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고래 낙하

단체명 | 씨레온 C.leon

일시 | 2025. 11. 28.(금) 19:30, 11. 29.(토) 15:00

장소 |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710)

러닝타임 | 약 30분

장르 | 컨템포러리 서커스

*전석 무료(현장예매, 비지정석)

“우리는 지금, 어떤 바다를 만들고 있을까?”

작품소개

연구자는 오염된 바다의 잔해를 탐구하며, 버려진 오브제들의 소리와 형태를 수집한다.

그 과정에서 무대는 하나의 실험실이자 바다가 되고, 차이니즈 폴은 생명과 중력, 그리고 인간의 욕망이 교차하는 축이 된다.

쓰레기로 가득한 그물망과 반중력의 움직임 속에서 연구자의 신체는 점차 해양 생명체로 변모하고,

낙하와 상승, 소멸과 생성의 경계를 넘나든다.

단체소개

씨레온(C.LEON)은 서커스 움직임을 기반으로, 직관적이고 예술적인 표현을 통해 관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예술단체이다. C.LEON의 'C'는 ‘Company’ 또는 ‘Collective’와 대표자의 성인 ‘CHOI’에서 따왔으며, 'LEON'은 대표자의 천주교 세례명인 ‘NOEL’을 거꾸로 표기한 이름이다. 이는 다각적이고 반전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아 일상에 즐거움을 불어넣고자 하는 그의 바람을 담고 있다. 최재영은 오브제를 놀이기구로 여겨 관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을 창작하고자 한다. ‘놀이’와 ‘현장성’을 주요 키워드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현대 서커스 예술가로서, 서커스와 명상을 접목한 작품 <우산 아래>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