민경언 음악감독_박이남

기획_이성희, 박지혜, 이현주 의상디자인_신소연 기메제작_곱디글락&콩앤콩공방

무대감독_이현주 음향_임태형 조명_김종석

영상_송씨네영상 사진기록,디자인_studi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