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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문의공연예술유통전산망 코피스 공연등록 관련 문의

공지사항 내용
작성자 박** 작성일 2026-01-12 진행상황 처리완료
안녕하십니까.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남산놀이마당 상임이사 박정회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연작품」 공모 사업 등록 과정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제도적 기준과 운영 방식으로 인해 현장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을 전달드리고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본 사업은 ‘지역유통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실제 지역 공연단체들이 처한 창작·유통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여 설계된 제도인지에 대해 현장에서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에서 민간 공연단체가 작품을 창작·제작하고 이를 유통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는 결코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민간단체의 창작물은 국공립 단체나 대형 기획사가 운영하는 작품과 달리, 공연 유통 과정에서 티켓 판매 수익이 단체 운영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예매 수수료 부담, 시스템 운영 비용 등의 현실적 한계로 인해 다수의 지역 민간단체는 공식 예매처가 아닌 자체 결제(수기 예매, 현장 결제 등) 방식으로 공연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현장의 일반적인 실정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이하 코피스)에 공식 예매 기록이 없을 경우 공연작품 등록 자체가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은 점은, 지역 민간단체의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제도 운영이라 판단됩니다.

실제 저희 사단법인 남산놀이마당은 1998년부터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온 단체이며,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에 선정되는 등 작품의 공적 검증 요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예매 기록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공모 사업에 지원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단체의 창작 이력과 작품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결과로, 제도의 취지와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공연예술의 유통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시스템이 오히려 지역 민간단체의 구조적 한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만드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장에서는 큰 허탈감과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구조 속에서 코피스에서 수행 중인 ‘공연통계’, ‘예매통계’, ‘공연예술조사’ 등의 자료가 과연 지역 공연예술 현장을 얼마나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게 됩니다.

각 공연장에서 작품이 최종 선정되는 문제는 차후의 심의 영역이라 할 수 있으나, 공연작품을 등록하기 위한 기본적인 접근 권한조차 제한하는 현재의 기준은 매우 부적절하며,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본래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사료됩니다.

앞으로 지역 민간 공연단체가 제도적 한계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역 공연예술 유통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한 제도 개선과 유연한 기준 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남산놀이마당
상임이사 박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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