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서치는 언제 작업이 되는가〉 리서치는 시각예술 작가와 기획자들이 작업을 위해 수행하는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리서치를 어떻게 해야하고 언제 끝내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정리해야 비로소 작업이 되는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통하는 방법이란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자신만의 방법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경험들 중 나눌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 있을 뿐이죠.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솔비 시각문화 연구자가 ‘부서지는 아카이브로서의 난민’을 주제로 진행했던 리서치와 작업의 연계 사례를 공유하고 유의미했던 방법론을 소개합니다. 리서치가 필요한 순간은 언제이며, 리서치를 작업으로 변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작업을 위한 리서치를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진행한 리서치 자료를 어떻게 정리하고, 어디까지를 내 작업에 써야할지 고민이 있는 참여자들을 기다립니다.
📂 강의자 소개 - 전솔비 (시각문화 연구자) 시각문화 연구를 기반으로 전시와 책을 기획하고 비평 활동을 한다. 수행성, 정체성에 대한 관심 속에서 여러 현장과 주제들을 만나왔다. 사라지는 장소와 경계에 대한 질문으로 <Outskirts>(스페이스 빔, 2016), <1인실의 세계>(갤러리175, 2018), <녹는 땅, 고인 기억>(사가, 2021)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단체 ‘전쟁없는세상’의 역사이자 병역거부운동의 역사 20년을 아카이브하는 전시 <추신.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탈영역 우정국, 2023)을 협력기획하였고, 흑표범이 20년간 한국 소수자 운동의 현장에서 협업자들과 이어온 퍼포먼스의 궤적을 담은 책 『입속의 협업자』(토탈프레스, 2024)를 기획하였다. 최근에는 난민성, 이동하는 기억의 문제를 고민하는 작업들에 집중하며 <연약한 기록들의 춤>(신촌문화발전소, 2022), 〈캠프 사운드 커뮤니티〉(웹전시, 2023) 등의 예술 작업을 함께 만들었다. 인스타그램 @sonustext
📂 참가자 제공사항 - 리서치 작업에 도움이 되는 도서 리스트 - 세미나 요약본
📂 세미나 정보 - 일시 : 2025.12.23.(화) 14:00~16:30 (2시간 30분) - 장소 : 신촌문화발전소 2층 스튜디오 창 - 참가비 : 4만원 (학부생 할인 2만 5천원) - 인원 : 최대 10명
📂 신청 네이버 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269917
📂 문의 b_a_ind@daum.net 인스타그램 @b_a_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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