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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공간
망시토리 Mangshiti
이미지 개인전
2025년 11월 27일(목)~12월 7일(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월~일요일 12~20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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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개인전 《망시토리 Mangshiti》 포스터 ⓒ 심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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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한 온수공간에서 이미지 작가의 개인전 《망시토리 Mangshiti》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픈은 11월 27일(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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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소개
망시토리
Mangshiti
이미지 개인전
서교동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간 온수공간에서 이미지 작가의 개인전 《망시토리》가 2025년 11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관람료는 무료이며 온수공간 전 층을 활용하였다. 전시는 독일 베를린 기반으로 활동해 온 이미지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위안부’ 역사를 드러내는 여성 5인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사진 작품 40여 점, 사운드 2점, 3D 애니메이션 1점, 아티스틱 리서치 북을 선보인다.
전시명 ‘망시토리(Mangshiti)*’는 영단어 ‘Monster’를 일본어 발음으로 옮긴 뒤 한국어에 자리 잡은 단어로 책 『전쟁 같은 맛』(2021)에서 인용하였다. 망시토리는 일반적인 사회 규범과 질서에 속하기 어려웠던 군 ‘위안부’를 상징함과 동시에, 이 상징성을 전복하려는 의지를 내포한다. 작가는 당시 망시토리로 불리며 가족, 고향, 고국에 돌아갈 수 없어 이주의 삶을 택했던 그녀들을 호명하고, 이들을 어떻게 환대할 수 있을지 질문한다.
2020년부터 일본군·미군 ‘위안부’를 추적해 왔던 작가는 군 ‘위안부’ 여성들이 내린 선택과 삶의 양상이 시대를 달리하며 비슷하게 반복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그 비극 속에서도 그녀들은 주체적이었고, 당당했으며, 강인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여성 5인의 이름을 포함해 신원을 알 수 있는 정보 대부분을 삭제하였다. 작가가 마련한 익명성은 해당 여성을 특정한 역사적 존재로 규정하기보다 지극히 평범한 개인으로 바라보도록 이끈다. 관객은 전시를 통해 익명의 이름이 곧 내가 될 수도, 주변의 누군가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 미국 사회학 ·인류학자 그레이스 M. 조는 미국인 부친과 기지촌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저서 『전쟁 같은 맛』(2021)에서 등장하는 망시토리는 “엄마가 처음 배운 언어인 일본어, 두 번째 배운 한국어, 세 번째 배운 영어가 뒤섞인 당신만의 독특한 말”(p.111)로 딸을 부르는 애칭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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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이미지 개인전 《망시토리 Mangshiti》 ~12월 7일(일)까지
· 기획: 이미지
· 협력 기획 & 서문: 월요
· 그래픽 디자인: 심향복
· 3D 애니메이션: 이윤주
· 사운드 디자인: NWIT
· 글쓰기 자문: 소은성
· 사진 프린트: 엑시트 프린트
· 도움: 주용성, 허란
· 주최·주관: 이미지
· 후원: 이 프로젝트는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2025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
· 운영: 월~일요일 12~20시
· 휴관: 휴관일 없음
· 요금: 무료
· 공간: 온수공간
·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1길 74 (서교동 376-7)
· 문의: +82 (0)70-7543-3767, onsu_gonggan@naver.com
ⓒ 정보와 자료의 출처는 월요 기획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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