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행사서해영 개인전 <역기념비 프로젝트: 새들을 위한 기념비>

공모ㆍ기금ㆍ행사 내용
기간 2025-12-26~2026-01-25
주관 서해영
링크 https://forms.gle/a5fHWKKoE1dna6JPA
게시일 2025-12-16 조회수 106 작성자 이경미




역기념비 프로젝트: 새들을 위한 기념비 

서해영 개인전 


2025. 12. 26. FRI ~ 12. 28. SUN

스페이스 2045 (충남 당진시 대덕동 1664, 1층) 


2026. 1. 5. MON ~ 1. 25. SUN 

온수공간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1길 74)


서해영 작가의 《역기념비 프로젝트: 새들을 위한 기념비》는 2024년부터 당진 삽교호 소들섬에 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워크숍 중심의 사회참여적인 작업과 조각의 역기념비성을 연결하여 사회적 문제에 다가가는 조각의 방식을 탐구한다. 

충남 당진시 우강면에 위치한 소들섬은 삽교천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퇴적물이 쌓여 자연적으로 형성된 인공섬으로,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2023년 거대한 송전탑이 세워졌다. 매년 약 50만 마리 이상의 철새들의 도래하는 안식처인 삽교천과 우강평야 및 소들섬을 중심으로, 본 프로젝트는 지역 생태의 아름다움과 비인간 존재의 생명력, 수도권의 전력수급을 위한 인간의 이기(利器) 사이에서 발생하는 서사를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다.

오는 12월과 1월 당진과 서울에서 동명의 제목으로 기획된 개인전은 소들섬의 새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과 비인간, 생태와 기술, 개인과 공동체, 도시와 도시가 서로 얽혀있는 양태를 다층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영상과 조각, 설치, 현장 퍼포먼스 기록 등으로 구성된 전시는 당진의 송전탑과 철새를 매개로 지역간 불균형한 성장과 부정의한 사회구조를 조명한다. 새들은 인간 중심적 도시를 어떻게 경험하는가? 그리고 이곳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바람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전시는 궁극적으로 새들을 위한 ‘과정 중심적인 기념비‘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전시 기간 중 당진과 서울에서 진행되는 성과공유회 포럼 <예술/ 실천/ 보고> 및 세미나 <애도와 임계의 미학>은 예술 프로젝트가 갖는 로컬 현장에서의 의미와 작업에 내포된 애도와 공공예술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나눈다. 


※ 본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 창작산실의 지원으로 기획되었습니다.  


  • 기획 및 진행: 서해영 

  • 협력 기획: 이경미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협력: 화이트라인




연계 프로그램 


1) 성과공유회 <예술/ 실천/ 보고>

2025. 12 . 26. FRI 2PM / 스페이스 2045 및 온라인 ZOOM 


2) 세미나 <애도와 임계의 미학>

2026. 1. 10. SAT 2PM / 온수공간 


참가신청(구글폼) https://fms.gle/a5fHWKKoE1dna6J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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